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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День Победы' '졘 빠볘듸' 라고 불리는 2차 대전 전승기념일인 9일.   알마티의 판필로바 공원에는 올해도 수많은 시민들이 무명용사들의 넋을 달래는 '영원의 불꽃' 제단 앞에 꽃다발을 올려놓는다.   소련의 일원으로 2차대전에 참전한 카자흐스탄 국민들은 나찌 독일의 침략에 맞서 고향과 조국을 지켜낸 이 날이 오면 전국 어디에서나 꽃다발을 들고 손자의 손을 잡고 가는 노병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날은 비단 카자흐스탄 뿐만 아니라 과거의 소련 구성국들에서는 매우 큰 기념일 중 하나로 자리잡혀 있다.      이 날은 사실 소련 해체 이후 러시아가 더 성대히 기념하는 기념일이다. 러시아인들의 국가적 자긍심, 긍지의 원천이다. 피할 수 없는 적과의 생사를 건 결전에서 아주 큰 희생을 치르며 승리했기 때문이다. 거의 패배 직전까지 갈 정도의 어마어마한 피해에도 무너지지 않고, 결국 역으로 적의 수도를 함락시키며 완벽하게 승리했기 때문에 더없이 찬란하게 빛나는 감격스러운 승리의 날인 것이다.    2015년 기준으로 공휴일로 지정되어있는 나라는 당연한 러시아 외에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조지아, 몰도바, 그리고 친러 성향이 강하고 여러차례 반나치 빨치산 투쟁을 이어갔던 세르비아이다.   한편, 구소련 해체 후 러시아와 전쟁까지 했던 조지아에서도 여전히 기념되고 있는 것은 승리의 날이 러시아 외의 구소련 국가들에게도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지는지 말해준다고 할 수 있다.    특히나 카자흐스탄은 5월 7일을 조국 수호자의 날 겸 남성의 날, 5월 9일을 승리의 날로 각각 기념하고 있다.   비록 올해는 대규모 열병식을 열지 않았지만 2015년도 아스타나 출장길에 본 군사퍼레이드는 정말 장관이었다.   이날이 되면 참전했던 노병들에게 꽃을 선물하고 꺼지지 않는 불 앞에 꽃을 바치며 전쟁 당시 사망한 전몰용사들의 죽음을 기억하는 것이 관례다. 인류 역사상 가장 치열한 전쟁   승리의 날이 중요하게 대접받는 이유는 단순히 한 전쟁에서 이겨서만이 아니다. 2차대전은 인류 역사상 가장 치열한 전쟁이었고 그런만큼 승리의 순간을 맞이하기 전까지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피를 봐야 했기 때문이다.    약 4년간의 독소전쟁 동안 군인과 민간인 합쳐서 대략 2,800만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확한 수치는 아무도 모른다. 참고로 다른 나라는 독일 900만, 폴란드 600만, 프랑스 60만, 영국 45만, 미국 40만 정도이다.   전쟁 막바지에는 스탈린조차도 게오르기 주코프에게 "이제 우리나라엔 전쟁으로 친지를 잃지 않은 사람이 없을 걸세."라며 그의 몇 안되는 진실로 침통한 표정을 보였다고 한다. 이오시프 스탈린도 큰 아들을 독일군에게 잃었다. 스탈린은 종전 후 승전 축하연에서도 "우리의 승리에 저는 아무것도 한 일이 없고, 모든 것은 소련 인민들의 피와 땀이 이룩한 것입니다."하고 연설을 했다.     전쟁의 원인에 대해서는 논란이 분분하지만 대체로 아돌프 히틀러의 게르만-아리아인 인종의 '동방생존권'인 레벤스라움(Lebensraum)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 유대-볼셰비즘(Judeo-Bolshevism)을 제거하고 '열등인종(Untermensch)'인 슬라브족을 정복한 후 추방, 노예화시켜 버림으로서 최종적인 '천 년 제국'을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는 이데올로기적 목적과 소련을 격파하여 굴복시킴으로서 끈질기게 저항하는 영국을 굴복시킨다는 히틀러 특유의 전략적 사고방식이 동시에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서구권에서는 단순히 제2차 세계 대전의 전선 중 하나로 보아 '동부전선'이라고 칭하는 경우가 많지만 하나의 '전선'으로 치기에는 그 규모가 어마어마한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전쟁으로 제2차 세계 대전의 대부분의 군인들이 독소전쟁에 동원되었으며 사상자의 비중도 독소전쟁이 대부분이다.    만약 독소전쟁이 없었더라면 독일이 대(對) 소련 전선에 퍼부었던 400만 대군이 오롯이 서부에 집중되었을 것이고 영국과 미국의 베를린까지의 진격은 더 많은 물자를 소모하고 감당하기 어려운 재앙적인 인명 피해를 냈을 것이다.  그만큼 2차 대전의 판도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전쟁이다. 엄청난 인명 피해와 잿더미가 된 두 나라    개전 시점 독일과 소련은 세계 2~3위를 다투는 경제대국이자 공업강국이었다. 이들 국가는 이렇게 강력한 열강이었고, 이 두 국가가 치른 독소전쟁은 단순히 파시즘과 공산주의라는 이데올로기 싸움을 넘어 상대 민족을 세상에서 지워버릴 목적의 절멸전쟁이었다.   소련은 전쟁 중 공식적인 수치로 2,900만 여명이 사망했으며 이는 공식적으로 인정되는 2차 세계 대전 사망자 5,000만 명의 60%에 달하는 수치다.   40년대 일제강점기 하의 한반도 인구가 2,500만 명, 세계 인구는 25억 명 정도였음을 감안하면 일반적인 인구를 가진 국가가 소멸할 정도의 인적 피해를 입은 것이다.   소련에서 동원된 남녀 3,450만 명 중 약 84%가 죽거나 다치거나 사로잡혔다. 민간인 약 2천만 명, 군인 약 1,128만 명이라고 하는데 이 수치라면 바르바로사 작전이 개시된 1941년 6월 22일부터 베를린이 함락되어 사실상 독일이 끝난 45년 4월 30일까지 하루 평균 민간인 약 14,000명, 군인 6,500명이 죽었다. 하루 평균 2만 명이 넘는 수치다.    소련군의 군사적 피해도 막대했다. 전차, 돌격포, 자주포만 9만 6,500대를 손실했으며 3만 7,000여대의 기타 기갑 차량도 손실했다. 항공기도 10만 2,600대를 손실하는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었다. 그럼에도 소련은 어마어마한 생산력으로 무기들을 계속 생산하고 거기다가 미국과 영국의 랜드리스를 통해 군사력과 전투력을 금방 회복할 수 있었다. 특히 우랄로의 산업 이전을 통해 소련 군수공장들은 안전하게 대규모의 전쟁 장비들을 생산할 수 있었고 연합군에게 전략 폭격을 두들겨 맞아 초토화되던 독일의 군수 공업 역량보다 당연히 우위에 있을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이러한 역량 및 미영의 지원을 기반으로 소련군은 나치 독일에 대한 반격을 성공하다 못해 나치의 심장부인 베를린까지 점령할 수 있었다.   다만 이 경험이 너무 강력한 트라우마였던 탓인지, 소련은 미국보다 경제력이 부족했음에도 미국과 벌이는 군비경쟁에 지나치게 많은 비용을 쏟아부어 남은 50년의 소련 경제에 큰 부담을 주었다.     전쟁 후 소련은 폐허가 된 본토의 전후복구에 필요한 노동력 확보를 위해서 포로로 잡은 수백만의 독일군 포로들을 소련의 강제수용소로 끌고가서 공사현장이나 광산에 보내어 강제노동을 시켰다. 이들 대부분은 10년 넘게 강제노역에 시달리다가 서독의 노력으로 귀국하게 된다.    독소전쟁은 독일과 소련뿐만 아니라 양대 강대국 사이 주 전장이었던 동유럽 지역 일대에도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특히 폴란드의 경우 주로 독일에 의해 500만 명의 민간인이 학살당했다. 카틴 학살 외에도 바그라티온 작전과 바르샤바 봉기, 비스와-오데르 대공세로 인해 전 국토가 전쟁터로 전락했다. 폴란드 최대 도시이자 수도인 바르샤바는 도시의 85%가 파괴되었고 다른 대도시들도 철저히 파괴되었다. 현대 미화로 환산할 시 8,500억 달러(한화로 928조 원)의 경제적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추산된다. (김상욱)

    (한인일보) 최재형 기자 = 지난 3월 발생한 ‘모스크바 테러’로 인해 러시아 국경의 보안 조치가 강화됨으로써 러시아로 입국할려는 중앙아시아 국가 출신의 입국자들이 입국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대해 러시아는 국경을 넘는 외국인들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포괄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푸트니크는 28일(현지시간),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검문소의 강화된 보안 조치는 일시적이며 입국하는 사람들의 시민권에 따라 좌우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타지키스탄 외무부는 두샨베 주재 러시아 대사 세묜 그리고리에프에게 타지키스탄 시민들이 최근 러시아 국경을 넘을 때 겪게 되는 문제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타지키스탄 외무부는 자국민들에게 러시아로의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타지키스탄 외교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러시아 영토로 여행하는 것을 삼가할 것을 권고합니다.”라고 메시지를 게시했다.    마리아 자카로바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국경을 넘는 외국인의 어려움은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발생한 테러 이후 계속되고 있는 테러위협으로 인해 강화된 보안 조치와 관련이 있다고 인정했다.    마리아 대변인은 "공항을 포함해 육로 국경 검문소에서 여권 심사가 지연되고 있다"면서 "러시아는 현 상황을 가능한 한 빨리 해결하기 위해 철저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논평했다.    또한 외교부 관계자는 이러한 조치는 일시적인 조치이며 입국자의 국적과 관계없이 취해진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2일 모스크바 인근 크라스노고르스크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발생한 테러로 144명이 사망하고 551명이 다친 가운데 러시아 당국은 우크라이나가 이 공격과 연관돼 있다며 조사하고 있다.

(한인일보) 최재형 기자 =  카자흐스탄 국적사인 에어아스타나(KC, Air Astana)가 인천국제공항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NQZ)를 직접 연결하는 신규 노선을 취항한다.    에어아스타나는 오는 6월16일부터 이번 노선을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에서 아스타나로 가는 항공편은 오전 7시 30분에 출발하여 현지 시간으로 오전 11시 15분에 도착한다. 반대로 아스타나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은 현지 시간 오후 7시 55분에 출발하여 다음 날 오전 6시 30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취항 기종은 최신 기술을 적용한 에어버스 A321NeoLR 항공기를 사용하며, 탑승객에게는 보다 넓은 좌석과 향상된 승객 편의를 제공한다. 에어아스타나 관계자는 "이 노선은 양국 간 상용 수요에 맞춰 설계되었으며, 카자흐스탄의 중요한 경제 및 정치 중심지인 아스타나와의 원활한 이동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인천-아스타나 노선은 아스타나를 경유해 유럽 주요 도시인 푸랑크푸르트, 이스탄불 등으로 가는 연결편 이용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에어아스타나 측은 경유편을 이용하려는 비즈니스 및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다라고 가대했다.    에어아스타나 관계자는 "이 새로운 노선을 통해 인천과 아스타나 간의 교류 증진뿐만 아니라, 더 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로의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해당 노선이 양국 간의 경제 및 문화적 교류를 더욱 촉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일보) 최재형 기자 =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총 904만 달러(약 124억원)의 수출계약을 이루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수출상담회에는 화장품을 비롯한 의료기기 등 도내 9개 수출기업이 참여해 CIS 현지 바이어들과 1:1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참여 기업은 ㈜에이치피앤씨, ㈜에어바이오, ㈜한웅메디칼, ㈜파워랩, ㈜씨엘메디시스, (주)올담, ㈜백코리아, ㈜이투바이오, 씨엔에이바이오텍(주)이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러-우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 수출판로가 막힌 도내 기업들에게 우회수출 통로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우즈베키스탄은 제조기반이 부족해 소비재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카자흐스탄과 유라시아 대륙국가간 물류 거점인 중소기업의 새로운 수출 유망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박유정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CIS 사절단은 한국이 주요 교역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CIS시장에 도내 기업의 비중을 확대하는 계기가 돼ㅆ다”며 “이번 무역사절단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적인 수출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9일(현지시간) 비슈케크에서 파트너스 데이 열어 삼성 플립, 갤럭시 엑스커버7·탭 액티브5·S24 등 알려 ▲ 삼성전자가 지난 19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를 열었다. (사진=삼성전자 카자흐스탄 뉴스룸) 삼성전자가 키르기스스탄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현지 파트너를 초청하고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부터 기업간거래(B2B)용 스마트 기기, 최신 인공지능(AI) 스마트폰까지 홍보했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를 개최했다. 현지 가전 유통 업체와 호텔, 통신사 등 관계자 수십여 명을 초청했다. 주요 제품을 홍보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먼저 삼성전자는 교육용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 '삼성 플립'을 선보였다. 타이젠 운영체제(OS)로 구동되는 55·75형 플립과 안드로이드 OS를 쓰는 75형 플립을 공개했다. 이전보다 빨라진 속도와 정확도 등을 강조하며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교육기관에서 핵심 교육 솔루션이 된 삼성 플립을 알렸다. B2B용 스마트폰 '갤럭시 엑스커버7'·태블릿PC '갤럭시 탭 액티브5'도 소개했다. 두 제품 모두 IP68 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하고, 미 군용 표준인 'MIL-STD-810H'를 획득해 최대 1.5m 높이에서 떨어져도 충격을 견딜 수 있다. 보호 케이스를 사용할 시 탭 액티브5는 1.8m 높이에서 낙하해도 아무 충격을 받지 않는다. 우수한 내구성을 자랑해 건설 현장과 창고 등 극한 환경에서 쓰일 수 있다. 아울러 △광시야각 패널을 탑재해 어느 각도에서 또렷한 화면을 볼 수 있는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삼성 최초의 AI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통역과 생성형 편집 등을 제공하는 '갤럭시 S24'도 이번 행사에 등장했다. 삼성전자는 키르기스스탄 파트너와 직접 소통하고 혁신 제품을 알리며 중앙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2008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법인을 세우고 이를 발판으로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인근 국가를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중앙아시아를 포함해 아시아·아프리카 시장에서 거둔 매출은 32조6262억원이다. 이는 전체 매출의 약 19%에 해당하는 규모다. [더구루]

  (한인일보) 최재형 기자 =  카자흐스탄 농업부는 한시적으로 달걀 수입을 금지시켰다.   텡그리 뉴스가 29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농업부는 봄과 여름에 카자흐스탄의 달걀 생산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카자흐스탄 영토로 달걀(HS 코드: 040721)를 수입하는 것이 일시적으로 금지된다 밝혔다.   농업부 장관은 2024년 4월 24일 해당 명령에 서명했다.   농업부는 카자흐스탄은 통상 이 기간 동안 계란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기 때문에 국내 생산자들의 공급량으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   만약 이러한 조치가 내려지지 않을 경우 계란가격의 하락을 가져와 달걀 생산농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밝혔다.   국내 생산자를 지원하고 국내 시장을 보호하기 위한 제한 사항 도입은 국제경제기구 참여 대외 무역 정책에 관한 부처 간 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

인카이 광산 등 운영 중단→공급 불안 우라늄값 1년 새 70% 뛰어…원전부활·AI칩 영향 현물 가격 100달러 아래서 머물며 상승세 유지 ▲ 지난 2020년 12월 28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나타낸 우라늄 가격 그래프. (사진=thedeepdive) 세계 최대 핵연료 생산국인 카자흐스탄이 우라늄 채굴 작업을 셧다운했다. 잇따른 자연재해로 전 세계 공급에 영향을 미치면서 우라늄 가격은 더욱 상승세를 탈 전망이다.  29일 글로벌X 우라늄 ETF(Global X Uranium ETF) 보고서에 따르면 인카이(Inkai) 광산 등 여러 우라늄 광산은 최근 카자흐스탄 남부에서 발생한 심각한 폭풍으로 인해 운영이 중단됐다. 인카이 프로젝트는 북미 최대 우라늄 채굴업체인 카메코(Cameco)와 세계 최대 우라늄 광산업체인 카자톰프롬(Kazatomprom)의 합작사인 인카이가 관리한다. 인카이 등 다수의 우라늄 광산은 이번 사태로 인해 시약 운송 차량의 통행이 제한되며 생산 활동에 차질을 빚고 있다. 여기에 카자톰프롬도 이미 카자흐스탄 홍수로 인해 생산량 증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글로벌 시장 공급이 더욱 악화한 상태다. 인카이 광산은 진입 도로가 복구돼도 정상 운영까지 최대 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정상적인 우라늄 생산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러시아와 국경을 접한 카자흐스탄 북부·동부 5개 지역에서 최악의 홍수 사태가 벌어진 데다 겨우내 쌓인 눈이 녹으면서 폭풍이 발생, 피해가 더욱 커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처럼 공급 우려가 커지면서 우라늄 가격은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우라늄값이 최근 1년 새 70%가량 뛰어 같은 기간 미국 반도체 기업 주가지수 상승률(약 58%)을 앞질렀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대란과 '원전부활' 흐름이 나타나면서 우라늄 가격은 작년 초부터 상승세를 탔다. 여기에 인공지능(AI)용 칩 수요도 한몫했다. 특히 우라늄 현물 가격은 유틸리티의 매수 중단과 헤지펀드의 차익 실현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100달러(약 13만8000원)선 아래로 굳어졌지만, 16년 동안 볼 수 없었던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글로벌X 우라늄 ETF 보고서는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얼마 전 우크라이나와 세르비아에서 원자력 발전소 확장 계획을 발표하는 등 세계 각국 정부의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지원이 알려지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더구루 ]

▲카자흐스탄 국제의료관광박람회 '경기도 의료 홍보관' 모습. ⓒ경기도 (한인일보) 최재형 기자 =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국제관광박람회가 지난 24일부터 3일간 개최되었다. 알마티 중심지인 아타켄트 전시장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한국 뿐 아니라 주변국인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터키 등 유럽지역 관계자들도 참여했다. 특히, 경기도는 '경기도 의료 홍보관'을 설치하고 '한국에서의 치료'를 주제로 홍보에 나섰다.   이번 박람회에는 경기도내 의료기관 11개소(가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 아주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안산병원,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지샘병원, 세종병원, 윌스기념병원, 강남여성병원, 분당제생병원, 시화병원)가 참여해 경기도 의료기술을 알렸다. 박람회 기간 약 1800명 이상이 경기도 부스를 방문했고 경기도 의료기관과 에이전시 간 상담, 업무협약(MOU) 체결 등 성과를 거뒀다. 또한 24일~25일 이틀간 카자흐스탄 시내에서 '2024 메디칼 경기 비즈니스 포럼(Medical Gyenggi Business Forum)'을 열고 경기도 의료기관과 카자흐스탄 해외 환자 송출 업체 간 1:1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이와 함께 카자흐스탄 해외 의료인 연수 졸업생 20명을 초청해 교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전통적인 경기도의 외국인환자 유치 거점 지역인 카자흐스탄과 신시장인 키르기스스탄을 발판 삼아 경기도가 국제 의료 사업을 더욱 더 활발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도는 코로나19로 박람회 사업이 일시 중단된 2020~2022년을 제외하고 2012년부터 10회 연속 KITF 박람회에 참가했다

카자흐스탄 현지서 면담 송 사장 “부품업체도 유치, 현지화 박차” 토카예프 대통령 “적극 돕겠다” 화답 송호성(왼쪽) 기아 사장이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기아 제공] 송호성(사진) 기아 사장이 23일(현지시간)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을 만나고 카자흐스탄 자동차 산업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이날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이뤄진 면담에서 송 사장과 토카예프 대통령은 코스타나이시의 풀사이클 자동차 생산 공장 건설 진행 상황 등에 대해 폭넓게 대화했다. 해당 공장은 총 8만5000㎡ 규모로 연간 7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까지 약 2억 달러(약 2750억원) 이상의 금액이 투입됐고, 오는 2025년 가동을 앞두고 있다. 향후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1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공장은 향후 기아가 중앙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생산 거점으로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 사장은 “자동차 부품 글로벌 공급업체 유치를 위해 현지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카자흐스탄에 자동차 부품 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의향서를 체결하면서, 생산 공정을 현지화하기 위한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토카예프 대통령도 “자동차 부품 생산을 현지화하겠다는 기아의 의지를 환영한다”면서 “기아의 현지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전문가를 양성하면서 돕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양측은 자동차 생산분야에서의 협력 강화에 대해 공동 약속하면서 자리를 마무리했다. 한편 기아는 지난해 2월부터 러시아와 국경지역인 카자흐 북부 코스타나이에서 현지 자동차 반조립 회사 사리아카 압토프롬과 위탁계약을 맺고 현지에서 스포티지 생산을 위한 시설을 마련했다. 코스타나이 지역에 건설되는 제2 자동차 조립공장은 현지 기업과 공동 지분투자를 통해 설립된 합작사 ‘기아 카자흐스탄’(Kia Qazaqstan)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헤럴드경제]

한전KPS가 카자흐스탄에서 해외 발전정비 시장 성능개선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25일 한전KPS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카자스흐탄 에너지부 및 두산에너빌리티와 3자간 '노후발전소 성능개선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알마티를 비롯한 파블로다르, 아스타나, 토파르 카자흐스탄 각지에 소재한 화력발전소의 성능개선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카자흐스탄은 전체 발전량 중 약 78.5%를 화력발전에 의존하고 있지만, 대부분 구소련 시절 지어져 시설 노후화가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KPS는 국내에서 GS파워 부천발전소, 포스코 광양제철소 내 기력발전소 등에서 성공적인 성능개선 공사를 수행한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을 이끌어냈다. 향후 성능개선 공사가 실제 추진된다면 현재 30년 가량의 기대수명에 다다른 카자흐스탄 화력발전소들을 10년 이상 연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성능개선 사업은 한전KPS의 고유 업에 최적화된 사업 모델로써 중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노후발전소 대상으로 발전설비 현대화 사업이 본격 수출된다면 국내 관련 업체와의 상생·동반성장 및 수출산업화 증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한민국의 발전정비 기술력을 입증함으로써 신규 원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카자흐스탄에서 '팀 코리아'의 위상을 높여 해외원전 사업 수주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김홍연 사장은 "한전KPS는 글로벌 표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전사의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며 "정부 원전수출 정책에 발맞춰 팀코리아 일원으로서 수출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카자흐스탄에서 ‘K-건강검진’ 우수성 알려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2024 카자흐스탄 국제의료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를 소개하는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KMI는 4월 24일부터 3일간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를 소개했다. 특히 독립국가연합(CIS) 국가 대상 특화된 건강검진 상품을 홍보하고, 한국의 선진화된 건강검진 시스템을 알리는 등 외국인 검진고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한국을 찾은 카자흐스탄 의료관광객 수는 2023년 기준 1만 1,810명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으며, 주로 내과 통합 및 검진센터를 많이 찾아 향후 건강검진 분야의 성장이 기대된다. KMI 이광배 기획조정실장은 “카자흐스탄뿐만 아니라 인근 국가를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의료기술과 한국형 검진시스템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국제박람회 참가를 통해 CIS 국가로의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