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문화카자흐스탄국립박물관서, 황선정 개인전 《Planetary Weaving》 개막

카자흐스탄국립박물관서, 황선정 개인전 《Planetary Weaving》 개막

  (한인일보) =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원장 구본철, 이하 문화원)은 4월 7일(화) 15시, 아스타나 시 카자흐스탄 국립박물관에서 한국의 미디어 아티스트 황선정의 개인전을 개막하였다. 본 전시는 개막식 이후 5월 24일(일)까지 주재국민에게 개방되어 관람이 가능하다.

  카자흐스탄 국립박물관과 함께 기획한 이번 전시는 인간, 자연, 기술 사이의 관계를 탐구해 온 현대미술 작가이자 뉴미디어 작곡가 황선정 작가의 대표작 10점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아트센터 나비, 주영한국문화원, 사이언스 갤러리 더블린 등에서 다수의 전시와 행사를 기획·운영해 온 이수훈 큐레이터가 협력 기획자로 참여하였다.

  황선정 작가는 알고리즘, 데이터 매핑, 3D 모델링 등 다양한 기술 매체를 활용하여 비디오, 설치, 퍼포먼스, 사운드를 아우르는 다감각적 예술 세계를 구축해왔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신체와 환경, 기술과 생태의 얽힘 속에서 인간과 비인간 존재가 어떻게 함께 감각하고 변형되는지를 탐구한다.

  개막식에는 황선정 작가의 오디오 비주얼 퍼포먼스와 이수훈 큐레이터의 전시 해설이 진행되었으며,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구 원장은 “본 전시는 인공지능 시뮬레이션, 디지털 미디어, 인터렉티브 기술 등을 활용한 예술 창작을 통해 카자흐스탄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 정책이 문화·예술 분야로도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라며, “이러한 예술 교류가 한국과 카자흐스탄 두 나라의 문화적 이해를 더욱 깊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 전시는 K-GO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의 후원을 받았으며, LG 전자의 기술지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