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20228월 (Page 2)

  (알마티=한인일보) 최재형 기자 = 제77주년 광복절이었던 15일 광주고려인마을에 거주하는 항일독립운동가 후손이며 카자흐스탄  국적자였던 소년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   광주고려인마을은 지난 11일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독립지사 후손 국적증서 수여식에서 카자흐스탄 국적의 우가이 예고르(8)군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예고르는 러시아 연해주에서 항일 무장투쟁을 벌인 박노순(1896~1871) 독립지사의 고손자다.   박 지사는 1919년 연해주에서 활동하던 다반 군대에 합류, 1922년 일본군이 철수할 때까지 맞서 싸운 공을 인정받았다. 정부는 박 지사에게 2008년 대한민국 건국 포장을 수여했다.   대한민국 국적을 받은 예고르는 2020년 가족들과 함께 카자흐스탄을 떠나 광주고려인마을에 정착, 한국어와 사회·문화 적응 교육을 받고 있다.   한편 법무부는 예고르를 포함한 카자흐스탄 9명, 중국 9명, 우즈베키스탄·러시아 각 1명 등 총 20명에게 국적 증서를 수여했다. 법무부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독립유공자 후손 1280명에게 한국 국적을 부여했다.

  (알마티=한인일보)  최재형 기자 =  카자흐스탄의 고려인 최초 정착지 중의 한 곳인 딸띄꾸르간과 우슈토베 지역에서는 11일(목),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친선을 도모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되었다.   현대병원의료봉사단은 딸띄꾸르간 지역에서 고려인 동포와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고, 알마티주 고려인협회는 한-카자흐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바스토베에서는 독립운동가 추모비가 건립됐다.   주알마티총영사관의 박내천 총영사는 우슈토베를 방문하여 부군수와 면담하고 현지 고려인 동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총영사는 동포사회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또한 그는 주정부 관계자와 한-카자흐스탄 수교 30주년 계기 양국 간 협력 확대 및 지역 고려인 사회와의 연계 강화 방안 등을 협의했다.   카자흐스탄 고려인 동포사회는 포브스지가 선정하는 카자흐스탄 50대 부호명단에 매년 7~8명이 올라갈 정도로 성공한 고려인을 많이 배출했고, 카자흐스탄 사회에서 존경과 신뢰를 받는 민족 구성원으로 성장했다.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이 16일 카이라트 마미 카자흐스탄 헌법위원회 위원장의 예방을 받고 아시아 지역의 법치주의, 민주주의, 인권 발전을 위한 아시아헌법재판소연합(AACC) 차원의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헌재에 따르면 마미 위원장은 최근 카자흐스탄에서 이뤄진 헌법 개정에 따라 헌재가 새롭게 출범할 예정임을 언급하며, 대한민국 헌재의 경험을 공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유 소장은 대한민국 헌재의 권한 및 사건처리절차 등을 마미 위원장에게 설명하고, 카자흐스탄의 새로운 헌재 체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건냈다.   유 소장은 또 2019년부터 2021년까지 AACC 의장기관 역할을 수행한 카자흐스탄 헌법위원회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이번 환담을 통해 양 기관의 오랜 교류·협력관계가 한층 더 강화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유 소장은 몽골 헌법재판소가 주최하는 AACC 제5차 총회(8월 18∼20일) 및 이사회 참석을 위해 오는 17일 출국한다.

알마티한국교육원(원장 김태환)은 2022년 8월 9일(화)과 10일(수) 양일간 “2022 학생 대상 한국어 교육 캠프”를 실시하였다. 이번 캠프는 쉬꼴라에 재학중인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집중 학습하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등 다양한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교육 프로그램은 기초 한국어 배우기를 시작으로 한국어로 자기 소개하기, 한국 음식 체험, 한국 놀이

한국문화원(kaz.korean-culture.org) 8.6.(토), 8.13.(토) 17시 온라인 상영회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원장 이혜란)은 오는 8월 6일(토)와 8월13일(토) 17시~18시에 2일간 한국문화원과 함께 보는 SAC on Screen 온라인 상영회를 한국문화원 홈페이지에서 개최한다.  SAC on Screen 온라인 상영회는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 오페라, 발레, 음악회 등 우수한 공연을 영상화한 사업으로, 상대적으로 한국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에서 고화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