Home사회100명 태운 카자흐스탄 항공기 추락… 최소 14명 사망·35명 부상

100명 태운 카자흐스탄 항공기 추락… 최소 14명 사망·35명 부상

27일(현지시각) 100명을 태운 항공기가 카자스흐탄 알마티 국제공항 부근에 추락해 현재까지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다쳤다.

뉴욕타임스, 알자지라, 가디언 등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항공사 ‘벡에어(Bek Air)’ 소속 항공기가 이날 오전 7시 22분쯤 추락했다.

이 항공기는 알마티 공항에서 출발해 카자흐스탄 수도인 누르술탄으로 향하기 위해 오전 7시 5분쯤 이륙했는데, 고도를 잃고 급강하다 알마티 공항 근처 2층 건물과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항공기에는 탑승객 95명과 승무원 5명 등 총 100명이 타고 있었다. 현지 당국은 최초 사고 소식을 알릴 당시 사망자가 7명이라고 발표했지만, 그 수가 점점 늘고 있다. 생존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으로 파악되진 않았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피해자 가족들은 보상을 받을 것이며, 책임자들은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해당 사건을 조사하기 위한 정부위원회를 설립했다고 전했다.

추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2/27/20191227016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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