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카라간다 인근의 사빠예바시 여아 납치 강간사건의 용의자가 27일(월) 구속되었다고 현지매체 '자콘'이 보도했다.
이 사건은 지난 23일(목), 오후 9시 경 5세 여아 실종신고가 접수된 사건으로써 즉시 경찰이 수색에 나선 결과 실종 아동은 인근 아파트에서 숨진채 발견되었고 용의자를 검거하였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사빠예바 시민들은 용의자의 신변을 밝혀줄 것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고 경찰은 시민들을 강제해산 시켰다.
한편, 피해 아동의 부모는 SNS통해 자신의 딸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지 말아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