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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면 우리는 더 강해지고 밝은 미래를 앞당길 수 있습니다” 제104주년 삼일절을 앞둔 지난 16일(목), '까레이스끼 돔'에서는 삼일절 기념식 준비회의가 한창이었다. 카자흐스탄고려인협회를 비롯해 고려일보, 청년연합 등 고려인 단체가 입주해 있는 이 '까레이스끼 돔'에서 열린 준비회의에는 박 따찌아나 독립유공자후손회장을 비롯해서 김

  (알마티=한인일보)  작년 1월 초에 카자흐스탄에서 발생한 '1월 사태'이후 토카예프 대통령의 정치개혁 작업의 사회,경제개혁과 함께 대대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 개혁작업을 위한 마지막 구조공사라고 할 총선이 3월 19일로 다가옴에 따라 현지 매체에서는  총선 관련 기사가 자주 눈에 뜨인다.    작년 국민투표를 통과한 개정헌법에 따라 대통령과 각 지방정부 수장들은 이미 집권 아마나트당을 탈당한 상태이기 때문에 현재 7개 정당이 그 어느때 보다 치열한 민심얻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지 매체 '자콘'은 아이굴 카르코바 알마티선관위원장의 말을 인용해 카자흐스탄 남부 수도, 알마티의 투표율이 왜 낮은지를 설명했다.    아이굴 카르코바는 “알마티는 대도시이고 많은 투표소를 가지고 있습니다.유권자의 수 또한 매우 많습니다."라면서 익명성이 보장되어 있는 대도시의 특성상 유권자들의 참여율이 낮을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그녀는  "후보자들이 선거유세 과정에서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믿습니다."고 입후보자들이 유권자들의 투표를 좀 더 독려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카르코바는 "하지만 이번에는 투표율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일 의무 선거구가 큰 관심을 끌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알아볼 수있는 특정 인물이 출마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것이 유권자들에게 투표에 관심을 갖게 만들것이라고  믿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선관위에 따르면, 선거 당일에 교육, 취업, 출장 등으로 인해 자신의 주소지를 떠나 알마티에 있게 될  경우 가까운 구청에 가서 선거인명부에 등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는 3월 19일 카자흐스탄에서 총선과 지방의회의원 선거가 동시에 실시된다.

  (알마티=한인일보) 최재형 기자 =  러시아의 국영 가스회사인 가스프롬은 카자흐스탄 및 우즈베키스탄과 3국 가스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고 RT러시아가 11일 보도했다.    가스프롬측은  "알렉세이 밀레르 가즈프롬사장은 악출라코프 카자흐스탄 에너지부장관 및 주라벡 미르자마흐무도프 우즈벡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가스 산업에서 3국간 협력 가능성에 대해 업무협의를 했다"고  밝혔다.   가스프롬은 지난 1월에 카자흐스탄 정부 및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와 가스 산업 협력을 위한 양자 로드맵에 서명한 바 있는데, 이로써 3국간 동맹이라고 할 정도로 협력이 구체화되고 있다.   과거 구소련시절에는 중앙아시아에서 생산된 가스가 러시아로 향했는데, 이제는 러시아의 가스가 중앙아시아의 가스부족을 메꿔줄 것으로 보인다.      며칠천, 카자흐스탄 정부는 이 3국 가스협력에 대해 언급하면서 러시아에서 우즈베키스탄으로 가스를 보내기 위해서는 카자흐스탄 영토를 통과할 수 밖에 없다면서 카자흐스탄의 가스 공급 인프라를 증설, 현대화하는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러-우크라 사태로 표면화된 신냉전 또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동서 진영이 각자의 에너지,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의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

  (알마티=한인일보) 최재형 기자 =  카자흐스탄 국민연금은 신생아부터 만18세까지 약 미화 150달러를 매년 지원할 예정이다.   다우렌 티미르베코프 카자흐스탄 재무부 차관은 국민연금의 수익의 일부를 어린이들에게 지급하기 위해 자금운용 계획을 발표했다고 카진포럼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티미르베코프 차관은 상원에서 “국민연금의 투자수입 중 50%를 만 18세 이하의 모든 어린이들에게 분배하겠습니다.  연금의 자산운용에 만전을 기하고 투자수입의 평균치를 정확히 산정하여 결정할 예정입니다"고 말했다.   그는 예상 수익율을 산정한 결과 신생아 출생부터 만18세까지누구나 미화 150-160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위해 연기금 사업운영에 경험이 풍부한 사업자를 선정하여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카자흐스탄의 현행 연금제도는 복합적이다. 카자흐스탄 공화국은 1998년에 독립 국가 연합(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국가 중 최초로 연금 개혁을 실시했다.   카자흐스탄은 독립을 쟁취한 순간부터 연금 개혁까지 소련으로부터 물려받은 연대 연금 제도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연방 붕괴 이후 새로운 국가의 경제 상황으로 인해 연금 시스템은 가동되기 어려울 정도로 악화되었다. 그리고 연금 수급자가 증가하는 대신 출생률이 감소했다.   이러한 현상의 결과는 연금제도의 전환을 필요로 했고 2018년부터 적립식 연금제도로의 점진적인 전환이 시도되었다.   기초 연금은 세입에서 예산으로 충당되는 기본 연대 연금의 형태로 국가에 의해 제공되고 있고, 근로자와 고용주가 매월 각각 적립하는 연금, 그리고 세 번째 개인 및 기업의 자발적 연금 기여금으로 구성된다.  이로써 카자흐스탄 연금 시스템이 재정적으로 안정되고 더 높은 수준의 연금 소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아 자동차는 14일 카자흐스탄 공장에서 스포티지 시범 생산을 시작했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Kassym-Jomart Tok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마련한 반조립생산(CDK) 라인 설비를 가동했다.  >     기아가 카자흐스탄 공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스포티지 생산을 시작했다. 러시아 공장 생산 공백을 만회하기 위한 '플랜-B' 전략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5일 카자흐스탄 자동차산업연맹(Kazakh Automobile Industry Federation·KAIF)에 따르면 기아는 14일 카자흐스탄 공장에서 스포티지 시범 생산을 시작했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Kassym-Jomart Tok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마련한 반조립생산(CDK) 라인 설비를 가동했다.   강훈택 기아 KD사업지원실장(상무)가 지난해 바킷 듀센바예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와 만나 스포티지 현지 조립생산 관련 내용을 협의한지 약 10개월 만에 성과다. 당시 기아는 카자흐스탄 북부 코스타나이에 있는 자동차 반조립 회사 '사리아카 압토프롬'(Saryarka AvtoProm)와 차량 조립생산 내용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을 내놓은 바 있다.   사리아카 압토프롬은 연간 2만대 생산 능력을 보유한 현지 자동차 조립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기아는 지난 2021년 3월부터 이곳 공장에서 리오 등 핵심 모델을 생산하는 등 중앙아시아 공략을 위한 생산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영상인사를 통해 기념식에 참석했다. 송 사장은 "카자흐스탄 경제는 역동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민간 사업 발전을 위한 국가적인 지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스포티지 현지 생산은 앞으로 성공 여정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기아는 현지 교육 기관과의 산학협력 체결 소식도 전했다. 향후 인적 자원 확보를 위해 250개 교육기관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스포티지 현지 조립생산은 러시아 생산 공백을 카자흐스탄에서 만회하는 '플랜B' 전략의 일환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항하는 국제적 공조 대열에 동조하는 한편, 러시아를 비롯한 독립국가연합(CIS) 내 입지를 공고히 하는 전략이다. 러시아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고 전체 판매는 유지하겠다는 게 골자다.   앞서 기아는 지난해 3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러시아 보이콧' 국제 공조에 따라 러시아 수출을 중단하고 러시아 상트페레르부르크 공장 재가동을 무기한 보류한 바 있다.   한편 토카예프 대통령은 이날 생산 시설을 점검하고 공장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또 기아가 새롭게 선보인 스포티지 품질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표시하며 향후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적극 투자 지원을 토대로 기아의 입지를 확장하는 데 힘쓰겠다고도 약속했다.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카자흐스탄 국가정보기술공사(NITEC)와 IT협력프로젝트를 위한 운영협정(CA)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카자스흐탄과 공동으로 3년간 기술 경험을 공유했다. 양국은 빅데이터 교육, 플랫폼 구축 등 공동 협력과제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확보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살려 카자흐스탄을 거점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같은 러시아 언어권인 중앙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야 협력과 함께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을 대상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 공동 진출을 추진한다.   협약 이후 황종성 NIA 원장은 무신 바잣 카자흐스탄 디지털개발부 장관과 프로젝트 운영기관인 로스티슬라브 콘냐쉬킨 NITEC 이사장 등과 면담을 가졌다.   황 원장은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지역은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카자흐스탄과의 프로젝트 협정 체결을 계기로 우리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분야에서 중앙아시아 시장에 카자흐스탄과 공동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신 바잣 장관은 "이번 프로젝트는 일방적 지원이 아닌 양국이 서로 윈-원(Win-Win) 할 수 있는 형태의 협력이 되길 바란다"며 "카자흐스탄이 정부 데이터 분야 강점을 가진만큼 한국과 데이터 분야에 대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방기업의 CIS시장 철수 틈타 유럽제품의 빈자리 차지 전략 펴야” “서방 기업의 CIS시장 철수 틈타 유럽제품의 빈자리를 차지하는 전략을 펴야 합니다” 최근 코트라알마티무역관장으로 새로 부임한 김정훈 관장은 러-우크라 사태로 인해 중국 업체들이 서방 기업들의 빈자리를 채우는 상황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한 그는 중앙아시아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들의 활발한 진출을 통해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수요를 활용할 것도 주문했다.   이미 카자흐스탄에서 몇차례 근무한 경험이 있는 김관장은 이 지역 최고의 전문가 답게 카자흐스탄이 처한 지정학적인 리스크와 국제경제적 요인들을 종합해서 카자흐스탄 경제의 전망을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즉, 러-우크라이나 전쟁과 서방의 대러제재의 강화로 인해 생산설비의 중앙아시아로의 이동과 카자흐스탄을 통한 러시아 우회 진출의 수요가 증가한다고 보고, 고용확대, 연관 산업으로의 파급효과, 대형 프로젝트에 따른 낙수효과 등을 고려하면 카자흐스탄 경제에는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요인이 된다는 것이다.   아래는 김관장과 인터뷰 전문이다.   ㅇ. 먼저 코트라 알마티무역관장으로 부임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무엇보다  카자흐스탄에 다시 온 것을 환영합니다.   "축하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카자흐스탄은 제가 처음으로 해외 생활을 시작했던 곳이고 한국어 강사로 와서 도와주러 왔다고 생각했지만 내가 오히려 도움을 받았던 기억도 많은 곳이어서 더욱 뜻깊게 생각합니다.” ㅇ. 관장님과 카자흐스탄과 각별한 인연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해주시죠  “저는 1999년, 국제협력단(KOICA)의  파견요원으로 카라간다에 온 것이 계기가 되어서 카자흐스탄과 첫 인연을 맺었습니다. 그 뒤 코트라에 입사를 했고, 알마티무역관 직원으로 한차례 카자흐스탄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 후 2017년 아스타나 엑스포를 준비하기 위해서 세번째로 카자흐 땅을 밟았고 이번엔 코트라 알마티무역관장으로 다시 카자흐스탄에 왔습니다.  원래 저는 미국으로 파견될 예정이었어요. 본부에서 하던 제 업무와의 연관성 때문이었는데요, 그러나   저는 알마티 무역관을 희망했고 마침 자리가 나서 이렇게 부임할 수 있었습니다. 돌이켜 보니까 저는 20여년간 카자흐스탄의 변화과정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소련의 해체로 인한 카자흐스탄의 독립 그리고 시장경제로 체제전환 와중에 발생한 사회,경제적 혼란,  이후 2000년대 접어들면서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에 따른 오일달러의 유입과 인프라 확대 그리고 두자리 수 경제성장,  2007년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인해 국제적 경쟁력이 미약했던 카자흐스탄 금융기관들과 기업들의 어려움 등 국제 정치, 경제의 변화에 따라 부침의 연속이었습니다. 최근에는 러-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카자흐스탄 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측면이 있기도 하지만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라 러시아에 진출해 있던 기업들이 카자흐스탄으로 이동하고 카자흐스탄을 통해 러시아 시장으로 진출할려는 추세가 이어짐으로써 카자흐스탄에 다시 재도약의 기회가 오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ㅇ. 카자흐스탄은 러-우크라 사태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는 나라인데, 올해 카자흐스탄 경제 전망을 어떻게 보는지? "카자흐스탄 경제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들로 국제 유가, 러시아 루블화 환율 등 고전적인 요소와 함께 최근에는 러-우크라사태로 인한 공급망 재편에 따른 생산설비의 이동이라는 새로운 요인이 추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유가에 대해서 미국 에너지 관리청에서는 현재 대비 매우 완만한 소폭 상승을 예상하고 있어 안정적인 상황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생산설비의 중앙아시아로의 이동과 카자흐스탄을 통한 러시아 우회 진출의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에 고용확대, 연관 산업으로의 파급효과, 대형 프로젝트에 따른 낙수효과 등을 고려하면 카자흐스탄 경제에는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ㅇ. 러시아에서도 근무를 하셨는데, 러-우크라 사태와 관련하여 CIS 시장 상황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말씀해주시고, 올해 전망도 해주시죠  "지금까지 공교롭게도 해외 근무를 러시아에 7년, 카자흐에 7년 했습니다. CIS시장에서 러시아가 미치는 영향력이 크고 최근 중국의 영향도 확대되는 만큼 우리 기업들에게는 위기 요인과 기회 요인이 공존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안타까운 점은 그간 러시아에 진출하기 위해서 30여년간 공을 들여온 많은 프로젝트, 투자진출 등이 중단의 위기에 있고 러시아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한국의 러시아와의 협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전쟁의 장기화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가속화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이러한 변화에 카자흐스탄이 어떤 역할을 하는가가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ㅇ. 이런 상황에서 우리기업들이 노려야 할 틈새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현재 많은 서방 기업들이 대러 제재로 인해 러시아와 CIS시장에서 철수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나간 빈 자리를 중국 업체들이 채우는 상황인데요, 우리 기업들은 중국 기업들처럼 직접 진출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겠지만 지금까지 쌓아온 한국 제품에 대한 우수성이 확실히 각인이 되어있기 때문에 프리미엄 군을 차지하던 유럽 제품의 빈자리에 들어가는 전략을 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중앙아시아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들의 활발한 진출을 통해서 공급망 재편의 수요를 활용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일시적이지만 중고차 수입이 급중하는 것도 우리 기업들에게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요.  중고차의 경우 A/S 부품 교체 수요가 많기 때문에 향후에는 자동차 부품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기존에 한국산 화장품도 계속 프리미엄의 이미지를 가지고 시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 ㅇ. 알마티와 카자흐스탄 그리고 중앙아시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현황은?   "카자흐스탄에는 약 40여개의 우리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가전, 금융, 의료, 자원개발, 프로젝트, 제과 등 분야입니다. 이전에 근무했을 때보다 산업군이 다양해지고 있어서 양국간의 협력이 더욱 확대가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즈베키스탄과도 자동차 분야 협력 등이 확대되고 있어 향후에도 발전적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 ㅇ. 카자흐스탄은 어떤 점에서 기업하기 좋다고 보는지? 그리고 애로 사항? "카자흐스탄은 산업구조상 한국과 보완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한국으로의 중요한 자원 공급 국가가 될 수 있습니다. 일반 상품교역에서도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고 우리 기업들이 성공적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인적 교류에서도 KOICA 프로그램을 통해서 한국에서 공부한 인재들이 이제는 사회 곳곳에서 친한파로서 영향력을 주고 있고,  교육원에서는 매년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많아 지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도 더욱 교류의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애로사항으로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중요한 정보를 잘 얻을 수 있는 것과 실제 현장에서 적용되는 것의 시차가 발생한다는 점인데, 시스템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을 감안할 때에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성장통으로 볼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일종의 불확실성은 어려움이 되기도 하지만 경쟁국가들에게는 진입장벽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먼저 진출한 기업들에게는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ㅇ. 코로나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기업환경이 바뀌었다고 생각되는데, 카자흐스탄의 경우 어떤 점을 꼽을 수 있나? “현지에서 가장 크게 체감이 된 것은 결제시스템입니다. QR코드를 통한 결제가 빠른 시간에 확대되었기 때문에 향후에도 IT기반의 새로운 사업 모델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또한 코로나가 가져온 비대면 문화의 확산과 함께 카자흐스탄도 새대교체가 진행이 되고 있는 만큼 새로운 문화, 새로운 카자흐스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 ㅇ. 끝으로, 교민 기업인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 "카자흐스탄에서 사업을 하는 교민 기업들은 어려운 환경에서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협력의 접점에 있는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급격한 변화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계속 사업을 하시는 분들을 보면 존경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어느덧 교민 기업들도 2세대 기업들이 나오게 되고 사업을 성공한 사례들이 많아 지면 변화하는 시대에 새로운 도약을 하는 사례도 나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앞선 세대에서 젊은 세대가 성공적인 출발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고 이끌어 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 당시 기차에서 추위에 맞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 둥글게 모여 앉았다고 합니다. 이때 나이가 많은 세대가 가장 밖에 앉고 가장 안 쪽에 어린 아이들을 앉혔다는 말을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미래 세대를 위해서 헌신하였던 우리의 선배들의 마음이 어떠했는가를 다시금 돌아보면 우리의 새로운 세대를 바라보는 시야도 더욱 새로워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ㅇ. 장시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 김상욱 주필)

  (알마티=한인일보) 카자흐스탄 비상사태부는 튀르키예 강진발생 하루 뒤인 7일(현지사간) 알마티가 지진대임을 상기시키고 지진대피요령 숙지와 구급상자 비치를 당부했다.   비상사태부는 "지진이 발생할 경우 가족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계획을 사전에 세워둘 것"과 "집, 직장, 자주 있는 곳에서 안전하고 위험한 장소를 미리 살펴두고 만약 지진이 발생한다면 가족이 모일 장소를 정해둘 것"을 당부했다.   비상사태부가 공지한 지진대피요령에 따르면, 지진 발생시 탁자 아래와 같이 집 안에서 대피할 수 있는 안전한 대피 공간으로 피하고 유리창이나 넘어지기 쉬운 가구 주변 등에는 가까이 가지 않도록 한다.    건물의 균열을 발견하면 전문가에게 문의하여 미리 보수하고 보강한다.   평상시 가족회의를 통하여 위급한 상황에 대비해야 하는데, 특히 가스 및 전기를 차단하는 방법을 알아 두고 응급처치하는 방법을 반복적으로 훈련하여 익혀 둔다.   지진 발생 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소화기를 준비해 두고, 사용방법을 알아 둔다.   비상용 여행가방에는 비상금, 주요문서, 통조림 식품, 고칼로리 식품, 따듯한 옷, 비상식량과 생수, 라디오, 손전등, 배터리, 성냥 등을 포함시킨다.

<현지에 급파된 카자흐스탄 구조대>   (알마티=연합뉴스) 김상욱 통신원 = 튀르키예 강진 피해를 돕기 위해 현지에 급파된 카자흐스탄 구호대가 튀르키예 남동부 시리아와의 국경도시인 가지안테프 지역 도심에서 수색작업을 시작했다고 카자흐스탄 통신사 카진포럼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자흐스탄 비상사태부 소속의 구조대는 현지 도착 직후 지진으로 파괴된 주거시설에서 생존자 구조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붕괴 위기의 6층 건물에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현지 주민들의 말에 따라 구조견을 투입했고, 인근의 붕괴된 건물 잔해 속에서 생존자를 찾기 위한 작업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지진 발생 직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애도를 표하고 구조대 41명과 긴급재난의료센터의 의료인력을 현지에 파견했다.   카자흐스탄 비상사태부는 튀르키예 강진 발생 하루 뒤, 옛 수도 알마티를 포함한 카자흐스탄 남부 지역이 지진대에 위치하고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지진대피요령을 숙지하고 구급상자를 가정에 비치할 것을 공지했다.   한편, 지난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뒤흔든 강진은 대규모 인명피해를 낸 금세기 최악의 지진 중 하나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외신들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6일 새벽 4시 17분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발생한 강진 이후 약 이틀이 지난 현재까지 사망자 수가 인접국 시리아까지 합쳐 8천100명을 넘어섰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앞으로도 사망자가 수천명 단위로 계속 늘고, 이번 지진에 따른 전체 사망자가 2만명을 넘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도 1만명 이상 사망자가 나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USGS는 이번 지진 발생 후 사망자 수가 1천∼1만 명이 될 확률을 47%로, 1만 명이 넘을 확률을 20%로 추산했다.   미 CNN 방송은 지진 사망자 수가 7천200명으로 집계된 시점에서 이 지진이 인명피해 기준으로 지난 20년간 전 세계 최악의 지진 10번째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튀르키예·시리아 강진이 발생 이틀이 지나 수색·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과 현재 집계 추이를 보면 CNN 기록상 20년간 역대 최악의 지진 9번째인 2015년 네팔 지진(사망자 8천831명)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CNN에 따르면 2002년 이후 사망자 수가 5천 명 이상이었던 지진은 이번 튀르키예 지진까지 포함해 12건이다. 다만, 이 방송은 2004년 인도양 지진·쓰나미 피해를 인도네시아(16만5천708명), 스리랑카(3만5천399명) 등 국가별로 나눠 집계했다.   매체나 기관별로 역대 지진 사망자 수 집계가 조금씩 다르지만, 2010년 아이티 지진(약 22만∼31만6천명), 2004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인도양) 지진·쓰나미(약 16만∼22만7천명),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약 7만∼8만7천명), 2005년 파키스탄 지진(7만∼8만6천명)을 21세기 들어 피해가 가장 컸던 지진으로 꼽는다. almatykim67@yna.co.kr

<카자흐스탄 지상군의  훈련모습> (알마티=연합뉴스) 김상욱 통신원 = 카자흐스탄 국방부가 적의 무인기(드론) 공습을 격퇴하기  위한 최초의 드론 탐지ㆍ파괴 훈련을 실시했다고 현지매체인 뉴타임즈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자흐 북부 카라간다지역의 사르샤간 훈련장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카자흐스탄의 주요 군사 및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적의 드론 공습을 격퇴하기 위해 방공군의 전투 대응 태세를 점검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했다.   베릭 몰다쿨로프 방공사령관은 "소형, 저공비행 표적을 탐지, 추적 및 파괴하는 훈련과 함께 최신의 대공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투상황을 시뮬레이션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고속 공중 표적물을 탐지하고 파괴하는 훈련도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카자흐스탄의 대공미사일 체계가 뛰어난 작전 능력을 보여줬다고 공식 발표했다.   육·해·공군으로 구성된 카자흐스탄 군은 의무병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복무기간은 12개월이다.   현역 군인 수는 4만5천 명으로 독립국가연합(CIS) 국가 중에서 러시아(85만 명), 우크라이나(20만 명), 아제르바이잔(6만5천 명), 우즈베키스탄(5만5천 명) 다음 순이다. 내무부 방위군과 비상사태부의 민방위, 국가안보위원회 국경수비대 등도 광의의 군 전력도 갖추고 있다. almatykim6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