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티=연합뉴스) 김상욱 통신원 =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의 작년 신생아수가 40만명을 훌쩍 넘어서며 3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카자흐스탄 일간 '누르''는 22일 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작년 신생아 수가 42만5천600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는 옛소련 해체 전인 1987년의 최고 기록 41만7천100명을 넘어선 수치다.   카자흐 신생아 수는 옛 소련 해체 후 러시아인들이 대거 본국으로 돌아가면서 지난 1999년 21만7천600명까지 감소했으나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왔다.   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를 의미하는 조(粗) 출생률은 22.4명, 한 명의 여성이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3.12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도시 지역의 신생아 수는 전체의 58.4%인 24만8천700명으로 농촌 지역 17만6천900명(41.6%)으로 많았다.   카자흐스탄의 작년 전체 인구는 전년보다 1.3% 증가한 1천877만명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인구유출은 2만9천명으로 1.5배 감소했다.   한편, 한국은 2020년 4월까지 신고된 '2019년 출생 통계 확정치'에 따르면, 출생아 수는 30만 2700명으로 2018년(32만6800명) 대비 8.7% 줄었다. 조(租)출생률은 5.9명으로 전년 대비 0.5명 줄었고 합계출산율은 1970년 통계를 작성한 이래 사상 최저치인 0.92명이었다. 첫째 아이를 낳은 여성의 평균 출산연령은 32.2세로 전년보다 0.3세 높아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다.almatykim67@yna.co.kr

  카자흐스탄 내무경찰은  올해 초부터 13만 3천명의 불법 체류자들이 자발적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텡그리뉴스가 22일 전했다.   예를란 투르굼바예프 내부경찰국장은 "수천명의 외국인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 19) 인해 카자흐스탄에 갇혀 있다."면서 "내무부는 국제기구와 외국 대표부 등의 도움으로 이들에게 대한 서류작업을 도왔고 여권이 만료된 외국인 675명에 대한 귀국 증명서를 받았다"고 말했다.   동시에 카자흐스탄의 이주법을 악의적으로 위반한 사실도 밝혀졌는데,  582명의 고용주가 적법한 허가를 받지 않고 외국인 노동력을  고용한 혐의로 처발을 받았다.   또한 침켄트에서 불법적으로 우즈베키스탄 시민과 중국 시민들을 고용한 28개의 법인에 대해 형사처리되었다.   한편, 129 명의 카자흐스탄인, 10 명의 CIS 국가 시민, 그리고 국제 수배 목록에 오른 터키 시민 등 140명의 수배자들이 구속되었다.(한인일보)

  유럽연합이사회는 알렉세이 나발니 사건과 관련된 러시아 정부의 관련자들에게 각각의 제재를 부여하는 것에 동의했다   유럽연합의 대러 제재가 확대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러시아 이즈베스티야지는 유럽연합이 제재대상자인 러시아인을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러시아 연방 수사위원장, 경비 대장 및 교도소 책임자에게 제재가 가해질 수 있다부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2월 21일 오전에 룩셈부르크의 외교부 장관 장 아셸보른은 독일 연합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제재는 법적으로 회피할 방법이 없으며 법적으로 재판을 진행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2월 22일 독일 외무부 측에서도 유럽 연합에 이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에 대한 제재를 승인한다고 동의했다.   얼마전 오스트리아 외무부 측은 러시아에 대한 유럽연합의 제재가 과하다고 발표했다. 오스트리아 외무 장관 알렉산더 샬렌베르크는 이 제재가 법적으로 의심할 여지가 없어야 하며 제재의 이유가 명확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전에 미국의 미디어 그룹 «블룸버그 L.P.»을 통해서 유럽연합의 외무 장관은 알렉세이 나발니 사관과 관련된 러시아에 제재를 가하는 것을 동의했다.   2월 12일, 러시아 외교부 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는 "이미 유럽연합과 러시아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습니다. 한편으로는 모스크바가 세계에서 고립되는 것을 원하지 않지만 유럽연합의 제재가 러시아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경우에 언제든지 관계를 끊을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라고 언급했다. (한인일보)

  2만 8천명의 카자흐스탄 국민들이 국민연금을 조기 인출하여 아파트를 구입하였다고 22일 '누르'가 보도했다.   Otbasy Bank JSC의 공식 Instagram 에 따르면, 이 제도를 이용한 46%의 국민은 국민연금을 조기 인출하여 기존 대출을 상환하고 새로운 대출을 받았다. 1만 1천명 이상은 금융권의 주택 담보 대출 이나 그 상환에 연금을 사용하였다.  연금을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려는 사람은 0.7 %에 불과하였다. (한인일보)

  사긴타예프 알마티시장은 나자르바예프 거리(삿빠예바 교차로)변의 한 고층건물 공사를 일시 중지시켰다.   시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장을 방문하여 개발업체와 주민들을 직접 만나 양측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었다고 쓰고,  도심 재개발시 학교, 유치원, 병원 등 주민생활편의시설 등을 충족시키는 조건하에 개발허가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도심 재발시 아파트 안쪽의 여유 녹지 공간이나 역사적 유적지에 대해서는 재개발이 금지된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그는 시민들과의 만남에서 시 당국은 도시민의 주택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저층 지구의 재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한인일보)

  아르모 브레약 Total 탐사 및 생산부분 사장은 토카예프 대통령을 방문하고 진행중인 프로젝트와 향후 새로운 투자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대통령궁 대변인실이 보도햤다    브레약 사장은  카샤간 유전의 2 단계 프레임 워크와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여러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카자흐스탄의 대규모 석유 및 가스 프로젝트에 투자 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토카예프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은 2060 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약속을 강조하면서 Total측이 석유 및 가스 개발 전략을 변경하려는 전략적 결정을  환영했다.(한인일보)

  2021년 올 한해 달러-텡게화 환율은 평균  432.8KZT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카자흐스탄의 경제 전문가들은 2021년 달러-텡게화 환율 예측을 포함한 거시경제 전망을 내놓았다고  '자콘'이 16일 보도했다 .   올 한해에도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제거되지 않고 커짐에 따라 환율은 2020년에 비해 4.8% 정도 오른  432.8KZT이 될 것이며 브렌트유 가격은 48.5 달러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전망은 유럽을 휩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과 이에 대한 각국의 대량 백신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도달 가능성 등의 변수를 감안한 전망치라고  밝혔다.   또한  2021 년 말까지 카자흐스탄의 명목 임금은 9.5% 증가하고 인플레이션은 2020년 대비 6.5 %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수치는 달러에 대한 텡게 약세 전망과 국립중앙은행이 기본 금리를 9%로 유지할 것이라는 가정에 근거한 것이다.     또한 실질 GDP는 2020 년 대비 5.7 %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인일보)

  (알마티=연합뉴스) 김상욱 통신원 = 카자흐스탄 정부는 원자력 발전소 건설계획과 관련해 아직 결정이 내려진 것이 없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현지 일간 자콘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에너지부는 원전건설과 관련된 어떤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지만 한국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원전기술에 대해 연구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결정이전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원칙은 변함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알렉세이 보로다프킨 카자흐스탄 주재 러시아 대사는 러시아 국영 기업이 카자흐스탄에서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착수할 준비가 됐다고 말한 바 있다.   2019년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기술을 사용해 원전을 건설할 것을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에게 제안했고, 그다음 날 에너지부는 발하쉬 울켄 지역이 예비 건설현장으로 결정됐다고 밝혀 파장이 일기도 했다.   이때 토카예프 대통령은 "사전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없이 원전건설 결정은 내려지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almatykim6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