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사회제천시장, 카자흐방문… “제천을 고려인의 도시로 만들어갈 준비가 되어있다”

제천시장, 카자흐방문… “제천을 고려인의 도시로 만들어갈 준비가 되어있다”

  (알마티=한인일보) 김창규 충북 제천시장이 3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고려인협회(회장 신유리)를 방문하여 제천시의 고려인 유치 계획을 홍보했다.

  신유리 카자흐스탄고려인협회장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까레이스끼 돔(고려인 회관)’에서 이루어진 제천시 방문단과 고려인협회 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러시아나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동포사회가 점점 축소되고 있는 것에 비해 카자흐스탄  고려인사회는 증가하고  있다”면서 “최근에 진행된 총선 결과 5명의 고려인 의원이 탄생했다”고 카자흐스탄 고려인동포사회의 현환을 방문단에게 설명했다.

  또한 “카자흐스탄고려인협회는 한국과 카자흐스탄간의 교류의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협회 산하에 정치, 경제, 문화, 스포츠 분야 등 다양한 실행조직을 갖추고 있다”고 협회 소개도 덧붙였다.  

  이에 김시장은 협회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를 표하고  “고려인들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시장은 본격적인 간담회가 시작되자 “제천시에는 많은 일자리가 있다”면서 “가능하면 많은 고려인들을 모셔서 제천에서 사업하고 일할 수 있도록 제반조건을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제천을 고려인의 도시로 만들어 갈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고려인들이 “행복한 삶을 제천인과 함께 살아봤으면 좋겠다”고 강조한 뒤, 제천시로 이주 정착하는 고려인 동포를 위해 단기체류, 교육, 의료, 보육 등 생활 전반적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김시장은 간담회 말미에, 제천시가 추진 중인 고려인 유치 활동을 돕는 역할을 할 협력관으로 한 넬리 인야즈교수를 임명했다, 한 협력관은 제천시에 정착할 고려인 인재를 추천하고 정책 홍보와 자문도 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 및 시의회, 세명대 관계자들로 구성된 중앙아시아 방문단은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을 차례로 방문해 현지 고려인단체에 제천시의 고려인 유치 정책과 산업 현황 등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