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2020 (Page 64)

 카자흐스탄은 코로나 19로 인한 비상사태기간 동안 만료된 신분증과 운전면허증이 유효하게 되었다.   tepngrinews.kz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카자흐스탄에서 99,500 명이 ID 카드의 기한이 만료되었고 68,000 명의 운전자가 운전 면허증을 갱신해야 한다. 그러나 비상사태에 관한 법률의 일부 개정으로인해 법적으로 유효하게 되었다.   한편, 유리 일린 카자흐스탄 내무부 차관에 따르면 현재 1만 5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비상사태규정 위반으로 구속되었고, 5천면이 넘는 사람들이 벌금형태의 행정처벌을 받았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오는 4일 부터 미용실과 500평방미터 이하 규모의 상점에 대해서 영업재개를 허용했다.   zakon.kz의 보도에 따르면, 영업재개가 허용된 업종은 아래와 같다.  -17:00 까지 최대 500 평방 미터의 상점(모든 종류의 가게) -사진관, 꽃가게 -미용실 (사전 예약) -의료 센터 (사전 예약) -치과 진료소 (사전 예약) -부동산 회사, 광고 대행사, 변호사, 공증인 -소액 금융 기관, 보험 회사, 전당포, 환전소 -정보 통신 기술 회사.

 카자흐스탄의 코로나 19의 하루 검사 건수는 16,000건 인 것으로알려졌다.    Tengrinews.kz의 보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에서의 검사건수는 3월 한달동안 약 3만 5천건, 4월에는 대폭 증가하여 20만 건을 검사했다.   카자흐스탄 당국은 5월말까지 30개의 추가 실험실을 설치하여 하루에 2만5천 건의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과 러시아의 접경지역인 약쥬빈스크 지역은 5월 1일 부터 차량이나 도보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텡그리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 완화조치는 오전 6시 부터 저녁 8시까지이며, 그 이후에는 여전히 강력한 검역과 격리조치가 적용된다.   또한 사람과의 거리를 유지하고 3명 이상 모임 금지, 마스크 착용 등의 규칙을 준수하는 조건하에 1일 부터 개인 스포츠활동도 재개된다.   외출시에는 미용실을 간다거나 은행을 방문하는 등의 구체적인 목적이 있어야 하며, 공공 장소나 광장 및 공원에서의 자유로운 산책은여전히 금지되어 있다.

 오는 5월 1일 부터 알마티와 누르-술탄 간 국내선 운항이 재개되지만 탑승객들은 항공편 출발 하루전까지 유료 COVID-19 테스트를 통과해야 한다.  Sutniknews.kz이 잔다르벡 벡쉰 알마티시 보건국장의 말을 인용해서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알마티와 누르-술탄 간 항공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도착 후 2주간의 자가격리를 당하지 않는다. 그러나 출발 전에 반드시 PCR테스트를 받아야 하고 이상이 없다는 증서를 제출해야만 기내탑승이 가능하다. 이 확인서는 7일간 유효하기 때문에 만약 여행 일정이 일주일을 초과할 경우 다시 PCR테스트를 통과해야만 탑승이 가능하다.     그는 모든 탑승객들은 공항 터미널과 기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공항 도착 후 체온을 측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언급했습니다.   한편, 4월 28일부터 알마티, 누를-타우, 아티라우, 꼭체타우, 카라간다 등 5개 도시에서 유료 PCR테스트가 제공된다. 비용은 2만 텡게이고 테스트 3시간 전에 공복상태를 유지해야 하고 결과는 하루만에 알 수 있다.   현재,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코로나 19로 인한 비상사태기간을 5월 11일까지 연장하였고 정부는 5월 1일부터 누르-술탄과 알마티간 항공기 운항을 재개시켰고 이 노선에는 하루 4편의 항공기가 운항하게 된다.

 코로나 19의 확산을 막기위한 국경폐쇄가 장기화 되자 최근 수확기에 접어든 양배추 가격이 폭락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남부지역(투르키스탄 주)에서 생산된 양배추의 경우, 러시아의 국경폐쇄로 인해 수출길이 막혀 kg당 10텡게로 가격이 폭락하였다.   인포름뷰로의 보도에 의하면, 재배된 양배추를 무료로 가져가라고 하는 농민들도 있는 실정이다.   우미르작 슈케예프 투르키스탄주지사는 "현재 25만톤의 양배추가 남는다"면서 "30만톤을 생산했지만 러시아의 수요가 급감함에 따라 판매에 비상이 걸렸다"고 말했다.   사빠르한 오마로프 농업부장관은 "코로나 19로 인한 격리조치 때문에 모든 것이 폐쇄되었다"면서 "러시아 대사관과 무역대표부와 이 문제에 대해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바르 24의 보도에 따르면, 알마티의 모 산부인과 병원에 온 외래환자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숨기고 의사의 진료를 받았다. 이로 인해 병원 의료진과 환자들이 코로나 19 감염 검사를 받았다    병원은 소독을 실시했고 잠정폐쇄되었다. 음성판정을 받은 환자들은 다른 산부인과 병원으로 보내졌다.

  알마티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비상사태가 선포된 이래 경찰을 향한 폭력을 행사하는 사건들이 빈번해졌다.   인포름뷰로의 보도에 따르면, 공무집행방해의 혐의로 입건된 사건이 35건이 된다. 이중에는 공무를 수행중인 자를 폭행한 사건이 10건 포함되어 있다.   알마티시경의 한 관계자는 이번 비상사태기간 동안 범죄율이 66% 감소했고 지난 한 주동안 공공장소와 거리의 범죄 건수는 6.7%, 절도범죄는 9.1%, 강력범죄는 20%감소했다고 밝혔다.

  알마티주에서도 격리완화 조치가 내려졌다.   Newstime.kz이 카이랏 바이무함베토프 알마티주 보건국장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격리 완화 조치의 일환으로 농지로 가는 개인과 영농법인의 차량이동이 새벽 5시부터 저녁 8시까지 허용된다. 그리고 다차(여름별장)로 향야하는 차량의 이동 허용되지만 이를 확인해  줄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야 하고 손님을 초대할 수 없고 2미터 거리유지 원칙과 마스크 착용, 소독제 사용의 규칙을 준수해야 하는 조건이다.   아파트 단지내 정원과 주변 산책도 허용되는데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에 국한되고 지역 주민들의 악수금지, 2미터 거리유지, 마스크 착용, 소독제 사용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번 완화조치로 세차장, 주유소, 타이어수리소 등도 오전 10시 부터 저녁 8시까지 영업이 재개된다. 세탁소(오전 9시~오후 4시)와 법률 서비스와 공증소(오전 10시~저녁 8시), 자동차 부품과 건축자재 가게(오전 9시~저녁 6시)도 영업이 재개된다. 제2금융기관, 소액대부업체도 영업이 재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