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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르즈 축제 기간, 세계 기록 경신

  (한인일보) =  알마티에서 나우리즈 축제 기간 동안 세계 기록들이 경신되었다.

  알마티 선수들은 나우리즈 축제 기간 동안 낙타 활쏘기와 묘기 승마 두 종목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의 낙타 조형물(샤니락)이 알마티에 설치되었다고 텡그리뉴스가 보도했다.

  공원 중앙에 설치된 이 샤니락은 높이 11미터, 지름 20미터가 넘으며, 세계 기록에 등재되었다. 길이 100미터가 넘는 대형 낙타 조형물(시르리 시르막)은 이 행사를 위해 특별히 제작되었다.

  알마티 경마장에서도 두 개의 낙타 조형물 세계 신기록이 세워졌다.

  디나라 사이달리나는 질주하는 낙타 위에서 활을 쏴 10초 만에 과녁 네 개를 명중시켰다.

  알마티 시청에 따르면, 이 조형물은 전통적인 기마 활쏘기보다 훨씬 어렵고 높은 집중력, 안정적인 균형 감각, 그리고 정확성을 요구한다. 그녀의 기록은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되었다.

  두 번째 우승은 예르나르 가사자크에게 돌아갔다. 그는 ‘지기토프카’ 종목에서 손을 사용하지 않고 말을 탄 채 500미터를 시속 43.3킬로미터의 속도로 주파했다.

  아스타나 엑스포 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주최측은 전통과 현대 기술의 조화, 즉 문화유산과 인공지능의 가능성을 결합하는 것을 강조했다.

  한편, 한국에서도 비영리단체 인터내셔널월드인코리아(IWIK)주최로 지난 22일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2026 나우르즈 축제’가 열렸다. 이날 약 2천여명의 시민과 이주민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중앙아시아 커뮤니티가 함께 준비했으며, 중앙아시아 전통문화를 내국인과 나누고자 기획됐다.

  행사에는 당초 예상을 웃도는 2천여명의 시민과 외국인 주민이 참여하면서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