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병원, 카자흐스탄서 의료상담 진행
아인의료재단(이사장 오익환) 아인병원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카자흐스탄 알마티 도스타메드병원에서 의료 상담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보건산업진흥원 국책사업인 ‘지역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활성화 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아인병원은 인천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국제성모병원‧한길안과병원과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아인병원 강규현 기획조정실장(산부인과)은 환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난임 △부인과 질환 △여성 성형 등에 대한 의료 상담을 진행했으며, 현지 병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강규현 실장은 “보건산업진흥원 국책사업에 선정돼 2년 연속 알마티에서 의료 상담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다양한 CIS 국가와 의료 협력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스타메드병원은 카자흐스탄에 총 10개의 분원 병원을 보유한 병원 그룹으로, 아인병원과 MOU를 통해 지속적으로 의료진 연수‧학회 개최‧환자 송출 등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