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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마티시는 점점 확산되는 코로나 19에 대응하기 위해 진단 시설의 확충과 확진자들을 위한 신규 병상 배정 등 추가 대응조치를 발표하였다.   텡그리 뉴스의 보도에 의하면, 현재까지 코로나 19 PCR 검사를 수행하는 전문기관은 6곳이었으나 6월 26일 부터 추가로 1곳을 더 운영하기로 했다.  새로 문을 여는 진단센터는 시내 '아타켄트' 내에 위치하고 하루에 최대 5천 건의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알마티에 진출한 한국의료법인인 MPK는  6 월 24 일부터 누를리 타우 비즈니스 센터 앞 주차장에 설치한 '드라이브 스루'를 통한 검체 채취를 재개한다.   또한 코로나 19 환자들을 위해 300병상이 추가 배정된다.   6월 22일 현재 카자흐스탄 코로나 19 확진자는 아래와 같다. o 확진자(유증상) : 17,732(+507) o 확진자(무증상) : 9,809(+964) o 완치 : 10,897(+226) o 사망 : 120(+2) o 지역별 확진자 현황  - 누르술탄 시 : 3,348(+103)  - 알마티 시 : 3,390(+32)  - 침켄트 시 : 1,296(+19)  - 알마티 주 : 583(+10)  - 잠블 주 : 600(+9)  - 투르키스탄 주 : 597(+19)  - 크질로르다 주 : 555(+7)

ㅇ 누르술탄시 방역당국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관련, 6.19(금) 22시부터 6.22(월) 0시까지 아래와 같이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출퇴근시 관련 증명서 소지 △거주지나 직장 인근 식료품점, 약국 이용 △긴급 상황의 경우에만 병원 방문 △거주지 인근에서 애완동물 산책 △65세 이상인 경우 외출 극도로 자제 등 - 쇼핑센터, 대형 슈퍼, 재래시장, 식당, 카페, 피트니스 센터, 수영장, 스파, 이‧미용실, 대중교통, 건설현장, 공원, 휴양시설, 환전소 등의 영업 및 운영 중단 - 주택 단지 내 소형슈퍼 등은 10:00-17:00 영업 - 위반 시설과 위반 사례에 대해서는 행정 책임 부과 ㅇ 교민 여러분들께서도 누르술탄시 방역당국의 상기 조치들을 최대한 준수해 주시는 한편,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불필요한 모임 자제 등 생활방역에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 드립니다. /끝/

고려인 복서 겐나지 콜로프킨이 자신의 고향 카자흐스탄에서 경기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현지매체 '베스티'의 보도에 따르면, 콜로프킨은 '매칭룸 복싱' 유튜브 채널에서 이같이 말하고 카자흐스탄 국민들은 미국에서 벌어지는 화려한 경기를 직접 볼 수 있어야 하고 그럴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겐나지 콜로프킨은 그의 이름 앞글자를 따서 'GGG'로 널리 알려진 세계적 프로복서로서 현재 최고의 흥행카드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10 년 12 월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WBA 타이틀 매치를 통해 콜롬비아 밀턴 누네즈를 제압했다.

  카자스탄의 대표적인 모바일 네트워크인 Tele2 / Altel 을 통한 모바일 인터넷 사용량이 50 % 증가했다고 현지 매체 '자콘'이 보도했다.   2020 년 3 월 1일 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카자흐스탄의 고객들은 모바일 인터넷 트래픽 소비 측면에서 기록적인 숫자를 기록했했다.   Tele2 / Altel 가입자는 420 페타 바이트를 사용했는데, 2019 년의 경우 286 페타 바이트를 사용한 것과 비교하면 거의 50 % 까지 증가했다.   이 지표는 운영자와 가입자가 모두 글로벌 트렌드를 따라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제 기관에서 발간한 한 보고서에 따르면,  매일 세계인의 평균 인터넷 사용시간은 6 시간 43 분이면 이는 연간 100 일 이상에 해당된다.

  카자흐스탄에서는 6월 20일(토), 21일(일) 양일간에 걸쳐서 강화된 방역조치가 시행된다고 현지매체 '자콘'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의 여러 지역에서 코로나 19 발생률이 증가함에 따라 18일(목), 열린 코로나 19 대응 정부합동회의에서 코로나 19의 감염확산 사슬을 끊어 추가 감염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조치는 Nur-Sultan, Almaty, Karaganda, Shymkent, Pavlodar 및 Ekibastuz 도시에 적용된다.    수도 누르-술탄의 경우, △출퇴근시 관련 증명서 소지 △거주지나 직장 인근 식료품점, 약국 이용 △긴급 상황의 경우에만 병원 방문 △거주지 인근에서 애완동물 산책 △65세 이상인 경우 외출 극도로 자제  △ 쇼핑센터, 대형 슈퍼, 재래시장, 식당, 카페, 피트니스 센터, 수영장, 스파, 이‧미용실, 대중교통, 건설현장, 공원, 휴양시설, 환전소 등의 영업 및 운영 중단  △ 주택 단지 내 소형슈퍼 등은 10:00-17:00 영업  △ 위반 시설과 위반 사례에 대해서는 행정 책임 부과  등의 조치가 내려졌다.   경제수도 알마티의 경우, 수도에서 채택 된 거의 모든 제한 조치는 알마티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누르-술탄과의 차이점은 미용실, 주유소, 세차장, 스파 등과 같은 서비스는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편, 주카자흐스탄 대사관은 교민들에게 카자흐스탄 방역당국의 조치들을 최대한 준수해 줄 것과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불필요한 모임 자제 등 생활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홈피를 통해 공지했다.

  카자흐스탄의 경제수도 알마티의 코로나 19 감염율이 5% 이내 인 것으로 알려졌다.   잔다르벡 벡신 알마티시 보건국장의 18(목)일 언론브리핑에 따르면, 현재 알마티의 코로나 감염률이 5% 이내로써 지금까지 보건부가 발표한 2% 대와 차이를 보였다.   이 차이는 코로나 19 무증상자의 포함여부인 것으로 추정된다.

 카자흐스탄의 코로나 19 대응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정부합동대책회의의 수장인 옐라르 투구자노프 부총리가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현지매체들이 전했다.   옐라르 투구자노프 부총리는 18(목)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으려 갖은 노력을 했지만, 실패했다. 무증상 환자로 판명됐다"며 자가 격리된 상황을 알렸다.

  카자흐스탄의 보건부장관의 코로나 19 확진판정과 마민 총리와 일부 장관들의 자가격리 소식에 이어 초대 대통령인 엘바스 나자르바예프까지 감염되자 카자흐스탄 정부는 알마티와 누르-술탄 등 대도시의 검역격리체제의 재 강화를 지시했다.   현지매체들의 보도에 의하면, 18일(목) 아스칼 마민 카자흐스탄 국무총리는 코로나 19 대응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검역격리체제의 재강화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일, 21일 양일간 수도인 누르술탄을 비롯해 알마티, 카라간다, 침켄트, 빠블로다르와 에키바투스 등 대도시에서 대형 쇼핑몰, 재래시장이 문을 닫는다. 식당의 경우 실내 영업은 중단되고 식탁간 2미터 간격유지를 조건으로 야외에서만 영업할 수 있다. 또한 공원, 호수나 강가 주변과 광장 등 공공장소의 산책도 금지된다. 알마티시는 이틀간 대중교통 운행을 중단되고 대표적인 시민 휴식공간이자 관광지이기도 한 메데오, 침블락, 사이란 호수, 예센타이 등이 이번 주 휴일에 문을 닫는다.  카자흐스탄은 지난 1일 이후 하루에 확진자 3백여명, 무증상 환자 6백여명 등 거의 매일 9백명 가량 코로나 19 감염자가 발생했다. 보건부의 통계에 따르면, 17일 하루에만 확진자 350명, 무증상 환자 683명으로 총1천 33명이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대표적인 재래시장 중 하나인 '질료늬 바자르'가 한달간 영업이 중단된다고 현지언론들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최근 상인 20명이 코로나 19에 감염되었고 이중에서 사망자가 한명 발생한 질료늬 바자르는 알마티시 보건당국으로 부터 방역규정 위반으로 고발을 당했기 때문에 이같은 조치를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질료늬 바자르 인근의 제과공장 '라핫'에서 집단 감염이 확인되어 2주간 자체 휴업을 결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