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문화“고려인 어르신과 손자가 함께 김장하기” 행사 개최

“고려인 어르신과 손자가 함께 김장하기” 행사 개최

알마티한국교육원(이하 교육원, 원장 남현우)은 20일(토), 알마티한국교육원에서 “고려인 어르신과 손자가 함께 김장하기” 행사를 개최한다.

  고려인 어르신과 손자가 한 팀(총3팀)이 되어 한국식 김장김치를 직접 만들어 맛보는 한국의 김장 문화를 체험하도록 함으로써 고려인 어르신들에게 한국의 향수를 느끼게 하고, 어린 후손들에게는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2020년 한국교육문화축제의 일환으로 김장하기 행사를 계획하였다.

 이번 김장하기 행사는 사랑방한글학교 어르신들이 참여를 하며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행사가 진행됨에 따라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은 온라인(ZOOM)으로 안방에서 휴대폰을 통해 김장문화, 김치 담그는 법, 3팀의 김치 담그는 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한국교육원은 고려인 어르신들이 자녀, 손자들과 함께 한국 김장김치를 맛보고 한국의 김장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사랑의 맛있는 한국 김장김치’를 고려인 어르신 각 가정에 직접 배송할 예정이다.

남현우 알마티한국교육원장은 “한국은 11~12월에 온 가족이 모여 겨우내 먹을 배추와 무를 절이고, 각종 야채와 젓갈로 양념을 만들어 위해 김장을 한다. 김치는 발효과학을 통한 완벽한 한국을 대표하는 건강음식으로 코로나 19에도 고려인 어르신들이 김치를 드시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금번 행사를 진행하였다. 고려인 어르신들이 자녀, 손자들과 식탁에 둘러 앉아 김치를 맛보며 한국 역사와 한국어를 알려주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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