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독립기념일 경축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기념행사 열려

(한인일보) 최재형 기자 = 카자흐스탄은 12월 16일 독립기념일을 기념한다고 카진포름 통신이 보도했다.
올해는 화요일이라 시민들은 주중에 짧은 휴일을 갖게 되었다.
카자흐스탄 전국 각 도시에서는 스포츠, 문화, 엔터테인먼트 행사가 진행되었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은 독립은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감을 갖고 끊임없이 강화해야 할 근본적인 가치이며, 독립의 수호는 국가적 단결과 제도적 회복력과 직결된다고 거듭 강조해 왔다.
독립 선언은 카자흐스탄 현대사의 시작을 알리는 사건이었으며, 이를 통해 카자흐스탄은 국가 기관을 독자적으로 구성하고, 경제와 문화를 발전시키며, 국제 무대에서 독립적인 외교 정책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
카자흐스탄에서 12월 16일은 또한 1986년 12월 알마티에서 카자흐스탄 청년들이 소련 지도부의 결정에 항의하며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을 추모하는 날이기도 하다. 이 사건은 카자흐스탄 국민의 존엄과 독립에 대한 열망을 상징하는 사건 중 하나가 되었다.
수도 아스타나에서는 독립기념일을 맞아 축하 콘서트 뿐만 아니라 문화 및 사회 행사도 열렸다.
시 당국은 올해 드론 쇼와 불꽃놀이는 개최하지 않았고, 대신 양궁 경기장에서는 아스타나 오픈 양궁 대회를 열었다.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는 국립 박물관에서 카자흐스탄의 역사와 자연, 고대 중국 공예, 민속학 관련 전시회가 열렸다.
알마티 시 당국은 독립기념일과 12월 사건 39주년을 맞아 시청 간부, 국회의원, 시민, 그리고 1986년 사건 참가자들이 참석하는 헌화식을 독립기념비와 “타우엘시즈딕 타니(Tauelsizdik Tany)” 기념비에서 개최했다.
참고로, 2022년 독립기념일 공휴일이 이틀에서 하루로 줄어들었고, 같은 해에 공화국의 날이 공휴일로 지정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