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사회카자흐스탄, 7월 5일 부터 2주간 격리체제 재도입

카자흐스탄, 7월 5일 부터 2주간 격리체제 재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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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자흐스탄에 2주간의 격리 검역 체제가 재도입된다고 현지매체 ‘카피탈’ 등이 보도했다.

  5일 부터 시행에 들어가고 연장가능성도 이미 시사한 이번 조치의 구체적인 격리 범위와 강도에 대해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지난 29일, 지방정부의 수장들과 정부부처 장관들과의 연석회의에서 국가비상사태 해제 이후 각 지역마다 코로나 19 확진자가 대폭 증가한 상황을 보고받고 담당자들을 질책한 바 있다.

  또한 그는 30일, 알렉세이 최 신임 보건부장관으로 부터 단계별 코로나 19 대응방안에 대해 보고를 받은 바 있다.

 자원부국인 카자흐스탄의 핵심산업지역인 카스피해 주변 유전지역에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확산되었고, 경제 수도 알마티에서는 시민들 뿐만 아니라 보건의료종사자들 사이에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병원침상, 의료진, 의약품 및 의료 장비가 부족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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