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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과연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 알마티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을까?  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으며 한여름에도 눈을 머리에 이고 있는 일리 알라타우 산맥이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도시, 다양한 민족과 인종이 평화롭게 어울려 사는 국제도시, 깨끗한 시내 거리에는 시민들이 한가롭게 산책을 즐기거나 노천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도시가 바로 알마티이다.  '사과의 아버지' 라는 뜻을 가진 알마티 시내에서 사과나무를 보기에는 쉽지 않다. 그러나 가을에 알마티 근교로 나가거나 주변 산을 오르다보면 야생사과가 수북이 떨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서 이 도시의 이름에 왜 알마(사과라는 뜻의 카자흐어)가 붙어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이 도시는 숲속에 건설된 도시라는 착각에 빠질 정도로 도심 공원과 아름드리 가로수가 즐비해서 한여름에도 햇볕을 피해 시원한 가로수 그늘 밑으로 다닐 수 있다.  그래서인지, 최근들어 중앙아시아 여행과 천산 트레킹을 위해 알마티를 찾는 한국인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카자흐스탄과 알마티를 여행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웃 나라인 키르기스스탄의  이식쿨호수나 알튼 아라샨, 알라콜 호수, 송쿨 호수 등을 가기 위해서 그냥 지나치는 여행자들 또한 많은 게 사실이다.  중앙아시아의 항공허브, 카자흐스탄의 교육/문화 수도인 알마티는 그냥 스쳐지나가는 여행자일지라도 만년설 덮힌 천산의 넓은 품으로 언제나 이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있다.  누군가가 필자에게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가야하고 또 볼 것이 많은 도시로 어떤 도시를 첫째로 꼽겠느냐고 질문한다면, 당연코 알마티라고 답하겠다.  그 이유를 아래의 10가지로 풀어보았다.1. 자연  알마티시와 주변지역의 자연은 놀랍고 독특한 풍경을 연출한다. 그림 같은 산, 산기슭, 중가리안 및 자일리스키 알라타우 협곡,  시원한 침엽수림 및 낙엽수림, 알튼-에밀국립공원과 차른 계곡국립공원의 사막 및 반사막 지대, 대초원, 일리강, 바다같은 발하쉬 호수 및 해발 2000미터 이상에 위치한 산중 호수 등이다.  이러한 자연환경은 생태 관광객과 배낭 여행자를 유혹하고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곳이 자동차로  최대 3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쉽고 빠르게 갈 수 있다.  즉, 한여름에도 하얀 눈과 빙하를 볼 수 있는가 하면 작열하는 태양과 사막을 체험할 수 있고, 천산산맥의  침엽수림과 산중호수 그리고 더넓은 초원과 바다와 같은 호수를  알마티와 근교에서 동시에 볼 수 있다.  도시의 안락함에서 벗어나 자연을 사랑하고 트레킹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알마티가 가장 완벽한  여행지이다.2. 기후  알마티에 완연한 봄이 찾아오면 평균 +18-23ºC 의 따뜻한 날씨가 시작된다.  이는 늦가을(+8-16ºC)까지 계속되는데, 여름에는 온도가 보통 +24-30ºC 정도가 되고  동시에 도시는 녹지로 둘러싸여 있어서 더위를 못느낀다.  오히려 여름에는 가로수 그늘아래의 노천 카페에서 아이스커피를 마시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사람들로 가득하다.3. 물가  알마티는 카자흐스탄과 중앙아시아의 교통 허브 도시답게 크고작은 시장이 잘 발달되어 있고 중국제품, 한국제품, 유럽제품, 튀르키예 제품 등 다양한 제품들이 시장에 넘쳐난다.  또한 시내에는 한국의 유명 쇼핑몰보다 크고 화려한 쇼핑몰들이 많고 그솟에는 유명 명품샾들이 입점해 있고 고객들이 꺼리낌없이 물건을 고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시내의 레스토랑과 카페는 다민족 국가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다양한 민족요리를 즐길 수 있다. 가격대비 음식의 질이 아주 우수해서 가성비 갑이라고  할 수 있다.         알마티 시내에는 다양한 호텔과 호스텔로 가득하다.  에어비앤비로 다양한 숙소를 찾을 수 있다   베낭여행자들에게는 하루밤에 10불 수준의 호스텔이 있고, 다양한 가격대의 음식을 배달시켜 먹을 수 있다.4. 손님 환대의 문화  카자흐인들은 옛부터 여행자를 돌보는 것은 자신들의 전통이자 신성한 의무이자 동시에 즐거움으로 여겨왔다.    따라서 어떤 곳에서든 환대를 받을 수 있다. 카자흐인들은 매우 친절하게 여행자를 맞이한다.  또한 알마티에서는 다양한 축제, 콘서트, 파티 등이 거의 매일 진행된다.5. 요리 천국  카자흐스탄 알마티는 요리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비결은 바로 알마티야 말로 다양한 인종과 민족이 어울려 사는 국제도시이기 때문이다.  먼저, 중앙아시아의 대표적인 음식인 쁠로브와 라흐만, 비스빠르막 등을 제대로 맛볼 수 있다.  유목민들의 전통적인 음료였던 말과 낙타 젖으로 만든 크므스와 슈바트의 경우도 원조의 맛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알마티는 동양 요리의 진원지이다. 우즈베키스탄, 중국, 둥간, 위구르, 카자흐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동서양의 음식 문화가 절묘하게 섞여 있는 듯 아닌 듯, 다양한 향신료의 세계를 맛볼 수 있다.6. 차린 협곡  이 곳은 오랫동안 침식과 풍화작용에 의해 만들어진 신비한 협곡이다. 1,200만 년 동안 여기에서 거의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협곡에 들어서는 순간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선사 시대로 돌아간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된다.7. 탐갈리 협곡의 부처  전설에 따르면 10세기에 불교 포교승들이 일리 강 근처에 들렀을 때 지진이 발생하여 큰 바위 조각이 땅에 떨어졌다.  포교승들은 이것을 인도로 돌아가라는 신호로 받아들였고. 떠나기 전에 그들은 이 바위 조각에 세 개의 불상을 새겼다.  탐갈리 협곡의 부처상을 만지면 가장 소중히 간직한 꿈이 이루어진다고 한다.8. 사과의 도시  이 도시의 나이드신 어르신들은 시내 도로변 도랑을 따라 수많은 사과 나무가 자랐고 바람에 떨어진 낙과들이 이 도랑을 따라 떠내려 오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  필자의 경우도 이 도시에 처음 도착했던 95년 9월, 도스틱(당시에는 레닌대로 라고 불렀다)거리변에 위치한 카자흐스탄 호텔 앞을 지나는 도랑에 흐르는 맑은 물과 그 물위에 동동 떠내려오는 사과를 잊을 수가 없다.  한국이라면  그 사과를 누군가는 집어들 법 한테 그 누구도 사과를 줍지 않는 모습에 더 충격을 받았다. 실로  여기야 발로 이름 그대로 사과의 도시이구나 라는 강한 인상을 받았다  아뽀르트 라는 사과 품종은 한개의 무게는 최고 500g에 달할 정도로 크다.  좀 과장하면 사과 하나가 어린아이 머리통만 하다고 할 수 있다. 거기에 더해 알마티 사과 특유와 향과 맛은 알마티 시민들의 큰 자부심이다.   매년 가을이 오면 이 도시에서는 사과 축제인 '애플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 축제에서는 수십 종의 사과를 맛보고 수확에 참여하며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할 수 있다.9. 노래하는 사막  알튼-에밀 국립공원의 노래하는 사막은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전설에 따르면 징기스칸 자신과 그와 함께 전사한 부하들이 이 모래 언덕 아래에 묻혔다. 그들을 기리기 위해 모래 언덕은 슬픈 노래소리와 같은 신비한 윙윙거리는 소리를 낸다. 이곳까지는 알마티에서 자동차로 4시간 정도 소요된다.10. 케인디 호수  호수에 마치 나무가 꺼꾸로 자란 듯한 신비로운 풍경을 보여주는 호수이다. 이 나무들은 100여년 전 이 지역을 강타한 지진과 이어진 협곡 강물의 범람으로 인해 물줄기가 바뀌면서 전나무들이 매몰되었고 호수가 만들어졌다.  다이빙 애호가라면 물속에서 죽은 전나무를 볼 수 있다.(김상욱)

충북도는 지난 3∼7일까지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375만달러(약 49억원)의 수출 계약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충북도기업진흥원과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진행한 수출상담회에는 뷰니크, ㈜바이오플랜, ㈜에이치비글로벌, 코시팜스, ㈜이투바이오, ㈜삼화기업, ㈜티에프씨, ㈜메타바이오메드, ㈜데쥬벤트, 제천한약영농조합법인 모두 10개 도내 수출유망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 수출 판로가 막힌 도내 기업에 우회 수출 통로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제조기반이 부족해 소비재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카자흐스탄과 유라시아 대륙국가간 물류 거점인 우즈베키스탄은 중소기업의 새로운 수출 유망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도 관계자는 "해운 루트가 약화한 중앙아시아는 물류에 어려움이 많지만 무역사절단 성과가 추후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적인 수출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현경)

인천시는 최근 외국인 환자를 국내 병원에 유치하기 위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의료관광 홍보센터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 알마티 현지인들에게 인천 전문병원과 진료과목을 소개하고 의료관광 상품을 홍보한다.  또 대면 상담뿐만 아니라 인천 의료기관 관계자와의 비대면 온라인 상담도 제공한다.  인천시는 지난달 28일 열린 센터 개소식에서 알마티 직항 노선을 운영 중인 아시아나항공과 환자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개소식 첫날 50명이 넘는 환자가 예약했으며 이들은 이달부터 다음 달 사이에 인천을 찾을 예정이다.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카자흐스탄인들은 한국 문화뿐만 아니라 선진화한 의료 기술에도 관심이 많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환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이현경)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문화원장 이혜란)은 6월 30일(금) 18시 30분 ‘2023 말하기·쓰기 대회’를 진행하였다. 해당 대회에는 대회 참가자 9명, 심사위원 5인을 비롯해 총 35명이 참석하였고, 인스타그램으로 대회 생방송이 진행되어 카자흐스탄 전역에서 365명이 대회 현장을 시청했다.  지난 5월 26일(금)부터 지원자를 모집한 해당 대회에는 말하기 18명, 쓰기 41명 총 59명이 지원했다. 말하기 부문의 주제는 ① 내가 보는 한국, 한국인이 보는 한국 ② 가보고 싶은 대한민국의 도시와 소개하고 싶은 나의 도시로, 지원자들은 이 중 하나의 주제를 골라 작성한 원고를 작성했고, 그중 9명을 선발해 대회를 거쳐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쓰기 부문의 주제는 ① 나는 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는가 ② 나의 모국어와 한국어의 비슷한 모습과 다른 모습으로, 한 가지를 택해 원고를 작성한 지원자 중 우수자 10명을 선발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한국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말하기 대회  1차 심사를 통해 선발된 9명의 말하기 부문 참가자들은 약 일주일간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준비했다. 대회 당일, 이들은 무대에서 유창한 한국어로 가보고 싶은 한국의 도시, 자신들이 보는 한국의 모습을 말해 한국어 교사, 한국어 원어민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발표가 모두 끝난 후 참가자들은 무대에 오른 소감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중 쇼자노바 아디야는 “원고를 작성하면서 한국의 도시들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았는데도 모르는 내용이 있었던 것 같다. 다른 사람의 발표와 대답을 들으며 전혀 알지 못했던 한국의 도시와 한국문화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말하기 부문 최우수자로 선발된 사르센바이크즈 아이다는 ‘가보고 싶은 대한민국의 도시와 소개하고 싶은 나의 도시’를 주제로 부산에 대해 발표해 심사위원 및 다른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말하기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는 세종학당재단에서 지원하는 한국 연수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세종학당의 심사를 통과하면 한국에서 진행하는 결선 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얻고, 결선에서의 성적을 바탕으로 2024년 한국 소재 대학교의 장학 연수자로 선발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말하기·쓰기 대회에서 10위 이내에 든 참가자들은 검색엔진 ‘네이버’, 메신저 ‘라인’ 등에서 활발히 사용하는 한국 캐릭터 ‘라인 프렌즈’가 그려진 키보드·마우스 세트 등 현지에서 구하기 어려운 상품을 부상으로 받았다. 2018년부터 매년 진행된 대회는 카자흐스탄 전역의 한국어 학습자들이 참여해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다른 참가자들과 겨룰 수 있는 명실상부한 한국어 대회로 자리 잡았다.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이혜란 원장은 “올해는 작년에 이은 ‘한-카 상호문화교류의 해’이자 ‘한국 방문의 해’이다. 이번 대회의 주제도 이와 관련이 있었던 만큼, 해당 주제로 원고를 작성하고 대회에 참가한 이들이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머지않은 미래에 한국을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김상욱)

티디엠-카자흐스탄 '마라이' 2023년 400만불 계약체결10년간 5천만불 수출, K-의료기기 강국 위상 확립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정철동) 임원사인 티디엠(대표 김선미)이 중앙아시아 시장에 국내 의료기기 제품을 수출한다.  티디엠은 지난 30일 카자흐스탄 의료기기 업체인 ‘마라이’에 정형외과용 골접합용 판과 나사 등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계약을 체결한 마라이는 카자흐스탄 쉼켄트에 위치하고 있으며 카자흐스탄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유통과 제조를 하는 기업으로, 국립병원을 포함한 약 50여개의 주요 의료 관련 기관과 국가에 의료 관련 제품을 납품하는 거대 의료기기 업체이다.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티디엠은 카자흐스탄에 골접합용 판과 나사 등의 의료기기를 우선 수출하고, 체내 흡수성 재료와 바이오 제품까지 품목을 확대해 올해에만 400만 달러(약 52억원)의 추가 매출상승과 10년간 5000만 달러(약 650억원) 이상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카자흐스탄 현지에 공동 제조공장 설립을 통해 향후 현지에서 제조된 제품을 활용해 주변 CIS국가들까지 수출망을 확대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침체됐던 글로벌 시장 진출의 재도약 원년으로 삼고, 향후 매출액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점차 높여 간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기존 수출국인 러시아, 미국, 남미 등 해외 20여개국의 시장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영업활동과 아울러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영업부를 확대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활동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티디엠은 ▲파손된 뼈의 지지, 고정 및 융합에 사용되는 골절합용 나사와 판 ▲대퇴골 및 경골 등의 장골 골절치료에 사용되는 골수내고정막대 등의 외상성 치료 제품 ▲척추 뼈 이식, 척추 이탈 및 만곡증 고정에 사용되는 추간체 고정재 등의 척추관련 제품 및 뼈를 대체하는 골이식재 생체 재료 제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총 3500여 종에 이르는 제품을 생산해 현재 국내 생체의료부품 및 의료기기 시장 점유율 1위인 기업이다.  또한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ISO13485), 유럽의료기기(MDD·CE),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 승인 등 해외시장에서도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37건의 특허, 12건의 디자인등록 등 다수의 지적재산권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제조품목허가 60여 건의 허가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정형외과 임플란트의 경우 타이타늄과 타이타늄 합금 등으로 제조, 생체적합성이 뛰어나 중동, 동남아 등 신흥 수출국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현재 인체 맞춤형 3D 프린팅 및 흡수성 금속 소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혁신선도기업 사업과 기업부설 연구소가 산업통상자원부 우수기업연구소(ATC+)에 선정된 바 있다.  김선미 티디엠 대표는 “이번 카자흐스탄 수출계약으로 광주의료기기를 중앙아시아에 처음으로 수출하게 됐다”면서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우수한 정형외과 제품과 헬스케어제품을 세계시장에 공급하고, 합작 생산 및 OEM, ODM을 통해 현지화 전략과 아울러 골절치료용 제품부터 흡수성 소재 및 초음파 치료기까지 의료기기의 수직 구조화를 통해 FULL LINE-UP을 구축하는 의료기기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의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인체 맞춤형 3D 프린팅 및 흡수성 금속 소재 개발 등 향후 수요 확대가 예측되는 다양한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며, 직원들의 행복을 추구함과 동시에 트레이닝센터를 만들어 의사들과 함께 신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 게 목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철동 한국광산업진흥회 회장은 “티디엠의 수출 성과는 국내 광융합기업의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의 성과로 앞으로도 광융합산업체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매출 증대를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현경)

대제국 페르시아 물리친 ‘카자흐스탄의 여전사’감독: 아칸 사타예브출연진: 알미라 투르신, 가산 마수드, 베리크 아이차노프, 아딜 아크메토프   “모든 초강대국들에 관용은 패권을 장악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 불가결한 요소였다. 제국의 쇠퇴는 불관용과 외국인 혐오, 그리고 인종적·종교적·민족적 ‘순수성’에 대한 촉구와 함께 시작되었다.” (『제국의 미래』 중, 에이미 추아 지음, 비아북 펴냄)관용의 제국 페르시아 창건자 ‘키루스’  인류 최초의 제국 페르시아는 키루스라는 비범한 군주와 함께 역사에 갑자기 등장했다. 페르시아는 고대 이란계 부족이자 남서부 지역 이름인 ‘파르스’에서 유래했다. 이곳 출신인 키루스가 아케메네스 왕조를 새로 시작하면서 파르스 사람들이 주도 세력이 됐고, 그리스에 전파되면서 페르시아라고 불리기 시작한 것. 그럼 그가 제국을 건설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가. 종교·이념·인종·역사가 다른 나라를 어떻게 하나의 이데올로기로 통일할 수 있었을까.  외할아버지가 통치하던 메디아 왕국을 정복한 키루스는 기원전 549년 아나톨리아 반도의 강국인 리디아 왕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리디아인은 금과 은의 생산자로서 그리고 메소포타미아와 에게해 사이 교역의 중개인으로서 엄청난 번영을 누리고 있었다. 당시 리디아 왕은 크로이소스. 그는 세계 최초로 금·은 주화를 만든 인물이기도 했다. 얼마나 부자였던지 “크로이소스처럼 부유하다”라는 표현이 지금도 영어권에 남아 있을 정도다.  새로 등장한 이웃을 불신한 크로이소스는 기원전 546년 페르시아에 대한 예방 전쟁에 나섰다. ‘역사학의 아버지’ 헤로도토스에 의하면 크로이소스는 즉각 공격해야 할지를 그리스 델파이에 신탁을 요청했다. 신탁은 만일 그가 할리스 강을 건너면 ‘큰 왕국’을 파멸시킬 수 있다고 답했다. 기뻐한 크로이소스는 공격했다. 하지만 그가 멸망시킨 것은 자신의 왕국이었다. 키루스는 역공에 나서 크로이소스 군대를 격파하고 리디아를 병합했다. 결론적으로 신탁이 알려준 큰 왕국은 리디아였던 것. 키루스는 이어 기원전 539년 신바빌로니아를 침략했다. 어찌나 전격적이었던지 단 한 번의 전투도 치르지 않고 바빌론을 점령했다.  정복 전쟁을 벌이면서 키루스는 한마디로 표현하면 ‘참수’ 전략을 썼다. 그러나 지도자의 머리를 잘라내는 게 아니라 지도력을 잘라내는 것이었다. 키루스는 새로운 왕국을 정복하면 그곳의 통치자를 내쫓되 그의 목숨을 빼앗지 않고 호사스러운 생활을 보장해 주었다. 그 대신 총독인 사트라프를 세웠다.  하지만 키루스는 사트라프 치하의 백성들에게는 거의 간섭하지 않고 고유의 문화를 누릴 수 있게 했다. 가장 놀라운 것은 종교적 관용이었다. 그는 피정복민의 사원, 종교의식, 그리고 신들을 놀라우리만큼 존중했다. 그는 개방과 절제의 표상이었다. 적에 관대했고, 법을 중시했다. 다민족을 포용하고 상호 공존하는 보편제국의 길을 열었다.  이 때문에 적국이었던 그리스에서도 키루스는 군주로서 칭송이 자자했다. 소크라테스의 제자였던 크세노폰은 『키로파에디아(키루스의 교훈)』라는 낭만적인 이름의 저작을 남겼다. 하지만 키루스도 죽음 앞에선 허망했다. 그의 참수 전략은 전쟁의 여신 ‘토미리스’에겐 통하지 않았다. 되레 자신이 진짜 참수당하는 최후를 맞았다.중앙아시아 초원지대 호령한 여왕 ‘토미리스’  영화 ‘토미리스, 전쟁의 여신’(2019)은 바로 키루스가 최후를 맞는 마사게타이와의 전투를 그린다. 마사게타이는 스키타이의 일족으로 중앙아시아와 카스피해 북동쪽 스텝 지대에 살았던 고대 유목민 연합체. 키루스의 최후에 대해서는 사료마다 좀 다르다. 영화는 헤로도토스가 남긴 『역사』를 토대로 만들었다.  기원전 6세기, 중앙아시아 초원지대. 마사게타이 부족 내 반란으로 족장 스파르갑이 죽고, 살아남은 딸 토미리스(알미라 투르신)는 복수를 다짐하며 고향을 떠난다. 훗날 뛰어난 전사로 성장한 토미리스는 아버지의 원수를 갚고 여왕의 자리에 오른다. 어느 날, 거대한 페르시아 제국이 초원지대를 넘보기 시작하고, 토미리스의 아들이 죽는 일이 벌어진다.  헤로도토스가 들려주는 전설에 따르면 키루스와 그의 병사들은 마사게타이 영토에 포도주를 일부러 많이 남겨놓은 야영지를 함정으로 두고 자리를 피했다. 토미리스의 아들이 이끌던 마사게타이 군대가 이를 발견했는데, 술이 사람을 취하게 만드는 효과를 아직 모르던 이들은 인사불성이 될 때까지 포도주를 마셨다. 후에 페르시아인들이 쓰러져 있는 군대를 공격해 토미리스의 아들을 포로로 잡는다.  여왕은 “피에 굶주린 키루스여! 내 아들을 돌려보내지 않는다면 태양신의 이름으로 그대가 좋아하는 피를 실컷 맛보도록 해주겠다”라고 외쳤으나 키루스는 끝내 풀어주지 않았고 결국 왕자는 자살한다. 분노에 찬 토미리스는 정예부대를 이끌고 쳐들어온 페르시아의 키루스 대왕(가산 마수드)과 광활한 초원에서 맞서 싸우게 되는데….  카자흐스탄의 영웅 토미리스가 이끄는 유목 전사들과 당시 세계 최강 페르시아군이 벌이는 대규모 전투 장면은 이 영화의 백미다.쐐기문자로 쓴 인류 최초 인권선언 ‘키루스 실린더’  수천 년 동안 키루스를 영웅으로 칭송받게 만든 것은 제국의 넓은 정복지 때문이 아니다. 1879년 이라크 바빌론 고대 신전 벽에서 발견된 길이 23㎝, 지름 10㎝ 원통. 이른바 ‘키루스 실린더’로 불리는 진흙 토기 속에 숨겨진 그의 통치 철학 때문이다.  키루스 실린더에는 기원전 539년 키루스가 신바빌로니아를 정복하고 내린 포고령이 담겼다. 쐐기문자로 적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바빌로니아를 점령한 키루스는 자신이 페르시아·메디아·리디아·바빌로니아 4개국의 왕, 즉 왕 중의 왕임을 선언한다. 바빌론을 재건하는 정책을 펼 것을 다짐하며 유대인의 예루살렘 귀환을 허용한다. 또 모든 형태의 노예제와 강제노동을 없앤다. “내가 살아 있는 한 너희의 전통과 종교를 존중할 것이다. 나는 결코 전쟁(강압)으로 통치하지 않을 것이다.” 키루스는 관용과 신앙의 자유를 약속했다.  이 때문에 키루스 실린더는 인류 최초의 인권선언, 평화선언, 종교의 자유선언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이렇듯 키루스는 자신이 정복한 민족들 위에 군림하려 하지 않았다. 정부 형태와 통치 방식에서도 다른 민족의 것조차 차용하는 유연성을 보이며 자발적인 복종을 끌어냈다. 키루스의 통치 철학은 알렉산드로스 대왕에게 영향을 줬고, 토머스 제퍼슨이 기초한 미국 독립선언서의 기본 철학으로도 작용했다.  키루스 실린더는 다문화주의의 실패를 세계 곳곳에서 보여주고 있는 요즘 현재적 의미를 더한다.   필자 김인기 국장은 전자신문인터넷 미디어전략연구소장, 테크플러스 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전자신문인터넷 온라인편집국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영화 속 IT 교과서』가 있다.(이현경)

류창수 전라북도 국제관계대사  지난달 17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시(市) 중심부에 위치한 고려극장에서 대한민국 전통 음악이 울려 퍼졌다. 전북 전통 공연단이 알마티시를 찾아 판소리와 해금 연주 등의 공연을 펼쳤는데, 연세가 지긋하신 고려인들은 귀에 익은 민요 가락을 따라 부르며 깊은 감회와 향수에 젖었다.  고려극장 엘레나 김 극장장은 “카자흐스탄에도 한류 열풍이 불고 있어 이러한 한국 전통 공연을 통해 고려인들의 위상이 올라갈 뿐 아니라 젊은 고려인들의 민족적 정체성을 일깨우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며 우리 공연단에 고마움을 표했다.  중앙아시아 고려인들은 1937년 국권을 잃고 강제 이주를 감내해야 했던 암울한 역사 속에서도 민족 특유의 끈기와 성실함으로 현지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왔다. 현지에서 존경받는 소수민족으로 성장한 고려인들은 한국과 정서적 문화적으로 깊은 유대감을 가지고, 양국 간 교류를 강화해 가는데 중요한 교량 역할을 해오고 있다.  중앙아시아는 유라시아 대륙 중앙에 위치해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안보와 물류의 전략적 요충지이기도 하고, 우리의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이기도 하다. 초강대국 간  경쟁 심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세계 경제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신시장 개척이 긴요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중앙아시아는 대한민국의 미래 신흥 시장으로 더욱 부각되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지난해 우리나라와 65억불 규모의 교역량을 기록한 중앙아시아 최대 교역국이다. 우리나라의 대(對)카자흐스탄 누적 투자액은 41억불에 이르며 양국의 경제 협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중앙아시아 진출을 위한 전라북도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김관영 지사는 올해 5월 카자흐스탄 알마티주(州) 마랏 일로시조비치 지사 방한을 계기로 양지역간 교류 협정 의향서를 체결했다. 전북기업의 카자흐스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셈이다.  일로시조비치 지사는 우리지역 농생명분야에 큰 관심을 보였다. 전북 방문 첫 일정으로 김제 스마트팜혁신밸리를 찾기도 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카자흐스탄의 넓은 토지와 농업분야 성장 가능성이 자리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한반도의 12배나 되는 넓은 국토(세계 9위)를 보유하고 있다.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인 전북의 농생명 과학 기술을 광활한 카자흐스탄 농지에 접목하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일로시조비치 지사는 필자에게 현재 추진 중인 코나예프 신도시 개발 계획 건축 모형을 직접 제시하면서 새만금과 연계된 상생 발전 가능성을 언급했고, 우리 건설 엔지니어링 업체들의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에 전라북도는 오는 10월 열리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와 11월 ‘전북-카자흐스탄 경제통상 포럼’에 카자흐스탄 기업인들을 초청해 수출 상담회를 열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실질적이고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는 협력체계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도 올해 12월 전북도립미술관에서는 ‘카자흐스탄 청년작가전’이 개최되어 문화적 교류도 이어간다. 나아가 탄소, 수소, 신재생에너지 등 신산업분야와 에너지, 자원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상생발전 가능성을 모색해나갈 것이다.  우리 고려인 동포들의 강제 이주 당시 화롯불과 따뜻한 음식으로 정을 나누었던 카자흐스탄은 이제 우리의 경제개발 경험과 문화를 공유하는 상생협력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 양국의 밝은 미래를 개척하는데 우리 전북도민 모두가 힘을 모아 나가기를 기대한다.

750만 동포들에게 드리는 편지  재외동포 여러분, 인사드립니다. 재외동포청장 이기철입니다.  저는 최근 대통령의 프랑스, 베트남 순방을 함께 하고, 그곳의 동포 여러분들을 뵈었습니다. 프랑스, 베트남 동포 여러분들께서 동포청의 출범을 따뜻하게 환영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대륙별로 우리 동포들을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재외동포청은 지난 수십년 간 750만 재외동포들의 숙원이었습니다.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과 현판을 직접 받고 저는 초대 청장으로 무한한 영광과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는 한편, 모국이 동포 여러분들을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는지를 절실히 느꼈습니다.  재외동포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인적 네트워크입니다. 750만 재외동포들은 모국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발 벗고 도와주셨습니다. 거주국에서는 모범적인 구성원으로서 살고 계십니다. 재외동포들은 대한민국의 국격이자 국력입니다.  세계는 소위 복합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한국 또한 공급망 불안, 장기 경기침체의 우려, 저출산·고령사회 문제 등의 위기를 극복해나가야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재외동포들의 존재는 더욱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강인한 도전 정신으로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해외에 자리 잡으신 재외동포들이 서로 촘촘하게 연결되어 필요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 지원하면 재외동포와 대한민국이 함께 이러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재외동포청은 이렇게 소중한 동포들을 위해 다음과 같은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  첫째, 프랑스 순방 시 대통령께서 강조하셨듯이 재외동포청은 대한민국과 동포 여러분들의 연결고리가 되어 재외동포와 모국이 상생발전하는 발판이 될 것입니다. 거주국에서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구성원으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정계, 재계, 학계, 문화예술계 등 각 분야에서 우리 동포들이 활약하고 차세대 동포들이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재외동포청은 우리 동포들이 전 세계 어디에 계시든 아픔을 보듬어 드릴 것입니다. 원폭 피해 동포, 사할린동포, 고려인 동포, 파독 광부, 간호사·조무사분들, 해외 입양 동포, 다문화 가정 동포 여러분과 같이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조국이 옆에 있구나’ ‘나를 잊지 않았구나’라고 느끼실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고 보살피겠습니다. 동포와 국민들이 서로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함께 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셋째, 재외동포청은 차세대 재외동포들이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지키고 모국과의 인연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동포사회가 1세에서 2세, 3세로 세대전환을 거듭해감에 따라, 거주국의 주류사회에서 뿌리를 깊이 내려감에 따라,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어가지 않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다문화 동포가정의 경우에는 한글 교육과 한국 문화 교육에 대한 지원이 더 착실히 이루어져야 함을 베트남에서 다시 한번 절감하였습니다. 우리 동포들이 韓人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스스로 정체성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자랑스러운 한국을 더욱 세계에 널리 알리는 노력에도 동포청이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재외동포청이 새로 생기고 동포 여러분들로부터 무엇이 달라지냐는 말씀을 많이 듣습니다. 다음과 같은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우선은 재외동포 여러분들이 소소한 일에서부터 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일례로 국내에서는 집에서 민원서류를 발급받으시는 것 같이, 재외동포 여러분들도 필요하신 민원서류를 댁에서 받으실 수 있도록 만들어나가겠습니다.  문턱 낮고 소통하는 재외동포청을 만들고자 합니다.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 무엇보다 재외동포 여러분들의 말씀에 귀 기울일 것입니다. 동포 여러분, 어디로 연락을 해야 할지, 어디를 찾아가야 할지 고민하지 마시고 동포청으로 연락을 주십시오. 저희가 문제를 해결하고 답을 찾아 드리겠습니다.  성공한 동포 경제인이 국내 스타트업과 같이 세계시장을 경영하고, 동포 문화·예술인이 한류의 주역이 되며, 동포들과 함께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 거듭나고, 아픔을 가진 동포들이 모국에서 따뜻하게 위로받는 지구촌 한인 공동체, 이러한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재외동포청이 동포 여러분들과 함께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재외동포청장 이기철 올림

2023년 고려인 청년포럼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 7월 1일까지 3일 동안 한국문화예술의 집과 타슈켄트주 '실크빌리지'에서 개최되었다.  8번째로 개최된 금년 포럼에는 우즈베키스탄 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 키르키스스탄의 고려인 청년 약 220명이 참여하였으며, 금번 포럼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 고려문화협회 산하 ‘신세대’ 청년협회에 약 80명의 신규회원이 가입하였다.  금번 포럼은 SNS 동영상 및 블로그를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김 로만 고려인 SNS 인플루언서, 김 빠벨 인터네이션스쿨 마케터, 윤 까쨔 온라인 스토어 ‘비타복스’ 창립자 등 우즈베키스탄 내 관계자 및 기업인들도 참여하여 관련 분야에서의 경험을 공유하였다.  고려인 청년들은 SNS를 활용한 소통과 창업 기회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토론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교환하였다.. 김희상 주우즈베키스탄대사는 6.29(목) 개회식 축사를 통해 고려인은 중앙아시아에서 한국의 전통 문화와 현지의 문화를 융합하여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내고 있다고 평가하고, 고려인 청년포럼이 중앙아 고려인 청년들이 자신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계속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하였다.   아울러, ‘한-우즈벡 관계 : 새로운 30년을 향하여’ 제하 특별 강연을 통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관계의 발전상을 설명하고 향후 양국이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고려인 청년들이 향후 한국과 우즈베키스탄과의 관계 발전을 위한 주인공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하였다.  이번 고려인 청년포럼은 향후 고려인 동포사회를 이끌어 나갈 고려인 청년들의 진로 설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역사적 모국인 한국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중앙아 고려인 청년들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매우 뜻깊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대사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려인 동포사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양국간 미래 발전을 위해 차세대 고려인 청년들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