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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한국어능력시험 실시

(한인일보) = 제105회 한국어능력시험이 지난 14일 알마티한국교육원에서 성공적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시험에는 총 823명이 응시하여, 전년도 대비 약 200명이 증가하는 등 한국어 학습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김홍환 알마티한국교육원장은  “TOPIK 응시자 수의 증가와 시험 확대는 카자흐스탄 내 한국어 교육 수요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시험 운영과 함께 한국어 교육 저변 확대 및 한-카 교육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년 TOPIK 시험은 총 4회(4월, 7월, 10월, 11월) 실시될 예정으로, 이는 전년 대비 1회 증가한 규모이다.

  알마티한국교육원은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험 운영 횟수를 확대하고 응시 기회를 넓혀 나갈 계획입이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사용 능력을 평가하는 국가 공인 시험으로, 한국 유학 및 취업 등에 활용되고 있다.

   한편, TOPIK 시험은 최근 몇 년 동안 온라인 버전인 TOPIK IBT(인터넷 기반 시험) 도입이 뜨거운 화두였다.

  TOPIK IBT는 응시자 수가 기록적으로 증가했던 2020년에 도입이 발표되었다. 통계 자료만 봐도 TOPIK의 인기가 한류와 한국 교육 기관의 성장과 함께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팬데믹으로 인해 시험이 취소되는 사태에도 불구하고, 2022년에는 응시자 수가 36만 명으로 회복되었고, 2025년 첫 9개월 동안에는 55만 명을 넘어섰다.

  2022년에는 시스템 및 시험 기술 테스트를 위해 무료 시범 시험이 실시되었고, 2023년 11월에는 TOPIK IBT가 공식 출시되어 응시자들은 14일 이내에 자격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향상된 시험 품질 덕분에 TOPIK은 인지도를 높여 TOEFL, TCF와 같은 세계적인 주요 평가 시스템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TOPIK IBT는 현재 17개국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인접 국가인 우즈베키스탄과 몽골도 전자 시험 도입 대상국에 포함되어 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종이 기반 TOPIK 시험 접수는 몇 분 만에 마감되고 있고, 또 한국 교육에 대한 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만큼, TOPIK IBT 도입은 시험 정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따라서 카자흐스탄의 IBT 도입은 시간 문제인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