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사회‘실크로드 비자’도입 임박… 관광객 유치 기대

‘실크로드 비자’도입 임박… 관광객 유치 기대

  실크로드 주변국을 마치 한 나라처럼 다닐 수 있는 ‘실크로드 비자’도입이 임박해졌다.

  ‘실크로드 비자’도입의 핵심 국가인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은 ‘아시아의 쉥겐조약’이라고 불리는 이 제도 도입을 위한 모든 기술적 문제를 해결했다고 현지 매체 ‘스푸트닉’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18년 6월, 다리가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상원의원에 의해 처음 제기된 ‘실크로드 비자’는 실크로드 주변국들이 여행과 통행의 편의를 위해 유럽의 쉥겐협약국을 여행할 때 마치 한 국가를 여행하는 것처럼 역내 국가의 국민들이나 여행자들이 자유로이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현재 당자국들의 국내 비준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아지즈 압두카키모프 부총리 겸 관광스포츠부장관은 “외국인들도 포털 사이트를 통해 이 비자를 신청을 할 수 있으며 48시간 이내 답변을 제공하도록 되어 있다”면서 “카자흐스탄측과 정확한 발효시기를 조율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키르기스스탄과 아제르바이잔 등 많은 국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고,  타지키스탄과 몽골 및 코카서스 지역 국가들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카자흐스탄 문화부 관계자는 “유럽 쉥겐 비자와 유사한 실크로드 비자는 관광객이 국경통과시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실크로드 관광을 활성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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