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제교육원,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원격교육 수강생 모집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원장 김영곤)이 ‘2020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원격교육 10‧11월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난 60여년 간 재외동포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우리말과 역사, 문화 등을 가르쳐 온 우리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올해는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을 원격교육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두 차례 원격교육을 진행했고 현재 3차 수강생 125명을 가르치고 있다. 지금까지 원격교육 과정을 수료한 재외동포는 180여명. 교육원은 올해 두 차례 더 이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원격교육 과정은 10월19일과, 11월23일 각각 개강한다. 국립국제교육원은 참가자의 한국어 수준에 따라 학급을 편성하고 수업 내용을 수준별 맞춤형으로 제작하고 있다. 또 쌍방향 화상채팅, 오픈채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의 온라인 서비스를 활용해 실시간 심층 상담과 진학‧진로‧취업 등 전문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재외동포는 오는 10월12일까지 원격교육 지원서 및 수학계획서, 재외동포 증빙서류 및 개인정보수집동의서와 함께 이메일로 보내야 한다.(hansaram@kongju.ac.kr) 김영곤 국립국제교육원장은 “재외동포 차세대들이 우리의 말과 민족의 뿌리를 알 수 있도록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원격 수업을 내실 있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