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60개 이상의 국유재산 민영화 추진
카자흐스탄에서는 2021-2025 년에 국유재산과 준국가부문의 674개 대상을 민영화할 계획이다.
현지의 경제전문지 ‘꾸르쉽’이 16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예를란 자마우바예프 재무장관은 65개의 국영기업과 153개의 사회적 기업을 포함한 674개 대상을 민영화할 예정이다. 자회사도 모회사와 함께 매각대상에 포함된 것을 고려한다면 실제 총 737개가 그 대상이다.
자마우바예프 장관은 2월 1일 현재 384개 민영화를 위한 로드맵이 개발되고 승인되었고 신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또한 그는 “아직도 290개 대상에 대한 민영화 로드맵이 승인되지 않았다”면서 “토카예프 대통령의 지시와 관련하여 민영화를 위한 종합계획의 이행을 가속화할 필요가 있고 이를 위해 해당 기관은 서둘러 실행에 옮겨달라”고 말했다.
앞서 토카예프 대통령은 경제의 탈국유화에 대한 언급에서 민영화는 기업가와 투자자에게 기회이고, 2025년까지 민영화 계획에는 약 700 개의 국영 기업이 포함되며, 그 중 112개는 국부펀드 삼룩-카지나의 기금구조의 일부이다.
또한 그는 국유재산이 민영화의 대상이되기 때문에 시민들은 모든 조건을 알 권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투명하고 효율적인 민영화를 위해 공적 감시가 필요하고 기업공개(IPO)를 통해 국민주를 모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저축을 효과적으로 투자하고자 하는 우리나라의 모든 시민은 국부의 일부를 획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한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