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2020 (Page 48)

  서울행 '에어 아스타나' 편으로 한국으로 갈려던 일부 승객들이 출국을 하지 못했다고 텡그리 뉴스가 '하바르 24'를 인용해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출국하지 못한 승객들은 60명으로써 주로 고려인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관련 비자를 구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출국이 불허된 것으로 알려졌다.   승객인 채 드미트리씨는  “출국심사대 직원은 처음에  H2 비자 소지자는 안되지만  F4 비자 소지자는 출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가 나중에는 F4비자 소지자도 출국이 안된다고 했습니다" 면서 "담당자는 어떤 비자가 어떤 효력을 가지고 있는지 알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고 말했다.   이들중에는 쿠스타니아를 출발, 누르-술탄을 경유하여 알마티로 와서 출국을 할려던 승객도 있고, 한국에 두고 온 어린 자녀를 보러 갈려는 승객도 있었다   알렉산드르 네보가 에어 아스타나 부사장은 "승객들의 안타까운 사정과 상황의 복잡성을 이해한다"면서 "승객들에게 항공티켓 가격을 전액 환불하거나 다음 항공편으로 재예약할 수 있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승객들은 출입국관리소에 즉시 민원을 제기했고, 당국은 오늘 밤(9일)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출국할 수 있다고 약속했지만 정확한 보증은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알마티 2,732 누르-술탄 2,779 [누르-술탄시, 피케팅시위 금지 구역 발표]   누르-술탄시는 피켓팅 시위 금지 구역을 발표하였다고 현지매체인 '카즈탁'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1) 보행자들이 많은 곳, 2) 철도, 수상, 항공 및 도로 인접 공간 3) 국가 안보 및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기관과 인접한 공간  4)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엘바스의 관저 인접 지역 5) 위험물질이나 유독성 물질 생산시설 인접지역 6) 주요 철도 네트워크, 주요 파이프 라인, 전력 송배전과 통신케이블 인접지역 등에서는 피켓시위가 금지된다.

  코로나 19 무증상 감염자가 687명이 나왔다.   텡그리 뉴스가 카자흐스탄 보건부의 언론 브리핑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6월 3일 부터 5일까지 687명의 무증상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지역별로는  알마티 70, 누르-술탄 98, 침켄트 56 아티라우 42 카라간다 77 알마티 주 60 등이다.   카자흐스탄 보건부는 COVID-19 통계 공표시, 무증상 감염자에 대한 정보를 별도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 19의 특성중 하나로 무증상 감염자 비율이 높다는 것이 꼽히는데,  발열 체크나 증상 발생 여부를 문진하는 고전적인 검진, 추적, 치료만으론 완전하게 전파를 막을 수 없다.  그래서 코로나19를 박멸하려면 방역 당국의 노력만으론 불가능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생활 백신 자세가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슬기로운 방역생활'을 체질화해야 한다. 한국의 질병관리본부가 제공한 개인방역 5대 핵심원칙 즉,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거리 두기, 30초 손씻기 및 기침은 옷소매에,  매일 2번 이상 환기 및 주기적 소독, 그리고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등은 누구나 지켜야 할 실천 요강이다.   무증상 감염을 최대한 줄이려면 당분간 다중 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철저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아울러 꼭 필요한 접촉이라도 최소화하고 철저히 손 씻는 생활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길 밖에 없다.

  알마티시청은 코로나 19 방역규정을 위반한 74군데 업소의 영업을 중지시켰다.   텡그리 뉴스의 보도에 의하면, 유명한 모업소의 경우 제한 시간인 밤 11시를 넘겨 영업을 했고, 손님은 금지되어 있는 물담배(칼랸)를 피우는 등 방역규정을 위반하여 문을 닫았다.   이외에도 많은 식료품점과 카페들이 적발되었다.   위반 사유를 보면, 마스크, 장갑 미착용, 손세정제 비치와 체온 측정 규정의 위반 그리고 부적절한 식품보관 등이었다.   특별단속은  2,353개 업소에 대해 조사가 이루어졌고 이중 136개 업소가 규정을 위반했고 74개의 업소가 영업중단 조치를 받았다.

  알마티주에 검역체제가 다시 도입되었다.   현지매체 '자콘'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알마티주의 코로나 19 확진자 증가율이 4.5%를 기록하는 등 상황이 악화됨으로써 이같은 결정이 내려졌다.   이로써 상점들은 다시 문을 닫게 되었고 각종 행사의 개최도 엄격히 금지되었다.   대중교통은 아침과 저녁시간에만 운행된다.   현재 알마티 주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총 수는 400 명 이상이다. 지난 주 동안 발생률은 4.5 %로 증가했습니다. 격리 완화조치가 내려지기 전에는 2.5 %였다. 방역규정을 준수하기 않았기 때문이다.

  터키 관광부는 전세계 70개국으로의 항공운항 재개계획을 발표하였다.   텡그리트래블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터키는 북 키프로스, 바레인, 불가리아로의 첫 국제선 재운항을 시작으로 카자흐스탄행 노선도 오는 20일에 재개될 것으로 전했다.    카자흐스탄  산업 인프라 개발부 장관은 "터키는 안탈리아 행 항공편을 개설하는 데 관심이 있다" 면서 " 카자흐스탄은 터키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과도 운항 재개를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카자흐스탄은 6월 1일 부터 한국, 중국, 아제르바이잔 등  3 개국 행 노선에 대해 운항재개를 허용했고 오는 15일 부터  독일, UAE, 체코 및 태국, 폴란드, 헝가리행 노선도 허용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의 국경 통과 규정이 변경되었다   현지 매체 '텡그리 뉴스'가 국가안보위원회(KNB)의 언론 브리핑을 인용해서 외국인이 카자흐스탄에 입국하기 위해 필요했던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음성 결과와 함께 PCR 검사 증명서 제출조건이 취소되었다.   카자흐스탄 국민들은 필요서류를 갖추면 출국이 가능하지만 목적지의 국가 방역기준에 따라서 입국이 결정된다.  외국 교육기관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도 학생비자 연장, 시험, ID카드 발급 등을 위한 출국이 허용되었다.

  카자흐스탄 관광청은 지난 2월에 촬영된 바르스(눈표범) 비디오를 공개했다.   현지 매체 '누르'는 '스노우 레오파드'로 불리는 이 동물을 촬영한 사람은 예르잔 예크린바예프 로 알여졌다.   카자흐스탄 관광청은 이 동물이 짝짓기를 위해 배회하는 것이 카메라에 포착되었다고 밝혔다.   눈표범은 현지에서 '바르스'로 불려지는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동물로써 카자흐스탄 공식 국가 문양에 있는 동물이다. 눈표범(학명: Uncia uncia 혹은 Panthera Uncia)은 설표(雪豹) 또는 회색표범이라고도 하며, 몽골, 중국, 아프가니스탄에서 바이칼호 및 티베트 동부에 이르는 중앙아시아 일대에 분포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에 미군기지 건설계획이 없다고 토카예프 대통령이 '꼼소몰스카야 쁘라브다'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현지매체인 '자콘'의 보도에 의하면, 토카예프 대통령은 카자흐스탄과 미국 양국간 협력은 에너지, 투자, 기술 등 전략적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난 2016년 9월, 미국이 1억 3000만 달러의 지원함으로써 알마티에 CRL(Central Reference Laboratory)가 문을 열었고 현재 계약만료로 인해 미국의 생물학자들은 알마티의 실험실을 떠났다고 밝혔다.   1주일 전 토카예프 대통령은 생물안전에 관한 법령을 정비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