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변화시킨 한국에서의 4개월
탈가트 아루잔

알-파라비 카자흐국립대학교
동양학부 극동학과 한국학 전공 3학년
한국에 가기 전까지 나에게 한국은 드라마, K-pop, 그리고 맛있는 음식으로만 알려진 나라였다. 그러나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강남대학교에서 보낸 4개월은 내 삶에 큰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이 시간은 단순한 유학 경험이 아니라, 나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첫 번째 달 – 적응의 시기
처음에는 언어 장벽이 크게 느껴졌다. 일상적인 간단한 대화조차 쉽지 않았고, 새로운 환경과 낯선 교육 방식에 적응하는 것도 어려웠다. 실제로 초기 몇 주 동안은 수업의 절반 이상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 또한 한국 음식은 맵고 독특하여 쉽게 익숙해지지 않았다. 이 시기에 가장 힘들었던 점은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었다.
두 번째 달 – 배움과 성장의 시기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새로운 생활 리듬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매일 한국인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며 언어 실력을 향상시켰고, 한 달 만에 기본적인 일상 대화를 비교적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한국인들의 문화와 생활 태도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그들은 어른에 대한 존중이 깊고, 항상 예의 바르게 행동하며, 질서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러한 점들은 나의 성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더 차분하고 예의 바른 태도를 갖추게 해주었다.
세 번째 달 – 적극적인 참여와 경험의 시기
이 시기에는 점점 더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학교의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다. 주당 최소 3~4회의 팀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협업 능력도 키울 수 있었다. 또한 한국인들로부터 시간의 소중함과 성실함을 배우게 되었다. 그들은 시간을 엄수하고 모든 일을 책임감 있게 수행한다. 더불어 ‘빨리빨리’ 문화는 나의 업무 방식에도 영향을 주어 보다 효율적으로 일하는 습관을 형성하게 했다.
네 번째 달 – 성과와 변화의 시기
마지막 달에는 한국 생활에 완전히 적응하게 되었고, 일상생활에서도 큰 어려움 없이 의사소통이 가능해졌다. 학업 성취도 또한 향상되어 일부 과목에서는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변화는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는 점이다.
가장 중요한 변화는 삶에 대한 나의 시각이 넓어졌다는 것이다. 이전에는 비교적 제한된 환경 속에서 생각했다면, 이제는 세상이 얼마나 넓고 다양한 기회로 가득 차 있는지 깨닫게 되었다. 한국에서의 경험은 다른 나라들에 대해서도 더 알고 싶고 직접 경험해 보고 싶다는 열망을 갖게 했다. 각 나라마다 고유한 문화와 특징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해외에서 공부하고 여행하고자 하는 목표가 생겼다. 또한 누구에게나 기회는 주어지며, 그것을 발견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깊이 깨닫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한국에서 보낸 4개월은 나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킨 소중한 시간이었다. 나는 단순히 지식을 얻는 것을 넘어, 삶의 가치관을 재정립하고 미래에 대한 분명한 목표를 세우게 되었다.
이러한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 준 알-파라비 카자흐 국립대학교대학교 동양학부 극동학과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또한 항상 따뜻한 지원과 지도를 아끼지 않으신 세릭바예바 자리빠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제공) 알-파라비 카자흐국립대학교 동양학부 극동학과 교수 타쉬켄바예바 바흣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