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 시에서 부산의료관광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함께 개최하였으며, 부산 방문단은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청맥병원, 힘찬병원, 아이엠성형외과 등 12명으로 구성되었다.
방한 외국인 환자 수 6위 시장인 카자흐스탄의 의료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부산시에서는 양 도시 간의 의료기술 교류 세미나를 중심으로 진료상담회와 의료관광 설명회를 동시에 개최했다.
의료관광 설명회는 현지 유치업체 관계자 60여명을 초청하여 진료과목별 비즈니스 상담회 및 부산의료관광 홍보자료 발표를 통하여 부산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관광 매력을 소개하였다.
카자흐스탄 국립 암센터에서는 현지 의료진들과 수술기법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였고, 알마티 시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상담회를 열어 정확한 의료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였다.
한편,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카자흐스탄 국립암센터와 의료기술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참가 의료기관과 현지 유치업체 간 민간 차원의 의료교류 활성화 업무 협약도 체결하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카자흐스탄 현지 실정에 맞는 진료상담 중심의 차별화된 설명회를 개최하여 신뢰를 구축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