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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중등교육에 AI 도입 추진…토카예프 대통령령 서명

카자흐스탄, 중등교육에 AI 도입 추진…토카예프 대통령령 서명

Kassym-Jomart Tok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중등교육 체계에 도입하기 위한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급속히 발전하는 글로벌 AI 환경에 대응해 교육 현대화와 국가 인적자원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기 위한 조치다.

카자흐스탄 대통령실(Akorda)에 따르면, 토카예프 대통령은 12일 해당 대통령령에 서명했으며, 정부는 오는 7월 1일까지 2026~2029년을 대상으로 한 종합 실행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다.

계획에는 AI 기반 맞춤형 학습 시스템 도입, 디지털 인프라 구축, 교사 연수 프로그램 운영, 학생 개인정보 보호 체계 마련 등이 포함된다.

또한 중국계 AI 전문가인 Kai-Fu Lee의 권고안을 실제 정책 추진 과정에 반영하는 내용도 담겼다.

정부는 오는 6월 1일까지 중등교육 시범사업 추진안을 제출해야 하며, 이후 해당 프로그램은 전국 단위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교육 개혁은 도시와 농촌 간 교육 수준 격차를 줄이기 위한 목적도 포함하고 있다. 시범사업 단계에서는 학교에 안정적인 초고속 인터넷 환경을 포함한 필수 기술 장비를 오는 8월 1일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대통령령은 중등교육 분야 AI 활용에 관한 국가 기준을 오는 9월 1일까지 마련하도록 규정했다. 같은 시한까지 교원 대상 지속 직무연수 계획도 승인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AI 기술이 교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수업을 보조하는 도구로 활용돼야 한다는 원칙 아래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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