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체육대회가 22일(토), ‘아바야 컴플렉스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약 500명의 교민 들이 참석하였다.
교민들은 여자피구, 줄다리기, 단축마라톤 등 다양한 게임을 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조성관 한인회장은 대회사에서 “교민을 위해 후원과 협찬으로 함께 한 교민과 기업, 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타국에서 맞이하는 고국의 추석 명절이지만 오늘만큼은 가족, 지인, 동료와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승민 총영사는 축사에서 “최근 환율변동이 심해 교민과 기업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안다. 그런 상황에서도 동포사회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협력하는 모습은 많은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참석한 모든 교민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쏘 수교 후 진출한 한국기업들의 모임인 지상사협의회 주최로 개최되어 오던 한인체육대회는 1999년 부터 한인회가 주관해서 매년 가을에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