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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자흐스탄에서는 1일 부터 코로나 19 백신 대량접종이 시작되었다.  접종 초기에는 러시아에서 생산된 '스푸트닉 V'백신을 사용하고 2월 중순 부터 카자흐스탄에서 생산된 백신이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카자흐스탄 보건당국은 감염병 병원의 의료진, 구급대, 응급실 근무자들을 시작으로 3월 1일 부터는 초중고등 교사와 대학교수들이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이고, 4월 1일 부터는 기숙하교, 유치원 교사, 대학생 및 만성질환자들에게 백신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백신 접종은 자발적으로 실시될 것이고 18세 미만과 65세 이상 노인은 백신 효능과 데이터의 부족으로 '스푸트닉 V'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카심-조마르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출연한 백신 접종 캠페인이 1일 부터 카자흐스탄 전역에 방영되기 시작, 자발적 '스푸트닉 V' 백신 접종을 유도하고 있다.    한편, 1일 부터 대량 백신접종이 시작된 카자흐스탄의 수도 '누르술탄'시 수석 보건의사가 백신접종을 거부하여 화제가 되었으나 당사자인 사르핫 베이세노바 수석 보건의가 "모유를 수유중인 유아가 있기 때문이다"고 거부 이유를 밝히고 "백신접종을 거부하지 않을 것이며 차후 접종을 하겠다"고 말함으로써 '거부'가 아닌 '연기'로 판명났다   2일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는 2천 420명, 누적 확진자는 18만 9천 131명이고 지금까지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자는 2천 476명이다. .(한인일보)

안 다비드, 알마티서 30여점 전시…"성인 능가하는 독창성" 평가 자신의 작품 '불사조' 앞에서 포즈를 취한 안 다비드(15)군 (알마티=연합뉴스) (알마티=연합뉴스) 김상욱 통신원 = 카자흐스탄의 고려인(토착 한인) 예술인 중 천재성으로 주목받는 10대 화가 안 다비드(15)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의지를 화폭에 담아 미술 전시회를 열었다.     30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갤러리 '메디아 카페'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안군과 가족을 비롯해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불사조'로 명명된 이번 전시회에는 31점이 출품되었는데, 안군은 자신의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카자흐스탄의 계절별 자연 풍광을 통해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환생'을 상징하는 불사조, '행운'을 상징하는 큰부리새, '탄생'을 나타내는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등을 자신만의 독특한 유화 기법으로 그려냈다.     카자흐스탄의 화가 '발레리야 발렌티노브나'는 "안군의 작품은 성인들의 작품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독창성과 천재성이 돋보이는데 이는 작품에 자신의 영혼을 불어넣으려는 노력의 산물"이라고 평했다. 30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한 갤러리에서 열린 안 다비드군의 전시회 개막식. 4세때 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안군은 7세 때 이미 천재성을 발휘,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고, 8세 때는 조국의 통일을 기원하는 '남북의 산'이라는 작품을 발표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2018년에는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주최 국제 전시회에서 독창성과 창의력을 인정받아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뒤이어 2019년 알마티에서 첫번째 개인전 '녹색, 오렌지색, 파란색'을 개최한 바 있다.     그의 가족은 건축사인 아버지 유리 안(61), 역시 건축사인 어머니 알미라 투르슨(50), 영화배우인 누나 엘비라(30) 등이다.     전시회는 오는 3월 20일까지 계속된다.     almatykim67@yna.co.kr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카자흐스탄지회(회장 김상욱)는 28일(목) 알마티한국교육원 세미나실에서 신년회를 갖고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하였다.    현지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지키며 열린 이날 행사는 김흥수 총영사, 강병구 한인회장, 박균열 지상사협의회 수석부회장 등을 비롯해서 19기 자문위원, 동포 언론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2020년 활동보고, 2021년 사업계획발표 등으로 진행되었다. 김상욱 카자흐스탄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구 신천지발 코로나 확산세가 무서웠을 때 모국의 코로나방역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에 흔쾌히 동참해 주신 자문위원과 동포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면서 “2021년에는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와 ‘2032년 서울평양공동올림픽 유치 지원사업’을 주요 사업방향으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민주평통 카자흐스탄 지회는 올 한해도 고려인 동포사회의 번영과 발전, 한반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민주평통 카자흐스탄지회는 2020년 2월 ‘2032서울평양공동올림픽 유치지원 특위’를 출범시켜 유치지원활동을 펼쳐나갔고, 코로나 19 지원 성금 을 모아 적십사 대구지사에 전달한 바 있다. 또한 고려인 동포사회지원 활동으로는 김진석 전 청와대 전속사진작가와 함께 고려인 동포들에게 사진을 찍어주는 프로젝트인 ‘추억의 사진’행사를 진행하였다.   2021년에는 2032 서울평양공동올림픽 기원 '한민족한마당'행사와 광복절 기념행사, 통일 골든벨, 우슈토베 병원 엠블란스 기증 등을 계획하고 있다.(한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