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언론사, 국내지방언론들과 손잡다.
(서울=연합뉴스) 김상욱통신원 = 재외동포언론사들이 국내의 지방언론사들과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재외편협’, 이사장 박기병)는 28일(목), ‘2021 재외동포언론사편집인 온·오프라인 화상 국제심포지엄’이 열리고 있는 서울글로벌센터에서 ‘한국지방신문협의회(한신협. 회장 김중석)’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MOU는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한 “자치분권 시대에 지방 언론과 재외동포언론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 김중석 회장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이로써 재외동포언론사와 국내 지방언론사간의 자매결연사업과, 공동취재, 전문가 인터뷰와 기고 등 언론분야 협력 뿐만 아니라 지방 특산물의 해외 전시와 판매분야에서도 공동 보조를 취하기로 했다.
강남중 재외편협 회장은 “좋은 정보와 빠른 기사에 목말라하는 재외동포언론사들에게 매우 필요한 업무 협력이다”면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힘든 동포언론사들에게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는 국내외 전현직 신문방송 인터넷 편집 보도 편집인이 참여하는 재외동포 언론단체이고 한신협은 지방신문 발전과 상호간 정보, 기사 교류 확대를 통해 언론의 공익적 기능 증대를 위해 2003년 설립된 언론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