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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르-술탄시의 아르바트 거리가 영업을 재개했다.   현지 매체 스뿌드닉의 보도에 의하면, 장인들이 만든 전통 공예품과 기념품들을 파는 가게들이 다시 문을 열었다.   누르-술탄의 아르바트 거리는 아스타나 엑스포의 개방에 맞춰서 2017년 6월 10일 Esil 강변을 따라 개장되었다.

  철도 승객들은 코로나 19 방역수칙에 따라 열차내 이동이 금지되고, 식당칸을 이용할 수 없다.   현지 매체인 '스뿌드닉'은 카자흐스탄 보건국장은 "지난 1일 부터 철도 운행이 재개되었지만 열차내에서의 방역수칙은 엄격히 지켜야 한다"고 보도했다.   따라서 열차를 이용해 장거리 이동을 계획하는 승객은 미리 자신의 음식을 준비한 후 탑승해야 한다.

  «Жан-Плов Лагман», «Шашлычная на Кирова», «Шапагат», «Дильназ», Алма-Ата 등 알마티의 인기있는 레스토랑들이 코로나 19 방역수칙 위반으로 행정처벌을 받았다.   현지 매체 '누르'의 보도에 의하면, 알마티의 식당들은 지난 5월 25일 부터 영업재개가 허용되었지만 종업원들의 마스크와 장갑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테이블 간격 유지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업소가 많이 적발되었다고 전했다.

  카자흐스탄 국가비상사태기간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의 세금부담을 줄일 목적으로 중단되었던 각종 과세 업무가 재개되었다.   현지 매체 '카피탈'의 보도에 의하면, 6월 1일 부터 체납세금에 대한 고지서가 발송되기 시작하였다.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코로나 19 사태로 어려움에 빠진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세금, 관세 및 각종 채무에 대한 강제적 추심과 상환기간 연장, 이자지불 유예 등의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지난 1일, 누르-술탄시 당국은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위반 업소 70여곳에 폐쇄명령을 내렸다.   현지매체인 텡그리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폐쇄명령은 경찰과 역학조사관, 시청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 암행감찰단은 시내 카페, 레스토랑, 미용실, 치과, 꽃가게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검사한 결과이다.     누르-술탄 시당국은 비상사태 기간동안 건설 회사를 포함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조사한 결과  50개소를 폐쇄조치하고 150개 기업에게 경고를 내린 바 있다.   현재 누르-술탄시는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 버스, 상점 및 기타 밀폐된 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고,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고 있다.

  6월 1 일 부터 알마티의 목욕탕과 스파센터가 영업을 재개한다.   현지매체인 '인포름뷰로'의 보도에 의하면, 업체에서는 매일 직원들의 체온을 측정해야 하고, 호흡기 감염의 징후가 있는 직원에게는 휴무토록해야 한다.   또한 직원에게 일회용 의료 마스크와 장갑, 손 세정제를 제공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비접촉식 온도계를 사용하여 입구에서 이용자의 체온을 측정해야 하고, 사우나내에서는 1.5미터 거리를 유지하고, 환기 및 에어콘 가동을 중단없이 해야 한다.

  코로나 19 사태로 중단되었떤 누르-술탄시의 시외버스 노선이 운행을 재개했다.   현지 매체인 '자콘'의 보도에 의하면, 영업시간은 06시 부터 22시까지 이다.   승객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업체는 버스소독과 운전사의 마스크와 장갑 착용 등의 방역위생수칙을 지켜야 하고, 승객수도 정원의 50%이내여야 한다.   아스타나의 시내 대중교통은 5월 12일 부터 운행이 재개된 바 있다.

  누르-술탄과 알마티시 외곽에 설치, 운영되었던 임시방역검문소가 1일(월) 0시를 기해 철수했다.   현지 매체인 '자콘'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3월 19일 부터 두 도시의 외곽에 설치되었던 임시방역검문소의 경찰과 군병력, 시청직원 및 보건관계자들이 모두 철수했다.     알마티의 경우, 격리 기간 동안 총 2,200건 이상의 비상사태조치 위반사건이 발생했는데, 그 중 33% 정도가 이 임시방역검문소에서 적발하였다.   임시방역검문소 활동에 투입된 경찰병력은 약 700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