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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마티 = 한인일보)  최재형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2022 카자흐스탄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카자흐스탄 수교 30주년과 주부산 카자흐스탄 총영사관 개관을 기념해 개최하는 이번 영화제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첫 카자흐스탄 영화제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한 카자흐스탄 영화와 애니메이션 8편을 상영한다.   24일 오후 6시 30분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부산에 거주하는 카자흐스탄 유학생과 교민, 대사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 후에는 개막작인 아이잔 카심벡 감독의 영화 '불(Fire)'이 상영된다.   관람료는 1천원이고, 자세한 상영정보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카자흐스탄 에너지부가 자국 내수시장의 소비 증가로 인해 중장기적으로 가스 수출을 감소시켜야 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에너지부는 연간 자국내 가스 소비량 증가와 유전 고갈로 인해 중장기적으로 수출용 가스의 감소가 예상되며 정부의 정책상으로도 가스 수출보다 국내 시장에 대한 가스 공급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카자흐스탄은 2021년 538억㎥의 가스 생산량 중 72억㎥를 수출했으며 주요 수출 대상국은 중국(59억㎥), 러시아(10억㎥), 키르기스스탄(3억㎥) 등이다.   한편 카자흐스탄에서 유럽시장으로의 가스 공급은 가스 운송 체계 관련 접근성 부족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가스공급 협상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

  틀레이베르도 카자흐스탄 부총리 겸 외무장관이 19일(현지 시간) 세계는 현재 위기에 처해 있으며 핵무기 사용 위험이 상당히 크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충돌과 각종 위협은 인류사회가 핵무기 사용 금지와 폐기를 고려하도록 만들었다며 카자흐스탄은 모든 나라가 유엔 창설 100주년이 되는 2045년까지 핵무기를 전면 폐기할 계획을 세울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 한국-카자흐스탄 상호문화 교류의 해 기념 행사 -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6월 18일(토) 16:00시에 누르술탄 카자흐스탄 중앙 콘서트 홀에서‘셀렘! K-pop Festa’콘서트를 개최하였다.   한국과 카자흐스탄 수교 30주년인 올해 2022-2023 한-카 상호문화 교류의 해를 기념하여 주재국내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 맞춰, 주재국 젊은이들이 사랑하는 한국의 유명 K-pop 아티스트를 초청하고 K-pop 과 한국 문화를 즐기는‘셀렘! K-pop

(알마티=한인일보) 최재형 기자 = 6월 호국보훈의 달 및 6.25사변 제72주년을 맞아 주카자흐스탄 한국대사관은 9일(현지시간) 저녁 대사관저에서 6·25사변 유엔 참전국 대사 및 무관 등을 초청하여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6․25사변 참전 22개국 중 미국, 영국, 터키, 프랑스, 인도, 독일 등 14개국 외교단이 초청됐다.   카자흐스탄내 유엔 참전국 외교단은 빠짐없이 참석하여 6·25사변 참전용사들의 활약상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구홍석 대사는 기념사를 통해 "6·25전쟁 당시 유엔 참전용사들이 함께 맞선 덕분에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국제사회에 기록적인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실현했다" 면서 "생면부지의 이국땅에 달려와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 바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지 못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한 구대사는 "지금까지도 한반도에서는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도발 위협 속에서 지속가능한 평화를 구축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6·25사변 195만 유엔군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우리측의 감사를 전달하여 은혜를 갚을 줄 아는 나라의 이미지를 각인하는 한편, 우크라이나 사태 희생자를 추모하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강조하여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의 모습을 발산하는 기회가 됐다..

  (알마티=연합뉴스) 김상욱 통신원 =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는 10일(현지시간), 국립아카데미 고려극장에서 '2022 AKK 네트워킹 포럼'을 개최했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경제, 문화, 예술, 체육, 언론, 공직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한 고려인 차세대 231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카자흐스탄 고려인 디아스포라가 안고 있는 문제와 정체성에 관해 토의했다.   또 박이반 전 카자흐스탄과학원 수학연구소장, 최유리 카스피그룹회장, 김로만 전 하원의원, 신브로니슬라브 알마티엔지스트로이 회장 등 원로들을 초빙해 조언을 들었다.   '원로와의 대화' 시간에 몇몇 차세대들은 AI기반 '인력개발 플랫폼' 을 개발했다며 원로들의 조언을 구하기도 했고, 차세대 고려인 협회의 문제에 대해 질문하기도 했다.     오가이 세르게이 고려인협회장은 "우리는 한민족의 구성원임과 동시에 카자흐스탄 고려인으로서의 독특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포럼을 통해 차세대 교류를 활성화해서 경쟁력을 갖추자"고 말했다.   김게르만 교수는 '카자흐스탄 고려인, 우리는 누구인가?' 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하였다.   카자흐스탄에는 고려인 하원의원 2명이 활약 중이고 국립아카데미 고려극장과 고려일보사 등이 있다.   카자흐스탄 고려인들의 97%는 대도시에 거주하면서 높은 생활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100% 러시아어 사용자인 반면  카자흐어와 모국어 구사 능력은 매우 부족한 특징을 보이고 있다.   특히, 매년 포브스가 발표하는 재계 상위 50위에 고려인이 7~8명씩 포함될 정도로 성공한 고려인들이 많다    리테일 은행에서 카자흐스탄 최고의 핀테크 기업으로 발전한 kaspi.kz의 김 베체슬라브 회장, 카자흐스탄 최고의 가전유통기업을 일군 김 에두아르드 회장, 카작므스의 김 블라지미르 회장 등이 대표적이다.   고려인 디아스포라는 소련 시절 206명의 사회주의 노동영웅을 배출했고 이중 67명이 카자흐스탄 출신이다.  또한 2차 세계 대전에 372명이 참전하였다.

  수자원공사가 카자흐스탄에 상수도 시설 밑그림 그리기에 나선다.   10일 수자원공사는 카자흐스탄 까멘스키 스마트물관리 마스터플랜 수립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ODA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까멘스키 지역에 대한 상수도 시설 확충을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수자원공사는 관련 사업에 대해 약 4억2,000만원 규모로 진행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입찰에 대한 일정은 오는 24일가지 입찰참가신청서를 접수 후 27일까지 가격입찰을 진행해 낙찰사를 가리게 된다.   향후 낙찰사는 약 12개월간 상수도 현황 조사, 스마트물관리 마스터플랜 수립, 블록시스템 구축 기본계획 수립, 수질관리 인프라 구축 계획-유량관리 및 감시 인프라 구축 계획 등 기본 계획에 대한 과업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미국 당국이 러시아의 경제적 잠재력에 대해 오판했다. 정치 분석가인 제임스 도르는 이렇게 말했다.  “루블은 세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통화가 되고 있다. 모스크바는 경제적 대결에서 승리하고 있다. 제재의 역효과는 전 세계적으로 연료와 식품 가격의 상승을 초래하고 있다”고 리아 노브스찌가 그의 말을 전했다.   도르에 따르면 서방은 러시아 경제의 상태를 평가하는 데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다.   그는 또한 러시아 측과의 무역 협력을 단절하려는 시도가 세계 시장의 구조 조정을 유발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독일경제뉴스 매체가 앞서 언급했듯이 푸틴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경제적 전격전이 실패했다고 말한 것은 모스크바가 "경제 전쟁에 잘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 것이 옳았다.   영국 잡지 이코노미스트도 서방의 전례 없는 제재에도 러시아 경제가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고 썼다. 매체에 따르면 통화 통제 조치와 중앙 은행의 높은 기준 금리로 인해 돈바스 군사작전 이전 수준으로 루블을 강화할 수 있었다.

고대 실크로드의 중심지에 위치한 카자흐스탄은 다른 문화를 받아들이는데 매우 호의적이다. 135개 민족이 서로 다른 민족의 문화를 인정하고 다양함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 가고 있는 것이 이를 뒷받침해 준다. 이를 증명하기라도 하듯이 카자흐스탄 젊은이들은 “K-Pop”을 카피하여 “Q – Pop(Qazaq -Pop)”을 만들어 내었다. “ Q-Pop”이야말로 다른 문화를 잘 받아들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