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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자흐스탄 국가비상사태기간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의 세금부담을 줄일 목적으로 중단되었던 각종 과세 업무가 재개되었다.   현지 매체 '카피탈'의 보도에 의하면, 6월 1일 부터 체납세금에 대한 고지서가 발송되기 시작하였다.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코로나 19 사태로 어려움에 빠진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세금, 관세 및 각종 채무에 대한 강제적 추심과 상환기간 연장, 이자지불 유예 등의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지난 1일, 누르-술탄시 당국은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위반 업소 70여곳에 폐쇄명령을 내렸다.   현지매체인 텡그리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폐쇄명령은 경찰과 역학조사관, 시청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 암행감찰단은 시내 카페, 레스토랑, 미용실, 치과, 꽃가게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검사한 결과이다.     누르-술탄 시당국은 비상사태 기간동안 건설 회사를 포함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조사한 결과  50개소를 폐쇄조치하고 150개 기업에게 경고를 내린 바 있다.   현재 누르-술탄시는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 버스, 상점 및 기타 밀폐된 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고,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고 있다.

  6월 1 일 부터 알마티의 목욕탕과 스파센터가 영업을 재개한다.   현지매체인 '인포름뷰로'의 보도에 의하면, 업체에서는 매일 직원들의 체온을 측정해야 하고, 호흡기 감염의 징후가 있는 직원에게는 휴무토록해야 한다.   또한 직원에게 일회용 의료 마스크와 장갑, 손 세정제를 제공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비접촉식 온도계를 사용하여 입구에서 이용자의 체온을 측정해야 하고, 사우나내에서는 1.5미터 거리를 유지하고, 환기 및 에어콘 가동을 중단없이 해야 한다.

  코로나 19 사태로 중단되었떤 누르-술탄시의 시외버스 노선이 운행을 재개했다.   현지 매체인 '자콘'의 보도에 의하면, 영업시간은 06시 부터 22시까지 이다.   승객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업체는 버스소독과 운전사의 마스크와 장갑 착용 등의 방역위생수칙을 지켜야 하고, 승객수도 정원의 50%이내여야 한다.   아스타나의 시내 대중교통은 5월 12일 부터 운행이 재개된 바 있다.

  누르-술탄과 알마티시 외곽에 설치, 운영되었던 임시방역검문소가 1일(월) 0시를 기해 철수했다.   현지 매체인 '자콘'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3월 19일 부터 두 도시의 외곽에 설치되었던 임시방역검문소의 경찰과 군병력, 시청직원 및 보건관계자들이 모두 철수했다.     알마티의 경우, 격리 기간 동안 총 2,200건 이상의 비상사태조치 위반사건이 발생했는데, 그 중 33% 정도가 이 임시방역검문소에서 적발하였다.   임시방역검문소 활동에 투입된 경찰병력은 약 700명이었다.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은 철도화물 요금을 낮추기로 합의했다.  현지 매체인 '자콘'의 보도에 의하면, 카자흐스탄주재 우즈베키스탄 대사는 "양국간 철도운송료의 50 % 할인 계약에 서명했다"면서 "양측은 이미 아프가니스탄 지역의 철도 운송요금 인하문제에 대해서도 합의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과일과 야채의 가공을 위한 러시아-카자흐-우즈베크 3국 공동기업의 설립을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코로나 19사태로 인한 비상사태기간 동안 카자흐스탄의 범죄율이 26% 감소했다.   이같은 소식은 예를란 투르굼바예프 내무부 장관의 임시방역검문소 철수와 관련된 언론브리핑에서 밝혀졌다.   현지 매체 '누르'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투르굼바예프 장관은 "이번 비상사태기간동안 5만 2000명이 넘는 군, 경, 의료인들이 임시방역검문소 운영에 참가했고 그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카자흐스탄의 코로나 19 대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알마티의  코로나 확진자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검역이 다시 강화될 수도 있다고 텡그리 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사긴타예프 알마티시장은 상"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으면, 상황이 훨씬 더 악화될 수 있다"면서 "엄격한 검역체제로 다시 회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활동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면서 알마티에서 온라인 플랫폼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