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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카예프 대통령은 9일(화), 아스카르 마민 국무총리로 부터 올해 5개월동안의 사회 경제적 발전과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올해 말까지 코로나 팬데믹으로 초래된 경제위기 극복 방안과 2025년까지 국가 발전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아스카르 마민 총리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세계 경제의 급격한 침체로 인해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국가 경제의 성장률이 -1.7 % 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업, 제조업, 농업, 서비스업 뿐만 아니라 경제의 여러 분야에서 투자유치와 긍정적인 성장 동력이 있다고 보고했다.   한편, 토카예프 대통령은 7월에 상반기 국정운영 평가과 위기극복 과제 설정을 위한 확대 국무회의를 개최토록 했고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지침을 하달했다.

  카자흐스탄 최대 제과 회사인 '라핫'이 암에 걸린 카자흐스탄 어린이들을 위해 꾸준한 후원을 해 오고 있다고 현지 매체 '자콘'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라핫'은 여성과 어린이의 암 예방을 목표로 하는 NGO 'Health Asia' 가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젝트 중 소아암 센터에 꾸준히 재정지원을 하고 있다.   NGO 'Health Asia' 관계자는 "우리 단체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 암환자를 사랑으로 보살피고 있는데, 이들 어린이들의 치료와 심리적, 사회적 지원을 위해 필요한 재원은  '라핫'을 비롯한 기업의 지원이나 일반 시민들의 순수한 후원으로 충당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 '라핫'의 재정지원으로 인해 의료 기기와 의약품 구입, 방문 서비스 지원 활동이 가능해졌고, 특히 의사, 심리학자, 간호사로 구성된 팀이 구성되어 어린이들에게 고품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이고 해당 부모에게 자녀를 돌보는 방법까지 훈련시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나는 당신과 함께 있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이 단체가 돌보는 어린이 암환자는 328명이다.  이 중 78 명의 어린이는 심각한 암에 걸렸으며 특별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고, 이들 대부분은 경제적 여력이 없는 가정의 자녀들이다.

  알마티시 수도국은 9일(화) 0시 부터 오전 6시까지 단수조치를 내렸다고 텡그리뉴스가 보도했다.   해당지역은 '고르늬 기간트', '카멘스꼬예 쁠라따', "꼭주베', '유빌레이니' 등이고, '사말 1, 2, 3' 지역은 수압이 약해졌었다.   이번 단수조치는 수도물 시설 정비와 수도관 수리를 위해 내려졌고 9일 16시 까지 수압이 감소할 수 있다고 수도국은 밝혔다.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즈스탄의 국경에서 길게 늘어선 화물차들의 상습지체해소를 위해 양국 외무장관들이 나섰다고 현지매체 스뿌드닉이 보도했다.   양국 외무장관들은 전화통화를 통해 양국간 오랜 쟁점이었던 국경 통과 화물의 정체문제를 포함한 양국 협력과 국경문제 등에 대해 특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양측은 상호 존중, 우정, 좋은 이웃의 정신으로 다각적인 정치, 무역, 경제, 문화 및 인도주의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기로 했다.

  여러가지 이유로 추가로 납부한 세금은 3년 이내에 환급받거나 다른 세금을 내는데 사용할 수 있다고 현지 매체 스뿌드닉이 보도했다.   납세 코드의 오류, 세무신고상의 오류 등 다양한 이유로 초과 납부한 세금을 확인한 해당 납세자는 환급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또한 국세청 웹 사이트에 들어가서 양식 15 (공공 서비스 표준)를 출력하여 기입한 후 제출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2020년 1월 1일 부터 3년간이다.

  알마티주의 캅차가이 지역과 딸띄꾸르간 지역에 검역체제가 강화되었다고 현지매체 스뿌뜨닉이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카이랏 바이무함베토프 알마티주 보건국장은 이 지역의 코로나 19 확진자수가 441명으로써 불안정한 역학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 두 지역은 요식업, 시장과 상점의 영업이 제한되고, 공원, 수영장 등이 폐쇄된다.   또한 주정부 기관과 공기업 직원의 80%는 원격근무를 해야 한다.

  지난 6일에 열린 집회에 참가한 이들 중 53명이 체포되었다고 텡그리 뉴스가 보도했다.   경찰당국자는 "카자흐스탄의 일부 도시에서는 엄격한 검역체제가 유지되고 있고 이에 따라 방역규정을 준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시민들이 불법집회를 시도했다"면서 "경찰은 공공 질서와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불법적인 행동을 주도하고 방역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한 이들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체포된 53명 중 7명에게는 벌금이 8명에게는 행정규제, 1명에게는 경고가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