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 나우르즈 맞아 도시 정비 분주


<나우르즈 축제의 한 장면. 사진 : 김상욱>
(한인일보) = 봄이 왔음을 알리는 축제이자 이슬람 새해맞이 행사인 이자 최대 명절인 나우르즈 축제가 14일 부터 열리기 시작해서 23일까지 카자흐스탄 전역에서 열린다.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 알마티시에서는 14일, 낮 12시 콕토베에서 개막식 및 카자흐스탄의 인기스타와 전통예술극장 아티스트들이 출연한 콘서트로 구성된 ‘만남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10일간의 축제가 막을 올렸다.
16일에는 ‘문화·전통의 날’로써 오전 10시, 나우리즈바이 구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카자흐 전통 의식 연극 공연이 펼쳐졌다.
오후 4시에는 카자흐 서커스극장에서 카자흐 민속놀이 아식과 아우다리스팍이 진행되었고, 공예 마스터클래스와 전통 체험 행사와 박람회가 개최되었다.
17일에는 ‘샤느락의 날’로써 어린이 도서관 №1에서 문학 공연·시낭송과 사츠 극장에서 다자녀 가정 대상 자선 공연이 18일은 ‘민족의상의 날’로써, 민족의상 패션쇼, 민족 의상과 장신구 전시회가 열렸다.
19일은 ‘새생명의 날’로써 전국에서 나무심기 캠페인 진행되고, 20일은 ‘민족스포츠의 날’로써 아스타나 광장에서 카자흐 씨름·토그즈쿠말라크 토너먼트가 개최된다.
올해 나우르즈 연휴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이어진다.
한편, 알마티고려문화원은 올해도 알마티주의 탈가르 시청이 주관하는 나우르즈 축제 행사에 참가한다.
고려문화원은 탈가르 고려민족중앙회와 함께 나우르즈 축제장내 민족부스에서 장구 북, 꽹가리 등 우리민속악기와 한복과 전통 공예품, 족자, 태극기 등을 비치해서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를 홍보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 전역에서는 나우르즈를 앞두고 일주일 이상 겨우내 묵은 때를 벗겨내기 위한 대대적인 도시 대청소가 진행됐다.
나우르즈는 페르시아와 투르크계 문화권에서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