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Sticky Sidebar (Page 97)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 최대 국책은행인 스베르방크가 8일(현지시간) 서방 제재로 해외 외화 송금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스베르방크 공보실은 이날 "외국 은행들에 있는 계좌를 이용하는 외환 거래에 대한 제재가 발효하면서 7일부터 외국으로 외화 송금이 불가능해졌다"면서 "이 같은 제한이 모바일 송금과 은행 방문 송금 모두에 적용된다"고 전했다. 은행은 다만 러시아 통화인 루블화의 해외 송금은 아무런 제약 없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진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지난 6일 스베르방크와 러시아 최대 민간은행인 알파방크를 금융 시스템에서 전면 차단하는 제재를 취했다. 이에 따라 두 러시아 은행의 미국 내 자산은 동결됐고, 미국 기업이나 미국인들이 이 은행들과 거래하는 것도 금지됐다.

(알마티=연합뉴스) 김상욱 통신원 = 카자흐스탄 중앙은행이 우크라이나 중앙은행이 요청한 러시아 미르카드시스템 사용금지 요청을 거부하였다. 리아 노보스티의 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중앙은행은 루블로 결제되는 러시아 신용카드 및 직불카드 시스템인 '미르'와 자국내 은행간 거래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카자흐 중앙은행은 "카자흐스탄 금융기관들은 현행법내에서 독자적이고 자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동시에 경영에 대한 책임도 함께 지고 있다"면서 "금융기관들의 활동에 과도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고 법의 테두리내에서 규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3월 10일 우크라이나 중앙은행이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 타지키스탄, 베트남, 터키, 키르기스스탄 중앙은행 등에 러시아의 미르 결제시스템 사용 중단 요청에 대해 사실상의 거부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르 결제시스템은 (주)국립카드결재시스템이 운영자로써 2021년 12월 기준으로 1억 900만장이 발행되어 러시아에서 발급된 카드의 약 32.3%, 카드 거래의 25.22%를 차지하고 있다.

카자흐에서 열린 현지진출기업인들의 우크라이나 사태 공동 대응 회의 주알마티총영사관은 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경제수도 알마티의 머큐어호텔 대회의실에서 진출기업, 교민사업체, 공기업대표 등과 함께 현지 경제동향과 개별 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나누며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공동 대응책을 논의했다. 2022.4.1. almatykim67@yna.co.kr   (알마티=연합뉴스) 김상욱 통신원 =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 진출한 국내기업들이 우크라이나 사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주알마티총영사관은 1일(현지시간), 시내 머큐어호텔 대회의실에서 신한은행, 롯데라핫을 비롯한 현지진출 기업들과 교민기업, 코트라 알마티무역관 등 공기업 대표들과 함께 카자흐 진출기업 지원회의를 열었다.   주알마티총영사관의 박내천 총영사는 "1월 초에 발생한 카자흐스탄사태에 이어 우크라이나 사태 발발로 인한 루블화 평가절하와 카자흐 텡게화 변동성 확대로 그 어느 때보다 우리 기업들이 어렵다"면서 "우리 기업들의 활동현황과 사업환경에 대한 최신 정보를 서로 나누면서 극복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각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코트라 알마티무역관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알마티사무소는 현지 경제동향과 중소기업지원책에 대한 자료를 배포하고 상황을 설명했다.   현지 교민 사업가 조성관씨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서방의 제재로 인해 중국발 유럽향 물량이 줄어들면서 중앙아시아로 향하는 물류환경이 좋아진 측면이 있다"면서 "물류와 환율의 불확실성 증대가 현지 기업인들을 가장 힘들게 하고 있다"고 애로 사항을 토로했다.   박균열 롯데라핫법인장은 "러시아의 설탕 금수조치로 인해 저품질이지만 가격은 오히려 비싼 카자흐 국내산 설탕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서 제과공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과 카자흐스탄간의 작년 교역량은 32억 달러에 이른다. 우리나라는 ICT관련 제품, 자동차, 의약품과 화장품을 주로 수출하고 카자흐스탄으로부터는 석유를 포함한 희귀광물 등 주로 자원을 수입하고 있다. almatykim67@yna.co.kr

  (알마티=연합뉴스) 김상욱 통신원 = 카자흐스탄 외교부는 5일(현지시간) 최근 대러 제재에 대한 티무르 술레이메노프 대통령실 부실장의 언론 인터뷰에 대해 논평을 내놓았다.   뉴타임지에 따르면, 무흐타르 틀레우베르디 카자흐 외교부장관은 "모든 제재는 유럽연합(EU)과 미국의 러시아에 대한 것으로 우리는 이러한 제재에 동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틀레우베르디 외교부장관은 "우리는 루한스크(루간스크) 인민공화국과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을 인정하지 않는다"면서 "유럽연합(EU)과 미국의 대러 제재에 동참하지 않지만, 이러한 제재가 카자흐스탄 경제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 것과 카자흐스탄 영토가 대러 제재를 우회하는 데 이용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매우 주의깊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티무르 술레이메노프 대통령실 부실장은 서방의 제재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과 카자흐스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최근 유라티브와의 인터뷰에서 카자흐스탄이 우크라이나의 영토보전을 존중하고 크림반도를 러시아 영토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반러시아, 친서방적 입장을 전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나쁜 평화가 좋은 전쟁보다 낫다"면서 카자흐스탄이 중재자가 되고 협상장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almatykim67@yna.co.kr

  (알마티=연합뉴스) 김상욱 통신원 =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이 우크라이나의 영토보전을 존중하고 크림반도를 러시아 영토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티무르 술레이메노프 카자흐스탄 대통령비서실 부실장은 유라티브와 인터뷰에서 "이 문제에 관해서 우리는 유엔의 결정을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술레이메노프 부실장은 "물론 러시아는 우리가 더 자신의 편이기를 바라지만 카자흐스탄은 우크라이나의 영토 보전을 존중한다"면서 "유엔이 크림반도나 돈바스의 독립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인데 우리는 유엔 차원에서 내린 결정만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서방국가들이 카자흐스탄을 친러국가로 분류하지만 실제로는 국제규범을 따르는 국가임을 드러내는 발언이다.   술레이메노프 부실장은 카자흐스탄은 유라시아 경제연합(EAEU) 및 집단안보조약기구(CSTO)의 회원국이므로 러시아와 경제 및 군사 동맹이지만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와 같은 특정 경우에는 동맹조약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나쁜 평화가 좋은 전쟁보다 낫다"면서 카자흐스탄이 중재자가 되고 협상장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카자흐 검찰청은 최근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서 카자흐스탄 시민들의 전쟁참여나 민족적 증오를 선동하는 행위, 양국 국가의 명예와 시민의 존엄성을 모욕하는 거짓 정보들을 고의로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법적 조처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almatykim67@yna.co.kr

  대러시아 제재로 3월 4일부터 한-러 간 직항노선이 중단됨에 따라 귀국에 어려움을 겪던 우리 국민들을 위해 정부가 특별 여객선 운항을 지원한다.   외교부는 3월 30일 러시아 극동지역 체류 우리 국민의 귀국을 지원할 블라디보스톡-동해 노선 특별 여객선이 운항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여객선은 30일 오후 1시 블라디보스톡 항을 출발해 31일 오후 1시 동해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여객선에는 블라디보스톡 외 인근 사할린 주, 하바롭스크 주 교민 등 총 73명이 탑승했다.   이번 여객선 운항을 위해 외교부와 해양수산부 그리고 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는 신속 입항, 검역 및 방역 등에 협력했다.   먼저 외교부는 재외국민의 원활한 입국을 위해 국내 관계부처와 협의를 조율하고, 주블라디보스토크총영사관과 주러시아대사관은 러시아 당국으로부터 여객선 운항 허가를 받도록 지원했다.

  (알마티 = 연합뉴스) 김상욱 통신원 = 카스피해 주변 4개국은 유라시아대륙의 내해인 카스피해를 통해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국제 물류 회랑을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   텡그리뉴스는 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터키,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등 4개국이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카스피해 횡단 회랑의 물류 잠재력을 높이는 동시에 국제 운송 시스템 속에 통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선언문을 채택했다고 보도했다.   이 문서는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물류 루트 중에서 카스피해 횡단 레일페리에 비해 개발이 더딘 바쿠-트빌리시-카르스 간 철도 운송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철도운송의 능력과 품질을 향상하기 위한 기반시설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카스피해는 동서 약 300km, 남북 약 1,200km, 해안선 길이는 약 7,000km에 달한다. 북쪽과 동쪽은 러시아의 대평원과 중앙아시아의 스텝-사막 지역으로 평평하지만 남쪽과 서쪽은 이란의 산맥과 캅카스 산맥으로 험준하다.   카스피해 동쪽의 카자흐스탄 아티라우, 악타우, 쿠릭항과 서쪽의 아제르바이잔 바쿠 항을 연결하는 노선을 카스피해 횡단 루트라고 한다.   카스피해 횡단루트는 러시아와 이란을 거치지 않고 유라시아를 동서로 관통할 수 있는 통로다. 카스피해를 사이에 두고 카자흐스탄과 아제르바이잔-조지아-흑해를 연결하는 구간은 친서방 루트로 활용되고 있다.   중앙아시아와 캅카스는 모두 같은 광궤가 깔려있으므로, 카스피해 횡단 루트에는 일반 선박이 아니라 대부분 광궤 레일페리가 운행된다. 즉, 부두 크레인을 가지고 화물을 선박에 선적, 양하하는 것이 아니라 화물을 실은 기차가 직접 선박으로 들어간다.   카스피해 횡단을 통해 운송되는 주요 화물들은 중앙아시아를 출발하거나 경유하되, 러시아를 거치지 않으려는 우크라이나, 터키, 유럽연합(EU), 미국 화물들이거나 러시아가 경유 운송을 허락하지 않는 항목에 포함되는 EU 식료품 등이다. almatykim67@yna.co.kr

  (알마티=연합뉴스) 김상욱 통신원 =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간의 육로 국경이 폐쇄된 지 2년 만에 개방됐다고 뉴타임지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부터 시행된 국경 개방 조치에 따라 카자흐스탄 국민들은 별도의 서류 없이 누구나 러시아를 자유롭게 입국할 수 있게 됐다.   카자흐스탄 국민의 러시아 입국은 러시아-카자흐스탄 및 러시아-몽골 국경의 육로 검문소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다른 국가의 국민들에게는 아직 육로 국경 검문소를 통한 입국이 제한되어 있다.   러시아는 코로나 팬데믹 초기인 2020년 3월 30일부터 세계에서 가장 긴 육상 국경을 공유하는 카자흐스탄을 오가는 국경 검문소를 전면 폐쇄했었다.   육로 검문소를 통해 러시아에 입국할 때 모바일 앱 "I"를 통해 48시간 이내 실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전자 증폭 검사(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코로나19가 종식 단계에 접어든 카자흐스탄은 이날 기준 32명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0명을 기록했다.

   (알마티=한안일보)  최재형기자 =   카자흐스탄에서는 한식을 맞아 부모와 조상의 묘역을 손보고 성묘를 하는 우리의 전통 풍속이 잘 지켜지고 있다.   양력으로 4월 5일인 한식이 되자 동포사회는 이른 아침부터 부모와 조상의 묘소를 찾아 떨어진 낙엽을 정리하거나 묘비를 물로 씻는 등 묘역단장을 하였다.   또한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차려놓고 부모나 조상에게 술 한잔을 올리고 큰절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식은 과거 설, 단오, 추석과 함께 우리의 4대 명절로서 조정에서는 종묘에 제향을 지냈으며, 민간에서는 성묘를 했다.     고려인들은 이날을 '라지쩰스끼 젠(부모의 날)'이라고 부르며 빠짐없이 성묘을 갑니다.  심지어, 비행기를 타고 가서 부모 산소에 성묘를 다니오기도 한다.   알마티에는 독립운동가 황운정 선생이 안정되어 있던  르스꿀로바 공동묘지를 비롯하여 근교의 딸가르, 우즈나가치, 부른다이 등의 공동묘지가 있다.   동포 김나제즈다(73)씨는 최근 운명한 남편의 묘소를 다녀왔다고 밝힌 김 나제즈다(73)씨는 "고려인들은 한식때에는 꼭 가족들의 묘소를 방문하고 묘역과 묘비를 깨끗히 청소한다"면서 "이 풍습은 아마 우리 손자들도   지켜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고려인들이 성묘때 차리는 음식으로는 큰틀에서 한국과 비슷한데, 삶은 닭과 밥, 과일, 그리고 보드카 한잔을 정성스럽게 올린다. 일부 고려인 가정에는 러시아식 문화가 스며들어서 평소 부모님이 좋아하셨다는 과자류, 초콜렛도 상위에 올려놓는다.

  (누르술탄=한인일보) 최재형 기자 =  구홍석 주카자흐스탄 한국대사는 4일(현지시간), 수도 누르술탄에 위치한 나자르바예프 대학교를 방문하였다.   시게오 카타우 나자르바예프대학총장과 면담하고 도서관내 마련된 '코리아 코너' 등 교내를 시찰하는 한편 이 대학에 근무중인 한국인 교수진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구대사는 카타우총장과의 면담에서 양국 대학간 공동 연구, 대학생 상호 교류 등 교육분야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였다.   구 대사는 한국인 교수진 12명과 오찬을 함께하면서, 코로나19 지속 등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카자흐 국내의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교수진들을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