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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자흐스탄의 국부펀드인 삼룩카즈나(회장 이시모프)는 코로나 19 대응에 사용해 달라고 의료장비와 의약품 그리고 구급차 100대를 보건부에 기증했다.   이시모프 삼룩카즈나회장은 누르술탄과 알마티 두도시에 건립 예정인 의료센터의 건설을 서둘러줄 것도 요청했다.

  신임 최 알렉세이 카자흐스탄 보건부 장관은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연말까지 420억 텡게(KZT)의 추가 예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콘'의 보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정부는 전국에 코로나 19 진단키트와 의약품, 인공호흡기 등의 의약품 공급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내무부 장관으로 부터 방역규정 위반사항에 대한 특별보고를 받았다고 현지 매체 '자콘'이 전했다.   검역체제 기간 중 알마티시와 주, 아크몰라주와 투르키스탄주, 잠블주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방역규정 위반사례가 많았다.   한편, 카자흐스탄 국민중 백만명 이상이 정부의 재난 지원금 42,500텡게(KZT)를 지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내무부 장관으로 부터 방역규정 위반사항에 대한 특별보고를 받았다고 현지 매체 '자콘'이 전했다.   검역체제 기간 중 알마티시와 주, 아크몰라주와 투르키스탄주, 잠블주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방역규정 위반사례가 많았다.   한편, 카자흐스탄 국민중 백만명 이상이 정부의 재난 지원금 42,500텡게(KZT)를 지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5일 부터 2주간 실시된 고강도 검역체제(карантин)의 재도입 결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증가율이 4% 대에서 2.1%로 감소했다고 현지매체 '자콘'이 보도했다. 완치자 60% 증가했고 구급차 호출횟수는 23% 감소, 병상 이용률도 20%로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자흐스탄 북부에 위치해 있고 소나무 숲과 호수로 유명한 바라보이 국립공원과 제렌두 국립공원이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조치의 일환으로 일시 폐쇄된다고 현지매체 '자콘'이 보도했다. 기간은 24일 부터 8월 2일 까지이고 이번 조치에서 공원내 요양원은 제외된다.

  구홍석 대사는 14일(화), 알렉세이 최 카자흐스탄 보건부 장관과 화상회의를 가졌다.   대사관에 따르면, 구대사는 최 장관과의 화상회의를 통해 카자흐스탄내 코로나 상황과 관련한 우리측의 인도적 지원 및 K방역 경험 공유 등 한-카 보건분야 협력방안에 관해 폭넓게 논의를 하였다.   구홍석 대사와 최 장관은 카자흐스탄의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해 양국간 정책경험 공유사업, 전문가 화상세미나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카자흐스탄 다수 언론은 "한국대사, 코로나19 대응경험을 보건장관과 공유" 등의 제목으로 보도하였다.

  코로나 19  확진자 증가세가 멈추지 않고 있는 카자흐스탄의 경제수도 알마티시에서는 20일 부터 식당의 실내영업이 중지되었다.   쟌다르벡 벡신 알마티 보건국장은 20일부터 식당의 실내 영업을 중지하는 등 제한조치를 새로이 확대했다.   이에따라 식당은 실외에서 30석 이하로 오후 10시까지만 영업 가능하게 된다.   또, 메데오, 알마아라산, 휴양지 및 온천 등이 폐쇄되고 산악자전거도로 메데오 등 트레킹이 금지된다.    공원은 평일만 출입 가능하다.    또, 공원 출입은 한가족 또는 3인 이하로 제한하고 음식 휴대도 금지된다. 대중교통 이용은 정원의 50%로 제한된다.   사전 예고도 없이 갑자기 제한조치를 확대한 것은 내달 1일부터 폐렴과 코로나를 통합해 발표할 경우 확진자 수가 2배가량 늘어날 것에 대비한 것으로 해석된다.   제한조치 확대 시행 시한은 정해지지 않았다. 폐렴과 통합하면 코로나 확진자 수는 늘어나 제한조치는 장기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