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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외동포재단(김성곤 이사장)은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2020 영비즈니스리더포럼’을 개최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다수의 재외동포 관련 행사가 취소 또는 연기되었으나, 재외동포 차세대 경제인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올해 ‘영비즈니스리더포럼’은 최초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는 32개 국 140여 명의 차세대 경제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유홍준 교수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정체성’을 주제로 한 특강과 참가자 기업 소개, 지역별 현안 토론, 지식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김성곤 이사장은 “코로나19는 기존의 사업추진형식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해야 하며, 온라인으로 세계 각지의 동포들이 여러 이슈에 대해 수시로 토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영비즈니스리더포럼’에 참가하는 차세대동포 경제인들이 열린 사고와 전문 식견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재외동포재단(김성곤 이사장)은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2020 영비즈니스리더포럼’을 개최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다수의 재외동포 관련 행사가 취소 또는 연기되었으나, 재외동포 차세대 경제인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올해 ‘영비즈니스리더포럼’은 최초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는 32개 국 140여 명의 차세대 경제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유홍준 교수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정체성’을 주제로 한 특강과 참가자 기업 소개, 지역별 현안 토론, 지식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김성곤 이사장은 “코로나19는 기존의 사업추진형식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해야 하며, 온라인으로 세계 각지의 동포들이 여러 이슈에 대해 수시로 토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영비즈니스리더포럼’에 참가하는 차세대동포 경제인들이 열린 사고와 전문 식견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외교부(장관 강경화)는 영사콜센터 개소 15주년을 맞아, 영사콜센터 ‘무료전화 앱’과 ‘카카오톡’ 상담 시범서비스를 개시하고 GPS를 활용한 ‘위치 기반’ 영사조력도 실시한다고 11월 23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유선 전화를 통해서만 영사콜센터에 연락이 가능했으나, 스마트폰에 ‘영사콜센터 무료전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해외에서 영사콜센터로 무료전화 및 카카오톡 상담을 할 수 있다.   무료전화 앱을 이용해 전화하면, 국제전화비 부담 없이 해외에서 영사콜센터로 통화가 가능하며, 국내외에서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카카오톡 서비스를 통해서도 영사콜센터 상담관과 채팅을 통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상담관은 도움이 필요한 재외국민의 위치를 민원인 동의 하에 무료통화 앱과 카카오톡의 GPS를 통해 확인한 후 재외공관과 연락해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게 된다.   한편,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은 11월 23일 오후 열린 영사콜센터 개소 1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해외 체류 중인 우리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외교부의 가장 중요한 책무 중 하나”라며 해외여행객을 포함한 우리 재외국민의 사건·사고 민원을 재외공관과 함께 최일선에서 담당하고 있는 영사콜센터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차관은 또한 “내년 1월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시행을 앞두고 ‘무료통화 앱’과 ‘카카오톡’상담을 비롯한 ‘위치 기반’ 영사조력 등 차세대 서비스 개시를 통해 영사콜센터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재외국민이 보다 안전하게 체류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계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영사콜센터에는 일반 상담관 24명과 통역 상담관 36명이 4교대로 근무하면서 연중 무휴 24시간 긴급 대응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7개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로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도 개소 15주년 축하 영상 메시지를 통해 상담관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영사콜센터가 계속 발전해 재외국민보호에 더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반 전 총장은 그러면서 “본인이 장관시절인 2005년에 영사콜센터를 개소했는데 15주년이 지나 지금 발전된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덧붙였다.

지난. 11. 26(목). 카자흐스탄 딸띠고르간 나자르바예브 영재학교(Victor Sossin)와 대한민국 세종 아름중학교(김성미)가 공동 프로젝트 추진과 교육교류를 위한 온라인 파트너쉽 협약을 체결하였다.  세종특별자치시에 있는 아름중학교는 유네스코협력학교로 세계시민교육을 위해 여러 국가와 교류협약을 맺어 학생교류, 세계 공통문제를 주제로 공동수업 등 활발한 국제교류를 하고 있는 학교이며, 카자흐스탄의 딸띠고르간 나자르바예브 영재학교는 수학과 물리 영재를 위한 학교로 한국 교육부와 나자르바예프 영재재단의 공동 지원으로 한국어과목를 정식 과목으로 채택한 학교이다. 이번 양국의 두 학교간의 교류는 작년 알마티한국교육원 남현우 원장을 단장으로 한 카자흐스탄 정부 교육관계자들의 한국 방문시 아름중학교를 방문한 딸띠고르간 나자흐바예브 영재학교 교장(Victor Sossin)의 요청과 알마티한국교육원이 양측 학교의 가교 역할을 통해 성사되었다고 한다.  앞서 지난 7월 알마티한국교육원은 양측 학교의 학생들간 Culture Box를 교환하는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남현우 알마티한국교육원장은 “전 세계 팬데믹으로 인하여 국가간 교육교류가 여의치 않음에도 양국의 우수학교가 온택트로 교육교류를 하게 되어 양국의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며 카자흐스탄의 우수학교와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11. 26(목). 카자흐스탄 딸띠고르간 나자르바예브 영재학교(Victor Sossin)와 대한민국 세종 아름중학교(김성미)가 공동 프로젝트 추진과 교육교류를 위한 온라인 파트너쉽 협약을 체결하였다.  세종특별자치시에 있는 아름중학교는 유네스코협력학교로 세계시민교육을 위해 여러 국가와 교류협약을 맺어 학생교류, 세계 공통문제를 주제로 공동수업 등 활발한 국제교류를 하고 있는 학교이며, 카자흐스탄의 딸띠고르간 나자르바예브 영재학교는 수학과 물리 영재를 위한 학교로 한국 교육부와 나자르바예프 영재재단의 공동 지원으로 한국어과목를 정식 과목으로 채택한 학교이다. 이번 양국의 두 학교간의 교류는 작년 알마티한국교육원 남현우 원장을 단장으로 한 카자흐스탄 정부 교육관계자들의 한국 방문시 아름중학교를 방문한 딸띠고르간 나자흐바예브 영재학교 교장(Victor Sossin)의 요청과 알마티한국교육원이 양측 학교의 가교 역할을 통해 성사되었다고 한다.  앞서 지난 7월 알마티한국교육원은 양측 학교의 학생들간 Culture Box를 교환하는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남현우 알마티한국교육원장은 “전 세계 팬데믹으로 인하여 국가간 교육교류가 여의치 않음에도 양국의 우수학교가 온택트로 교육교류를 하게 되어 양국의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며 카자흐스탄의 우수학교와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제13대 한인회장 후보 등록이 완료되었다.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수) 강병구 후보가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고, 오는 28일(토) 알마티한국교육원에서 열리는 찬반 투표를 통해 당선을 결정짓게 되는 절차를 앞두고 있다고 공지하였다.   본지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어느 해보다 어려운 상황에 놓인 교민사회를 위해 한인회장이라는 중책에 도전한 강병구 후보를 만나 출마의 변과 교민사회를 어떻게 활성화할 것인지 그의 비젼을 들어보았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이다. 1. 안녕하세요. 제13대 한인회장 후보 등록기간이 종료되고 오는 28일 투표만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주지하다시피, 단독후보로 입후보하셨는데 먼저 출마의 변을 한마디 해주시죠?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 교민사회는 크게 위축되어 있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사태가 쉽게 종식되지 않고 내년까지 이어진다는 보도들이 이어지자 교민들은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거기에 더해 현지 법령과 비자관련 규정이 수시로 바뀌고 있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사업을 접고 한국으로 철수하는 교민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지켜보면서 저는 위축된 교민사회가 활성화되어야지만 더 이상의 교민 감소가 없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제가 그동안 카자흐스탄에 살면서 쌓은 저의 경험이 이런 국면에서 미력하나마 작은 보탬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고민끝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2. 고민끝에 출마를 결심하셨군요. 두번째 질문은 출마의 변과도 겹칠 수 있겠지만 다가가는 한인회, 함께 하는 한인회, 힘이 되는 한인회로 캐츠프레이즈를 정하신 이유와 그 의미를 간단히 설명해주세요?   "처음 말씀 드렸듯이 한인사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한인회가 교민 개개인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또 동참을 부탁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지혜를 모으고 함께 대처해나간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극복해 나갈 수 있지 않겠습니까?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우리 속담도 있잖아요. 이런 과정을 통해 교민 한분 한분께 실질적인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언제나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배경이 되는 한인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3. 내후년이면 한-카 수교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이미 한인회장을 한번 하시면서 한인사회의 변화와 발전과정에서 큰 족적을 남기신 것으로 평가받고 계신데, 이번에 다시 재출마하여 당선된다면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겠지만, 당선 후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싶은 일이 있으시다면?   "먼저, 직전 한인회에서 '교민 30년사' 책자 발간이라는 아주 훌륭한 일을 하셔서 교민 입장에서 대단히 고맙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다가오는 한-카 수교 30주년도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하는 일이죠. 이 문제는 여러 교민들과 상의하여 기념 행사를 비롯해서 뜻있는 사업을 하고자 합니다." 4. 현지의 코로나 상황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교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어떤 방안을 가지고 계신지?   "코로나 사태가 심각하죠. 첫째도 둘째도 건강입니다. 전임 한인회에서 교민 건강을 위하여 마스크 공급을 하는 등 많은 애를 쓰셨습니다. 감사한 일이죠. 여기에 덧붙여서 제가 한인회장이 된다면, 교민들이 응급상황을 당했을 때 바로 도움 받을 수 있는 병원, 약국, 경찰서, 관공서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5. 현재 교민사회가 과거에 비해 많이 축소되었을 뿐 아니라 젊은 교민들이 늘지 않기 때문에 점차 고령화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교민사회 활성화를 위한 대책은 무엇인지 미리 들어볼 수 있을까요?     "교민사회의 고령화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젊고 역동감 넘치는 교민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첫번째가 젊은 유학생들이 많아져야 되고 둘째가 카자흐스탄에 진출하고 싶어 하는 젊은 사업가들이 늘어나야 합니다. 그래야만 고령화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한인회는 카자흐스탄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사업가들 그리고 유학생들에게 필요한 현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6. 과거 한인회장 선거에서 한인회 등록문제 즉, 동호회처럼 임의단체로 갈 것인가?  아니면 법인등록을 통해 공식적인 한인회로 갈 것인가?  를 두고 논쟁이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현재처럼 임의단체 라는 성격을 유지하실 생각이신지?   "한인회 등록 문제로 우리 교민사회가 시끄러웠던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당연히 등록 단체로 가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한편, 미등록으로 가는 것에는 그 어떤 이유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법률가들과 상의하여 좋은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7. 카자흐스탄과 인연을 맺은 계기 또는 사연 그리고 인간 '강병구'에 대해 한마디로 말씀해주신다면?     "카자흐스탄에 처음 오게 된 것은 지인의 추천때문이었습니다. 그때 본 알마티의 첫 인상이 얼마나 좋았던지

  제13대 한인회장 후보 등록이 완료되었다.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수) 강병구 후보가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고, 오는 28일(토) 알마티한국교육원에서 열리는 찬반 투표를 통해 당선을 결정짓게 되는 절차를 앞두고 있다고 공지하였다.   본지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어느 해보다 어려운 상황에 놓인 교민사회를 위해 한인회장이라는 중책에 도전한 강병구 후보를 만나 출마의 변과 교민사회를 어떻게 활성화할 것인지 그의 비젼을 들어보았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이다. 1. 안녕하세요. 제13대 한인회장 후보 등록기간이 종료되고 오는 28일 투표만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주지하다시피, 단독후보로 입후보하셨는데 먼저 출마의 변을 한마디 해주시죠?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 교민사회는 크게 위축되어 있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사태가 쉽게 종식되지 않고 내년까지 이어진다는 보도들이 이어지자 교민들은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거기에 더해 현지 법령과 비자관련 규정이 수시로 바뀌고 있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사업을 접고 한국으로 철수하는 교민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지켜보면서 저는 위축된 교민사회가 활성화되어야지만 더 이상의 교민 감소가 없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제가 그동안 카자흐스탄에 살면서 쌓은 저의 경험이 이런 국면에서 미력하나마 작은 보탬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고민끝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2. 고민끝에 출마를 결심하셨군요. 두번째 질문은 출마의 변과도 겹칠 수 있겠지만 다가가는 한인회, 함께 하는 한인회, 힘이 되는 한인회로 캐츠프레이즈를 정하신 이유와 그 의미를 간단히 설명해주세요?   "처음 말씀 드렸듯이 한인사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한인회가 교민 개개인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또 동참을 부탁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지혜를 모으고 함께 대처해나간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극복해 나갈 수 있지 않겠습니까?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우리 속담도 있잖아요. 이런 과정을 통해 교민 한분 한분께 실질적인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언제나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배경이 되는 한인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3. 내후년이면 한-카 수교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이미 한인회장을 한번 하시면서 한인사회의 변화와 발전과정에서 큰 족적을 남기신 것으로 평가받고 계신데, 이번에 다시 재출마하여 당선된다면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겠지만, 당선 후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싶은 일이 있으시다면?   "먼저, 직전 한인회에서 '교민 30년사' 책자 발간이라는 아주 훌륭한 일을 하셔서 교민 입장에서 대단히 고맙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다가오는 한-카 수교 30주년도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하는 일이죠. 이 문제는 여러 교민들과 상의하여 기념 행사를 비롯해서 뜻있는 사업을 하고자 합니다." 4. 현지의 코로나 상황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교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어떤 방안을 가지고 계신지?   "코로나 사태가 심각하죠. 첫째도 둘째도 건강입니다. 전임 한인회에서 교민 건강을 위하여 마스크 공급을 하는 등 많은 애를 쓰셨습니다. 감사한 일이죠. 여기에 덧붙여서 제가 한인회장이 된다면, 교민들이 응급상황을 당했을 때 바로 도움 받을 수 있는 병원, 약국, 경찰서, 관공서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5. 현재 교민사회가 과거에 비해 많이 축소되었을 뿐 아니라 젊은 교민들이 늘지 않기 때문에 점차 고령화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교민사회 활성화를 위한 대책은 무엇인지 미리 들어볼 수 있을까요?     "교민사회의 고령화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젊고 역동감 넘치는 교민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첫번째가 젊은 유학생들이 많아져야 되고 둘째가 카자흐스탄에 진출하고 싶어 하는 젊은 사업가들이 늘어나야 합니다. 그래야만 고령화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한인회는 카자흐스탄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사업가들 그리고 유학생들에게 필요한 현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6. 과거 한인회장 선거에서 한인회 등록문제 즉, 동호회처럼 임의단체로 갈 것인가?  아니면 법인등록을 통해 공식적인 한인회로 갈 것인가?  를 두고 논쟁이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현재처럼 임의단체 라는 성격을 유지하실 생각이신지?   "한인회 등록 문제로 우리 교민사회가 시끄러웠던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당연히 등록 단체로 가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한편, 미등록으로 가는 것에는 그 어떤 이유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법률가들과 상의하여 좋은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7. 카자흐스탄과 인연을 맺은 계기 또는 사연 그리고 인간 '강병구'에 대해 한마디로 말씀해주신다면?     "카자흐스탄에 처음 오게 된 것은 지인의 추천때문이었습니다. 그때 본 알마티의 첫 인상이 얼마나 좋았던지

코로나 방역수칙 지키며 선거 치뤄 제13대 카자흐스탄 한인회장에 강병구 후보가 당선되었다.       카자흐스탄 한인회장 선관위는 28일(현지시간) 투표종료 직후 실시된 개표 결과, "제13대 한인회장에 단독출마한 강병구 후보를 놓고 실시한 찬반투표 결과 총 투표수 107표 중 찬성 85표 반대 22표로 당선이 확정되었다"고 발표하였다.  강병구당선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한인사회가 어려운 이때일수록 넓은 마음으로 서로 보듬고 함께 나아가면 좋겠습니다"는 말로 당선소감을 대신했다.  신북방정책의 대표적인 대상국가인 카자흐스탄에는 자원개발과 무역, 요식업 등에 종사하는 약 1500여명의 교민들이 활동하고 있다.(한인일보)

주알마티 총영사관(총영사  김흥수)은 26(목)일, 알마티의 노보텔 컨퍼런스홀에서 ‘고려인 정체성과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고려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이 행사는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재확산되는 상황을 감안하여 철저한 방역수칙에 따라 열렸다.  김흥수 총영사는 특강을 통해서 재외동포 및 고려인 현황,  고려인의 역사,  고려인의 정체성,  한반도 평화통일과 고려인의 역할 등의 주제에 대해 참석자들과 공감대를 넓히는 노력을 기울였다.   김총영사는 “정체성 유지에 큰 역할을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민족의 언어 보존인데, 유독 CIS 국가의 고려인들은 한국어 구사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거나 아예 불가능한 수준임”을 지적하고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공부를 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려인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강화시키기 위해서 “우선 모든 고려인을 하나로 잇는 강력한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김총영사는  “언어와 역사에 대한 지식은 자연스럽게 한반도 비핵화 문제, 신북방정책 등 한국정부의 다양한 정책 관심으로 이어지게 되며, 이는 한-카 협력 및 남북통일에서의 고려인들의 역할이 확대되는 기반이 될 수 있다”면서 “현재 대한민국 정부는 고려인들을 위해 사증 발급 혜택, 경제적·인도적 지원 등 다양한 도움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일방적인 지원이 되어서는 안되며, 고려인 스스로 한민족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하는 모습을 나타내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이 김상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카자흐스탄지회장은 “북핵문제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사람들은 바로 재외동포를 포함한 한민족 즉, 우리 자신인 만큼 남의 일이 아닌 내 자신의 문제로 인식해 달라”고 말하고, “2032년 서울평양공동올림픽이 유치되어 휴전선을 넘어 서울에서 평양으로 올림픽 경기관람을 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세미나 후 가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참여열기에 걸맞게 많은 질문들이 쏟아졌다. ‘정체성 고양의 구체적인 방안은 무엇인가?’, ‘언제쯤이면 한국정부가  고려인 동포를 자국민으로 받아들일 것인가?’, ‘스포츠를 통한 평화통일 방안은 무엇이냐? ’, ‘통일이 되면 어떤 좋은 일이 생기나?’ 등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졌다. 김총영사는  “통일은 가까운 시일에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고, 세계적인 투자은행인 골드만 삭스는 통일한국은 세계 3위 경제대국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면서 “이 과정에 고려인 동포사회가 함께 하기 위해서 한국어를 배우는데 더 정진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인일보)

주알마티 총영사관(총영사  김흥수)은 26(목)일, 알마티의 노보텔 컨퍼런스홀에서 ‘고려인 정체성과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고려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이 행사는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재확산되는 상황을 감안하여 철저한 방역수칙에 따라 열렸다.  김흥수 총영사는 특강을 통해서 재외동포 및 고려인 현황,  고려인의 역사,  고려인의 정체성,  한반도 평화통일과 고려인의 역할 등의 주제에 대해 참석자들과 공감대를 넓히는 노력을 기울였다.   김총영사는 “정체성 유지에 큰 역할을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민족의 언어 보존인데, 유독 CIS 국가의 고려인들은 한국어 구사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거나 아예 불가능한 수준임”을 지적하고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공부를 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려인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강화시키기 위해서 “우선 모든 고려인을 하나로 잇는 강력한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김총영사는  “언어와 역사에 대한 지식은 자연스럽게 한반도 비핵화 문제, 신북방정책 등 한국정부의 다양한 정책 관심으로 이어지게 되며, 이는 한-카 협력 및 남북통일에서의 고려인들의 역할이 확대되는 기반이 될 수 있다”면서 “현재 대한민국 정부는 고려인들을 위해 사증 발급 혜택, 경제적·인도적 지원 등 다양한 도움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일방적인 지원이 되어서는 안되며, 고려인 스스로 한민족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하는 모습을 나타내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이 김상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카자흐스탄지회장은 “북핵문제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사람들은 바로 재외동포를 포함한 한민족 즉, 우리 자신인 만큼 남의 일이 아닌 내 자신의 문제로 인식해 달라”고 말하고, “2032년 서울평양공동올림픽이 유치되어 휴전선을 넘어 서울에서 평양으로 올림픽 경기관람을 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세미나 후 가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참여열기에 걸맞게 많은 질문들이 쏟아졌다. ‘정체성 고양의 구체적인 방안은 무엇인가?’, ‘언제쯤이면 한국정부가  고려인 동포를 자국민으로 받아들일 것인가?’, ‘스포츠를 통한 평화통일 방안은 무엇이냐? ’, ‘통일이 되면 어떤 좋은 일이 생기나?’ 등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졌다. 김총영사는  “통일은 가까운 시일에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고, 세계적인 투자은행인 골드만 삭스는 통일한국은 세계 3위 경제대국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면서 “이 과정에 고려인 동포사회가 함께 하기 위해서 한국어를 배우는데 더 정진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