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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홀딩스,카자흐스탄에 신도시 개발

㈜PS 홀딩스(회장 이창수)와 유전 개발업체 스카이퀘스트(대표 바그다굴) 관계자가 17일 MOU를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PS 홀딩스

인천시 서구에 본사를 둔 해외개발업체인 ㈜PS 홀딩스가 지난 17일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의 수도인 알마티 주 정부와 200㏊ 규모의 신도시 개발을 추진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PS 홀딩스 이창수 대표는 20일 “지난해 6월 새로 취임한 도카예프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알마티주 공항 인근에 인천 송도시를 모델로 한 신도시를 개발해 도시의 랜드마크인 무역금융센터를 건립하고 중앙아시아권의 글로벌 집결지로 만들기 위해 금융과 무역 관련 글로벌 기업을 유치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곳에 주택 건설과 기업 유치는 물론 학교와 병원, 쇼핑몰, 호텔 등을 건설하기로 하고 이미 설계를 마치고 오는 3월부터 현지 법인을 통해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PS 홀딩스는 얼마 전 현지에서 카자흐스탄 현지의 국영기업과 희토류 및 자원 공동개발 및 채굴에 따른 A.O.I(사전동의서) 작성한 데 이어 지난 15일에는 카자흐스탄 쿠스타나이 주에 위치한 블라디미르 스카야 지역 내에 있는 3곳의 유전을 공동 채굴하고 판매 공급하는 사업의 60%의 지분을 인수하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MOU도 체결하기도 했다.

 이 3곳의 유전은 추정 매장량이 약 6억5000배럴의 원유와 약 3000만t의 가스가 매장돼 있는 중형급 유전으로 알려졌다.

 PS 홀딩스사 관계자는 “이번 지분인수에 따른 판매 공급권 인수 및 유전 공동개발 등을 통해 양국 경제발전은 물론 수입 국가인 대한민국에도 공급하는 등 국익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자흐스탄은 지난해 6월 30년간 통치해온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 취임한 외교관 출신의 도카예프가 취임해 침체한 경제회복과 소득 증대, 해외투자유치 등의 국책사업을 천명하면서 신도시 개발과 유전 사업 등 굵직한 국책사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PS 홀딩스는 2015년 설립된 무역과 해외개발을 주로 하는 업체로, 이번 신도시 개발을 위해 현지 법인을 설립해 주 정부와 건설 및 엔지니어링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3월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출처 : 인천일보(http://ww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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