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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는 카자흐스탄의 발하쉬 호수변에 있는 레이더 기지를 더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현지 매체 '자콘'이 보도했다.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는  미사일 경보 시스템에 속해 있던 발하쉬 레이더 기지 기능을 보로네츠 기지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시베리아의 옴스크 근처에 새로운 레이더 기지를 건설하고 시운전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5월 카자흐스탄의 주류가격은 전년 동기에 비해 6.5% 인상되었다고 현지매체 '뉴타임즈'가 보도했다.    또한 '뉴타임즈'는 주류 포털 '에너지포럼'의 자료를 인용해서 올 9월까지 주류가격이 10% 더 인상될 수 있다고 전하면서 주종별 인상율을 발표했다.     보드카 : 6.8 %   와인 : 4.9 %   맥주 : 7.2 %.   보드카 가격은 알마티가 16 % 인상되어 1위를 기록했고  북 카자흐스탄주 11.6 % 인상되었다.   맥주는 카라간다에서 13.4 % 인상되었다.   '카자흐스탄알콜담배협회'의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 19 사태 초기 카자흐스탄 국민들은 보드카 등의 도수 높은 주류를 구입했지만 최근 한달 전 부터는 이런 경향이 약화되었다.    2020 년 1 월 부터 5 월까지  카자흐스탄의 주류 기업들은 전반적으로 생산량을 줄인간운데, 2020 년 1/4 분기  카자흐스탄의 주류기업들은 보드카 수요의 81.6 % 맥주수요의 93.7 % 와인 수요의 69.7%를 생산 제공했다.  와인 수입량은 28.4 % 증가했다.   한편,  코냑 생산량은 알마티시가 전체의 44.5 %를 차지했고, 알마티 주에서 36.6 %를 침첸트에서 14.1 %가 생산되었다.   보드카 생산은 아크몰라 지역이 선두 주자로써 총 생산량의 34.8 %를 차지했고 22.7 %는 북 카자흐스탄 주, 22.1 %의 알마티 주가 차지했다. 지역이었다.   와인 생산의 선두 주자는 알마티 주이며, 590만 리터의 와인이 생산되었고 (카자흐스탄 전체생산량의 77.8 % 차지). 알마티 시는 맥주 생산의 선두 주자를 기록했다.  올해는 총 생산량 (1 억 6,670 만 리터)의 48.5 %를 차지했으며, 2 위와 3 위는 알마티 주 (카자흐스탄의 21.2 %)와 카라간다 주(카자흐스탄의 13.8 %)가 차지했다.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시민의 이동이 줄어들면서 버스와 택시 등의 영업이익이 급감했다고 현지 매체 '자콘'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2020 년 1월 부터 5월까지 버스의 경우 1/3, 택시는 80 % 이상 수입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난 주말과 휴일에는 알마티, 누르-술탄, 침켄트, 카라간다. 빠블로다르, 에키바투스와 같은 대도시에는 격리검역조치가 강화되어 대중 교통은 운행이 일시 중단되고 택시는 영업을 하였다.

코로나 19 확진자의 증가로 인해 알마티와 누르-술탄 등의 약국에서 항 바이러스 약이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텡그리 뉴스가 보도했다. 특히 지난 주말과 휴일 양일간 대부분의 약국에서 이 약들을 살 수 없게 되자 시민들이 큰 불만을 터트렸다고 보도했다. 약사국의 한 관계자는 “우리가 평소 최대 50 개의 파라세타몰을 판매 했었는데 이제는 하루에 100-200 개로 증가했다"면서 " 최근 수요가 폭증하여 제대로 구비해놓질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도 누르-술탄의 사울레 키시코바 수석의사는 코로나 19 무증상 감염자에게 파라세타몰과 아스피린으로 치료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또한 코로나 19 사태 초기, 생강이 효과적이라는 말에 따라 카자흐스탄에서 생강판매량이 대폭 증가한 적이 있었다.

  카자흐스탄 보건국장이 코로나 19 확진자 증가 원인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마스크를 턱에 착용하는 국민들이 많음을 지적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현지매체 '누르'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그는 카자흐스탄 국민들이 사람들간에 접촉을 최대한 줄일 것과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6월 23일 현재 카자흐스탄 코로나19 현황은 아래와 같다. o 확진자(유증상) : 18,231(+499) o 확진자(무증상) : 10,625(+816) o 완치 : 11,158(+261) o 사망 : 127(+7) o 지역별 확진자 현황  - 누르술탄 시 : 3,407(+59)  - 알마티 시 : 3,429(+39)  - 침켄트 시 : 1,357(+61)  - 알마티 주 : 597(+14)  - 잠블 주 : 616(+16)  - 투르키스탄 주 : 619(+22)  - 크질로르다 주 : 572(+17)

  고용주는 고용직원들의 코로나 19 검사에 대해서 방역수칙에 따라 수행하면 된다고 현지매체 '자콘'이 보도했다.   아이잔 예스마감베토프 카자흐스탄 보건국장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고용주의 직원에 대한 코로나 19 검사는 의무사항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테스트를 의무조항으로 한다면 고용주에게 큰 부담을 주게 되며 또한 진단센터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다"면서 "고용주는 직장이나 사업장에 비접촉식 온도계 비치와 측정, 손소독제 필수 제공, 의료용 마스크 사용, 직장내 보건 위생 규정에 따른 환경 조성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함으로써 직원의 안전을 보장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카자흐스탄 세무당국은 올 연말까지 어떤 세무감사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카진포름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루슬란 데일노프 경제부장관은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중소기업 보호정책을 밝혔다.   또한 농업용 토지의 경우, 연말까지 토지세율을 0로, 목축 분야에서 필요한 수입품에 대해 부가세를 없애고  2020 년 10 월 1 일까지 사회적으로 중요한 식품의 부가가치세를 기존의 12 %에서 8 %로 감소되었다. 카자흐스탄은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6 월 1 일까지 미납세금 추징 조치가 중단되고 모든 중소기업에 대해 세금 및 임급지불에 대한 연기조치가 도입된 바 있다.

  오는 25일,  누르-술탄과 모스크바 간 특별기가 운행된다고 현지매체 '자콘'이 보도했다.   이를 이용할 승객은  6월 22일 오후 5시 (누르- 술탄 시간 기준)까지 성명과 생년월일, 여권번호 및 연락처 등을 작성하여 rusconsulkz@mail.ru로 보내면 된다.  이외, 외국인의 경우 러시아 입국 목적과 입국을 허가는 관련서류(비자) 등을 구비해야 한다.   현재, 러시아는 해외 입국자에게 14일간 격리조치를 내리고 있다.

  카자흐스탄 수도 누르-술탄의 시내버스와 차고에 대한 대대적인 코로나 19 방역작업이 20~21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현지 매체 '카진포럼'의 보도에 의하면, 누르- 술탄 시 당국은 최근 코로나 19 감염율이 급증하자 20~21일 양일간 대중교통 운행을 중단시키고 이같은 코로나 19 방역작업을 실시하였다.

  아만듹 바탈로프 알마티주지사가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현지매체 '자콘'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그는 무증상감염자로서 즉각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비대면으로 업무를 보고있다. 지난 주, 카자흐스탄 초대 대통령인 나자르바예프 와 누를란 니그마툴린 하원의장, 예랄르 투구잔노프 부총리, 베릭 우랄리 대통령 언론비서관 등이 코로나 19에 감염되었고, 확진판정을 받은 옐잔 비르타노프 카자흐스탄의 보건부장관과 접촉했던 아스카르 마민 총리와 교육부, 농업부 및 환경부 장관은 자가 격리에서 해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