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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류 통해 고려인의 역사를 좀 더 깊이 알게 되었어요”

“문화교류 통해 고려인의 역사를 좀 더 깊이 알게 되었어요”

고려대학교‘2025 천산 86’,고려인 동포들과 문화교류행사 가져

< 고려대학교 ‘2025 천산 86’ 사절단이 지난 9일(현지시간), 알마티시내의 연회장에서 알마티고려민족중앙회 산하 장교클럽과 비단길 합창단 등 고려인 동포들과  문화교류행사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인일보) 최재형 기자 = 고려대학교 ‘2025 천산86’ 사절단과 고려인 동포들과의 문화교류행사가 9일(현지시간), 알마티 시내의 한 연회장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날 행사는 카자흐스탄의 전승 80주년과 한국의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알마티고려문화원(원장:김상욱)이 주최하였다.

  행사에는 알마티고려민족중앙회(회장 신 안드레이) 산하 ‘장교클럽(단장 서 게르만)’과 ‘비둘기합창단(단장 김 베라)’의 단원들을 비롯하여 공훈 예술인 문공자, 김 겐나지 전고려극장장과 한국에서 온 고려대학교 ‘2025 천산86’사절단 등 60명이 참석했다.

  서 게르만 장교클럽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노가이 레프 알렉산드로비치 전국방부 차관의 인사말에 이어 이화용 사절단장은 “고려문화원의 초청으로 카자흐스탄에 와서 고려인 동포들을 현장에서 뵙고 문화교류행사를 할 수 있었고 더불어, 현지 대학생들 대상으로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의 교류사 특강과 준비한 공연을 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면서 “ 이번 방문을 계기로 고려인과 중앙아시아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문화교류행사는 ‘비단길’합창단의 노래로 시작되었다. 한복을 입은 단원들은 우리 전통 가요와 러시아 노래를 불렀다.

  특히, 제80주년 전승절인 점을 감안 ‘백학’과 ‘카추사’ 등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한 노래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사절단의 일원으로서 9집 가수인 손병휘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미리 고려극장의 극작가였던 고 태장춘 선생의 ‘옥수수’와  ‘달’을 전해 받아 자신이 직접 곡을 붙여 만든  신곡을 발표하였다.

  특히, 공훈 예술가 문공자와 함께 부른 옥수수는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사절단원들은 정수연 회장의 지도로 ‘라라라(S.G. 워너비)’에 맞춰, 최근 한국에서 유행하는 ‘라인댄스’를 선보였다.

  서 게르만 장교클럽회장은 대조국전쟁 80주년을 기념하여 장교클럽활동 크게 기여한 김상욱 고려문화원장을 비롯한 4명의 공로자들에게 전승80주년 기념 메달을 수여했다.

  한편, 이화용 고려대하교 ‘2025 천산86’사절단장은 동포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게 활동을 이어갈 것을 기원하며 서 게르만 장교클럽 회장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황영선 고려대학교 역사문화생태탐방회장은 전날, 아블라이한 대학에서 한-카 문화교류사를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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