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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자흐스탄의 최대도시 알마티에서 GMO(유전자 변형 농산물)가 과다검출된 한국산 라면 2.5톤이 폐기처리되었다.   '텡그리뉴스'가 16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알마티 보건당국은 식품유통망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었던 한국산 라면 1만 7천 598상자를 회수하였고, 공급업체 (주)VCA사에게 벌금 41만 KZT(한화 110만원)를 부과하였다.     카자흐스탄은 유럽연합(EU)과 같은 원재료의 비의도적 GMO 함유량을 0.9%로 규정, 강하게 규제하고 있다.   알마티시 보건당국은 작년 GMO 함유량 0.9%를 초과한 한국산 라면에 대해 수입을 일시적으로 금지시킨 바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GMO 완전 표시제가 시행되지 않는 가운데, 식약처가 지난 28일 비유전자변형식품(Non-GMO) 표시기준 개정안을 행정예고 하였다. 이를 계기로 국산 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하는 전통식품업계의 GMO 완전표시제 찬성주장과 GMO에 대한 소비자의 부정적인 인식을 우려하여 GMO 완전표시제를 반대하는 식품업계 간에 입장차를 다시 한번 드러내고 있다. (한인일보)

  토카예프 대통령이 시민들의 주거생활조건 개선을 위해 국민연금의 조기 인출을 허용하는 법률개정안에 서명하자 부동산시장이 즉각 반응하고 있다.     '자콘'이 16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의 신규 아파트의 평방미터당 가격은 지난 5년가 최고인 8.2%가 올랐다.   1월에는 31만 9천 KZT가 인상되었다.   1월동안 인상폭이 가장 큰 곳은 카자흐스탄 북부의 페트로빠블롭스크(78.2%)이고, 그 뒤를 이어 우스찌카메노고르스크(32.4%), 딸띄꾸르간(20.5%)이다. 누르술탄은 3.4%, 알마티는 2.6% 인상되었다. (한인일보)

  토카예프 대통령은 코로나 19의 악영향들 중 하나로 생계형 범죄가 증가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사전에 치안대책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현지 매체 '자콘'지에 따르면 토카예프대통령은 15일, 검찰총장을 참석시킨 가운데 치안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처지를 범죄에 악용할려는 세력들을 사전에 적발하고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가의 사법기관들이 사회적 갈등의 사전에 줄이기 위한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하며, 체불임금이 발생하거나 불법적인 해고 등이 없도록 하라고 말했다. (한인일보)

  2월 13일 우즈베키스탄 우무르자코프 부총리 겸 투자대외무역부 장관은 카자흐스탄 술타노프 무역통합장관과 양국 국경에 위치한 '기슈트-쿠프릭' 보세구역을 방문하고 면담을 가졌다.   양측은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간 협력 강화 로드맵 이행 방안,특히 양국 부처, 기업간 협력 활성화 체계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중앙아시아' 무역경제협력센터 설립 방안 및 실질적 국경협력 방안을 논의한 자리에서 해당 무역경제협력센터 설립의 조속한 이행을 합의하였다. (uznews.uz)

  2월 2일 카자흐 아탐쿨로프 건설인프라개발부 장관은 니야즈호자예프 주카자흐 우즈벡대사와 면담을 갖고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카자흐 건설인프라개발부 공보팀이 전했다.   현재 양국은 투르키스탄-침켄트-타슈켄트간 고속열차 건설 사업, 막타팔-다르바자 도로와 사리가쉬 검문소를 통한 우즈베키스탄 지역을 연결하는 방안을 계획중이다.   또한 투르키스탄에서 타슈켄트간 신규 고속도로 건설 방안을 추진중이다.   이외에도 장관과 대사는 양국 항공 노선 증편 및 신규 노선 개설(우르겐치, 사마르칸트, 누크스~아타우, 타라즈, 투르키스탄) 방안을 논의했다. (trend.az)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간에 대표적인 국경 검문소인 '쿠르다이'가 리모델링과 현대화를 마치고 오는 1/4분기 말경에 재가동에 들어갈 것이다고 현지 매체 '텡그리 뉴스'가 16일 보도했다.   카자흐스탄 출입국관리소에 따르면, 입출국 수속 창구가 각각 21개소씩 42개 창구가 설치되고 자동차 검사를 위한 특수 장비를 갖춘 체크 포인트 8곳(입출국 각각 4 곳)을 추가되었다.    이에 따라 출입국 수속에 소요되는 시간은 1인당 최대 3분이고 자동차의 경우 최대 15 분, 트럭은   최대 25 분, 국제여객 버스는 최대 35분 소요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쿠르다이 국경 검문소 현대화 작업에는 검문소가 위치한 잠블 지역 예산 52억 KZT가 소요되었다.   잠블 주지사는 “쿠르다이 국경검문소 현대화를 통해 대형 차량 스캔용 최첨단 스캐너 1대와 소형 차량요 8대가 설치되었다"면서 "장애인들을 위한 특수 위생시설도 갖추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출입국 양 방향으로 각각 8차선의 도로 확장이 이루어짐으로써  이식쿨 호수로 휴가를 떠나는 여름 성수기 동안 여행객들과 차량이 길게 늘어서는 상습 정체현상을 방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2020 년 1 월부터 쿠르다이 검문소 현대화를 위해 운영이 중단되었었다.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국경에는 "사르토베", "아우하뜨", "카라수", "스빠따이" 등의 국경 검문소가 운영되고 있다. (한인일보)

  동카자흐스탄의 경찰공무원이  사우나에서 동료 공무원의 부임 축하연을 여는 영상이 SNS에 올라왔다고 텡그리 뉴스가 16일, 보도했다.   지난 1월 말에 이 영상을 찍어 올린 사람은 루슬란 라우타이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을 통해 퍼졌다   SNS에 유포된 사진에는 동카자흐스탄 지역의 경찰이 실제 포함되었고, 관계당국은  내부 감찰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한인일보)

  카자흐스탄에서 개인사업자(ИП) 폐쇄 절차가 간소화된다고 텡그리뉴스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예룰란 자마우바예프 재무장관은 국무회의에서 "개인사업자들을 위한 비즈니스 얘플리케이션이 개발되었다"면서 "이는 개인사업자 등록과 폐쇄 절차를 간소화하고 세무신고서 제출 등을 무료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개인사업자는 납세자로서 자신의 세무관련 사항을 언제나 확인 수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카자흐스탄에서는 올해부터 개인의 재산과 토지에 대한 세금이 합쳐져서 한번에 지불할 수 있게 되고, 아파트 소유자에게 징수되어 오던 토지세도 없어진다.   한편, 이번에 개발된 E-SalyqAzamat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납세자들의 재산세 납부의 편의를 위해 세부 정보를 입력하지 않고도 세금을 납부할 수 있고 초과납부된 세금에 대해서도 온라인으로 관리할 수 있다. (한인일보)

카자흐스탄 재무부는 2020년에 도입된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들에 대한 3년간 세무조사 유예조항을 철회할 것을 제안했다고 9일, 현지매체 '카피탈'이 전했다. 예룰란 자마우바예프 재무부장관은 국무회의에서 일부 기업가들이 이 조항을 악용하여 탈세를 저지러는 사례들이 많이 보고되고 있다면서 부도덕한 기업인들에 대한 시민들의 제보에 따라 조사를 할 수 있도록 유예조항을 개정하기 시작했다고 보고했다. (한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