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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이 16일 카이라트 마미 카자흐스탄 헌법위원회 위원장의 예방을 받고 아시아 지역의 법치주의, 민주주의, 인권 발전을 위한 아시아헌법재판소연합(AACC) 차원의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헌재에 따르면 마미 위원장은 최근 카자흐스탄에서 이뤄진 헌법 개정에 따라 헌재가 새롭게 출범할 예정임을 언급하며, 대한민국 헌재의 경험을 공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유 소장은 대한민국 헌재의 권한 및 사건처리절차 등을 마미 위원장에게 설명하고, 카자흐스탄의 새로운 헌재 체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건냈다.   유 소장은 또 2019년부터 2021년까지 AACC 의장기관 역할을 수행한 카자흐스탄 헌법위원회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이번 환담을 통해 양 기관의 오랜 교류·협력관계가 한층 더 강화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유 소장은 몽골 헌법재판소가 주최하는 AACC 제5차 총회(8월 18∼20일) 및 이사회 참석을 위해 오는 17일 출국한다.

알마티한국교육원(원장 김태환)은 2022년 8월 9일(화)과 10일(수) 양일간 “2022 학생 대상 한국어 교육 캠프”를 실시하였다. 이번 캠프는 쉬꼴라에 재학중인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집중 학습하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등 다양한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교육 프로그램은 기초 한국어 배우기를 시작으로 한국어로 자기 소개하기, 한국 음식 체험, 한국 놀이

한국문화원(kaz.korean-culture.org) 8.6.(토), 8.13.(토) 17시 온라인 상영회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원장 이혜란)은 오는 8월 6일(토)와 8월13일(토) 17시~18시에 2일간 한국문화원과 함께 보는 SAC on Screen 온라인 상영회를 한국문화원 홈페이지에서 개최한다.  SAC on Screen 온라인 상영회는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 오페라, 발레, 음악회 등 우수한 공연을 영상화한 사업으로, 상대적으로 한국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에서 고화질의

-토픽 및 GKS 설명회(7.29.(금) 15시)-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원장 이혜란)은 한국어 학습과 한국 유학에 관심 있는 주재국민을 대상으로 한국어 능력시험(이하 토픽) 및 대한민국 정부 초청 장학생(이하 GKS) 설명회를 문화원에서 7월 29일(금) 15시에 진행하였다.  한국어에 대한 관심은 물론, 한국으로의 유학을 희망하는 카자흐스탄 주재국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총 824명이 참석하였다. 문화원이 위치한 누르술탄에 거주하는 행사 참여자 60명은 문화원을 직접 방문하여 강연을 들었고, 누르술탄 외 지역에 거주하는 행사 참여자 764명은 오프라인 행사와 동시에 진행되는 인스타그램(SNS) 라이브를

  (알마티=연합뉴스) 김상욱 통신원 = "국제정세 악화로 인해 자동차 부품 수급에 어려움이 발생했지만, 이젠 러시아를 경유하지 않는 새로운 물류노선을 찾았습니다."   12일(현지시간) 알마티 근교의 현대 트랜스 카자흐스탄(HTK) 공장에서 취재진과 만난 아스타나 모터스의 오마로프 루슬란 최고 재무책임자(CFO)는 공장 운영의 가장 큰 고충인 물류 문제를 해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총 7만5천여평 규모의 부지 위에 들어선 HTK공장은 카자흐스탄 최대 자동차업체 아스타나 모터스가 100% 투자해 2020년 10월에 준공한 승용차 조립공장이다. 현대자동차는 공장 운영 관련 기술 자문 및 반조립 자동차 부품을 제공한다.   루슬란 CFO는 취재진에 "현대차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에서 직수입되던 부품 공급이 중단됐고, 러시아 경유 철도를 통해 들여오던 한국산 부품들도 기존 노선을 활용하지 않는다"며 "대신 중국을 경유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튀르키예나 카스피해를 통해 일부 부품을 조달받기도 한다면서 "러시아에서 생산하지 못하는 걸 대체하기 위해 이곳에 부품 생산라인을 만드는 것도 검토중"이라고 했다.   물류비 인상이 부품값 상승요인이 되고, 결국에는 차량의 가격 경쟁력 약화로 이어져 경영 환경이 나빠질 수 있다는 절박감이 묻어났다.   하지만 작업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직원들은 현대차 차종이 여전히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엄지손을 치켜세웠다.   현지 직원인 마르쟌은 "카자흐스탄에서 한국산 자동차의 인기는 매우 높다"며 "일부 차종은 (실제 인도까지) 3개월에서 6개월 정도를 기다려할 할 정도"라고 전했다.   실제로 한국산 자동차의 인기는 한국의 대(對) 카자흐스탄 수출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HTK도 현지조립생산(CKD)을 하는 일부 차종을 주야 2교대로 생산하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다.   문상민 HTK부사장은 "현대차 러시아 공장의 잠정 생산 중단에 따른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내 물량 부족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공장으로서의 역할도 필요하다고 보고,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완성차 분해 후 조립(DKD)라인의 경우 생산성을 2배로 향상시키는 투자를 진행해 6월 부터 생산에 돌입, 늘어나는 판매량에 대응하고 있고 올 연말에는 추가 투자를 통해 생산량을 더 늘릴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특히 "CKD를 하는 투싼, 액센트가 현지에서 인기가 높아서 주야 2교대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 상황에 따라서는 추가 증량을 통해 CKD 전용 공장 전환 시기를 앞당겨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현재 액센트, 쏘나타, 투싼, 싼타페, 팰리세이드, 엘란트라 등 현대차 7종 모델을 생산하는 이곳의 올들어 5월까지 생산대수는 전년 대비 무려 41.4%나 늘어난 1만3천780대다.   이들 생산 차량 중 일부는 우즈베키스탄 및 벨라루스 등 독립국가연합(CIS)회원국들로 수출되고 있다.   올해는 연말까지 4만 5천대를 생산해 이 중 70%는 카자흐스탄 시장에, 30%는 CIS로 각각 수출할 계획이다. almatykim67@yna.co.kr

  (알마티=한인일보) 최재형 기자  =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리바키나 선수에게 '도스틱(친선)'훈장을 수여했다.   누르통신 등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대통령궁 대변인실은 "토카예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리바키나 선수에게 스포츠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과 국제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도스틱 훈장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엘레나 리바키나 선수는 지난 9일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여자단식 결승에서 온스 자베르(2위·튀니지)를 1시간47분 만에 2-1로 꺾고 우승했다.   카자흐스탄 최초로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우승한 리바키나는 이번 대회에서 받은 상금 200만파운드(31억원)중 일부를 카자흐스탄의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어렸을 때 체조와 스케이팅 선수를 꿈꿨던 리바키나는 테니스로 전향해 2018년 프로에 데뷔 후 러시아에서 카자흐스탄으로 국적을 바꿨고 그동안 카자흐스탄 테니스협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왔다.   리바키나는 원래 러시아에서 태어났다. 2018년 카자흐스탄으로 국적을 바꿨다. 1999년 6월생으로 만 23세인 리바키나는 2011년 만 21세의 나이에 단식 우승을 한 페트라 크비토바(26위·체코) 이후 가장 어린 나이에 윔블던 여자 단식 정상에 선 선수로 기록됐다.   아쉽게도 리바키나는 우승에도 다음 주 발표되는 세계 랭킹이 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윔블던 주최 측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출전을 금지했기 때문이다. 이에 여자프로테니스(WTA)와 남자프로테니스(ATP)는 윔블던에 랭킹 포인트를 부여하지 않기로 했다.   자베르는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자베르가 조국 튀니지를 포함해 아랍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 우승을 노렸다.   한편 한국 여자 간판 장수정(155위·대구시청)은 생애 첫 WTA 대회 정상에 올랐다. 장수정은 같은 날 스웨덴 베스타드에서 열린 노디아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리베카 마사로바(146위·스페인)를 2시간 16분 만에 2-1(3-6, 6-3, 6-1)로 물리쳤다. 장수정은 WTA 첫 우승 기쁨을 누렸다. 1995년생인 그는 올해 만 27세다. 종전 장수정이 WTA 대회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2017년 하와이오픈 준우승이었다. 장수정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세계 랭킹이 113위까지 오를 전망이다. 종전 개인 최고 순위는 2017년 120위다.

  (알마티=한인일보)  최재형 기자 = 카자흐스탄은 7월 8일부터 인도, 이란, 중국 시민에게 일방적으로 비자 면제 제도를 도입했다.   동시에 인도와 중국을 위한 특별 72시간 무비자 경유 제도는 중단되었다고 바이게뉴스가 1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내무부  출입국관리소의 언론 브리핑을 인용해서 보도했다.    비자 면제 제도에 따라 인도, 이란, 중국 국민은 카자흐스탄 국경을 넘는 순간부터 최대 14일 동안 비자 없이 입국 및 체류할 수 있다. 즉, 비즈니스, 개인 및 관광 목적의 여행이 허용된다.   출입국관리소 관계자는 “이들 국민들은 180일 동안 42일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만약 이를 위반하면 외국인의 관리 책임이 따른다”주의를 당부했다.

  (알마티=한인일보) 최재형 기자 =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원장 이혜란)은 7월 8일(금), 카자흐스탄 전역의 한국어 학습자들을 만나기 위하여 2022 한국어 말하기·쓰기 대회를 개최하였다.   한국문화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웠던 2020년, 2021년 한국어 말하기·쓰기 대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였다. 현재는 주재국 역학 상황이 안정화 되어 오프라인 개최가 가능하나 문화원이 위치한 누르술탄 외 지역들의 한국어 학습자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대회를 진행하였다.   더불어 문화원 홈페이지는 물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문화원 SNS를 통해 대회 개최를 알리고 주재국민이 많이 활용하는 다바이스호딤 광고 및 현지 언론사 기고 등 활발한 홍보를 통하여 보다 많은 한국어 실력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말하기 대회는 5월 18일(수)~6월 27(일) 약 6주간 원고 접수를 하였으며, 원고 제출자 중 심사를 거쳐 우수한 원고를 작성한 상위 15명을 선발하였다. 선발된 한국어 학습자들은 7월 8일(금) 15시‘온라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참여하였다.   말하기 대회 참관은 한국어에 관심 있는 주재국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생중계되었다. 한국어에 관심 있는 카자흐스탄 사람들이 참관하여 한국어와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실감하게 하였다.    그동안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해온 실력자들 중 악토베에 거주하는 유일한 남성 참가자인 바이타곱 아케잔씨가 ‘10년 후 나의 모습, 내 미래’주제로 말하기 대회 1위를 수상하였다. 아케잔씨는 한국 문예작품들을 모국어인 카자흐어로 번역해보고 싶은 꿈과 밴드 활동 등 다양한 꿈에 대해 발표하였다.     아케잔씨는 ‘여태까지 한국어 관련 대회에 참가한 적이 없다가 경험을 쌓고 싶어 참가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렇게 1등까지 해서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한국어를 공부하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쓰기 대회도 5월 18일(월)~6월 27(일) 약 6주간 원고를 접수하였으며, 총 68명의 한국어 학습자들이 지원하였다.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하여 참가자들은 수기로 작성한 한국어 원고와 함께 현지어(러시아어, 카작어) 원고를 스캔본으로 제출하였다.   쓰기 대회에서는 누르술탄에 거주하는 카들로바 다나씨가 1위를 수상하였다. ‘10년 후 나의 모습, 내 미래’라는 주제로 인생을 한 권의 책에 비유하며 자신의 꿈에 대해 담담하게 기술하였다. 다나씨는 ‘어느 누구나 지우고 싶지 않은 추억들을 가지고 있기 마련이고 저의 경우, 그러한 대부분의 추억들은 한국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오늘 문화원 덕분에 한국에서의 옛 추억들 대신 아름다운 새로운 추억들을 만들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라고 대회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말하기·쓰기 대회 각 1위 수상자에게는 세종학당에서 제공하는 한국에서의 연수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 그 외에 모든 수상자들에게 문화원이 준비한 상장과 시상품이 수여된다. 누르술탄 거주자는 문화원을 방문하여 상품을 수령하고, 타지역에 거주하는 수상자들에게는 상품이 우편 배송될 예정이다.  동 대회는 그동안 우수한 한국어 실력을 갈고 닦은 한국어 학습자들이 꾸준하게 한국어를 공부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였고 훌륭한 실력의 한국어 실력자들을 선발하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대회 현장은 카자흐스탄 사람들에게 생중계되어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더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세종학당 이혜란 학당장은‘이번 대회로 한국어와 한국어 학습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길 바라며, 대회가 한국에 대한 사랑이 더 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더불어, 문화원에 관심 가져주시는 여러분이 한국과 한국문화를 향유하며 여러분의 삶이 더욱 풍성해지고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알마티=한인일보) 최재형 기자 =   기아자동차가 카자흐스탄에 상용차 조립공장을 준공했다.    구홍석 대사는 6일(수) 누르술탄에서 개최된 『기아 상용차 조립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축사와 함께 조립공장 현장을 둘러보면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구 대사는 축사에서 "유례없는 코로나 팬데믹, 원자재 공급망 차질과 물류대란, 우크라이나 사태 등 국제정세의 불확실성 증대에도 한-카 양국은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활발하게 경제협력을 이어오고 있다"고 평가하고, "금년도 양국간 교역액이 그간 최고치를 기록하였던 2019년을 초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양국 간 경제협력 프로그램인 “프레시 윈드(Fresh Wind)”도 차질 없이 이행되고 있으며, 양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상호 문화교류의 해”계기에 케이팝 페스티발, 클래식 콘서트, 미술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양국 국민간 거리를 더욱 좁혀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 정부가 역점 추진 중인 「2030 세계 박람회(BIE) 부산 유치」에 대해 카자흐스탄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후 쿨기노프 누르술탄 시장과의 별도 환담을 통해서는 우리 기업들이 더욱 더 많이 진출을 할 수 있는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준공식 행사는 오르비스 그룹 파루흐 마흐무도프 회장, 카자흐 인베스트 유수포프 회장, 기아 상용차 김익태 전무 등 양국 경제계 및 각계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진은 크즐오르다  제3인터내셔널 꼴호즈의 벼수확 모습. 사진 오른쪽은 김 블라지미르 박박디 수리조합장>   (알마티=한인일보) 최재형 기자 = 올해도 카자흐스탄은 쌀 수출국의 지위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카자흐스탄의 대표적인 경제 매체들 중의 하나인 '캐피탈'이 '에너지프롬'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 6월 30일에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22년 1~5월 쌀 생산량은 8만9000톤으로 알려졌다.   전체 생산량의 93.1%인 8만 2천 800톤을 크즐오르다에서 생산되었고, 알마티와 투르키스탄 지역에서도 각각 430만 톤과 1800만 톤의 쌀이 생산되었다.   카자흐스탄의 쌀 재배자들은 올해 1~4월 쌀 1천100만 달러 상당의 쌀 2천910만 톤이 수출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에 비해 금액으로 수출량으로는 29.1%, 수출액으로는 5.6%에 달했다.   대부분의 카자흐스탄 쌀은 CIS 국가로 보내진다.  2천720만 톤, 990만 달러이다.  가장 큰 양은 1만4천톤에 70.6%를 더한 러시아로 배송된다.  상위 3개 국가에는 타지키스탄과 우크라이나도 포함되어 있다.   카자흐스탄은 CIS 비회원국에 쌀 190만톤을 보냈는데, 이는 1년 전보다 81% 증가한 수치다. 몽골, 이라크, 터키가 여기에 속한다.   올해 5월 카자흐스탄 쌀 평균 소매가격은 kg당 406텡게로 4월보다 1.8% 올랐다. 쌀값은 연초보다 10.2%, 올해 들어 10.7% 올랐다.   카자흐스탄의 주요 도시 중 쌀의 최고 가격은 kg당 537텡게로 누르술탄의 가격이다.  다음으로 악타우와 카라간다(kg당 490텡게)와 빠블롤다르(kg당 457텡게)가 그 뒤를 이었다.   쌀 가격이  가장 저렴한 도시는 뻬뜨로빠블롭스크로써 kg 당 302 텡게를 기록했다.   세계 9위의 광활한 국토를 자랑하는 카자흐스탄은 유목민의 후예들이 사는 땅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연평균 강수량이 300mm 이하가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이 땅에는 가축을 키우며 계절에 따라 목초지를 옮기며 살아온 유목민들의 활동무대였다.   이러한 카자흐스탄이 대규모 쌀 생산국이 된 것은 1937년 고려인들이 이주해 오면서 부터였다.   고려인들은  관개수로 공사를 통해 시르다리아강물을 끌여들여 대규모 벼농사 지대를 만들었다.   이때 만들어진 '제3인터내셔널', '아방가르드'  꼴호즈 등은 지금까지도 중앙아시아 최대의 벼생산 지역으로 유명하다.   또한, 일리강변에 위치한 박박띄 꼴호즈의 경우 가장  젊은 벼농사 꼴호즈로 유명한데, 알마티에서 자동차로 2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이곳에서는 지금도 고려인 수리조합장이 물관리를 담당하면서 단위 면적당 최고의 벼수확량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올해는 카자흐스탄의 쌀 생산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주요 수원인 시르다리아강의 수량 감소로 인해 최대 곡창지인 크즐오르다 지역에 공급되는 농업용수가 감소했고 이는 1만 1천 헥타르에 달하는 벼 파종 면적의 감소를 불러 왔기 때문이다고  '하바르24'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