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사회알마티서, 제26회 KBS 한민족체험수기 시상식 성황리 개최

알마티서, 제26회 KBS 한민족체험수기 시상식 성황리 개최

7일 알마티에서 열린 제26회 KBS한민족체험수기 시상식 후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 알마티에서 열린 제26회 KBS한민족체험수기 시상식 후 축하공연에서 비단길 합창단이 노래하고 있다. 

이소연, 이호섭의 사회로 진행된 제26회 KBS한민족체험수기 시상식 행사에서 공훈가수 문공자가 ‘사할린’, ‘강원도 아리랑’을 불렀다

  제26회 KBS한민족체험수기 시상식 ‘함께 만드는 희망’ 이 고려인동포사회의 중심지인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7일(현지시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KBS 한민족방송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체험수기 수상자들 뿐만 아니라 주알마티총영사관의 하태욱 총영사, 신한은행, BNK 등 현지진출 기업대표, 고려인 동포 단체장 등 300여명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축하공연을 즐겼다.

  고려극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김창회 KBS라디오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의 말과 전통문화를 지켜가고 계신 고려인 동포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면서 “민족정체성을 유지해 나가고 있는 동포사회를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KBS 이소연 아나운서와 함께 공동 사회를 본 작곡가 겸 MC, 이호섭이 자신이 작곡한 인기곡, ‘찰랑찰랑’을 부름으로써 막이  올랐다.

  이어진 제26회 한민족체험수기 시상식에서 성인부문 우수상에는 리 비탈리(카자흐스탄 고려극장), 리 알리나(카자흐스탄 알마티), 안 이리나(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소년부문  대상은 두미연(옐도스교육센터 한글학교)학생이, 장려상(청소년) 은 김다리아 학생이 수상했고, 김 올가 선생님이 지도교원상을 수상했다.

  시상식 후 계속된 축하공연에서는 고려극장의 안 안젤리나가 ‘아침이슬’, 젊은 고려인 가수, 다닐 윤이 빅뱅의 노래 ‘Bang Bang Bang’을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카자흐스탄 공훈 가수 문공자는 ‘사할린’과 ‘강원도 아리랑’을 이어 불렀고, 전 고려극장장이자 기타리스트인 공훈 예술가 김겐나지는 클래식 기타로써 자신이 만든 ‘아리랑 환타지’를 연주했다.

  작년에 ‘인민 합창단’ 칭호를 받은 비단길 합창단은 ‘사랑은 아무나 하나’, ‘한많은 대동강’을 불렀고 공연 말미에는 모든 출연진과 관객들이 함께 ‘아리랑’을 부르며 대미를 장식했다.

  KBS 한민족방송은 해외 동포들이 생활 속에서 한민족의 문화와 전통을 계승하고 우리말과 글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해온 체험담과 한류와 한글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전하고자 1998년부터 중국, 중앙아시아, 러시아 사할린 등에 거주하는 동포들을 대상으로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김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