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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 나우르즈 행사에 고려인동포 적극 참여

봄의 전령, 나우르즈 행사에 고려인동포 적극 참여

탈가르 시 나우르즈 행사에 참가한 알마티고려민족중앙회 산하 비단길 합창단
비단길 합창단(단장 김베라)은 21일(현지시간), 탈가르시에서 열린 나우르즈 행사장에 민족 부스를 열고 한복, 장구, 부채, 병풍, 족자 등 우리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는 소품을 전시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인일보) 최재형 기자= 봄의 시작을 알리는 카자흐스탄 최대의 명절인 나우르즈를 맞아 카자흐스탄 고려인 동포사회도 전국 각지에서 열린 공연이나 행사에 적극 참여했다.
  3월 21일에 시작해서 25일까지 5일간의 연휴기간 동안 진행된 올해 나우르즈 행사는 수도 아스타나와 최대도시 알마티 뿐만 아니라 크즐오르다 등 지방도시에서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이 펼쳐졌다.  
  알마티의 경우 알마티 고려민족중앙회 산하 고려인 무용단과 합창단이 지난 21일, 아스타나 광장에서 열린 나우르즈 축제 공연에 참가해서 한복의 아름다움과 우리의 춤사위를 선보였다.  
  고려문화원은 알마티의 위성도시인 탈가르 시에서 열리는 나우르즈 행사에 비단길 합창단과 함께 참가했다,
  김 로베르트 회장이 이끄는 탈가르 고려문화센터는 민족부스를 설치하고 장구와 북, 한복과 부채, 병풍, 족자 등 우리의 전통 문화를 알리는 소품을 전시했다.
  또한 우리의 전통 음식과 한과를 참가자들과 함께 나누어 큰 호응을 얻었다.
  홍범도 장군의 기념공원이 있는 크즐오르다에서도 광장에서 열린 나우르즈 행사에 지역 고려인협회 산하 청년단체들이 우리 한복을 입고 축제에 참가했다.  
  카자흐스탄은 130여 개의 민족이 함께 모여 사는 다민족국가인 만큼, 나우르즈 축제를 통해 공동체 구성원들에게 문화적 다양성과 관용을 가르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소수민족들도 카자흐스탄이라는 지붕 아래에 사는 한 가족임을 확인하고 평화와 화합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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