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정치토카예프 대통령, “백신접종속도 느리다” 비판

토카예프 대통령, “백신접종속도 느리다” 비판

토카예프 대통령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속도가 느린 점을 지적하고 세계 주요국가들보다 접종률이 훨씬 뒤떨어지는 것을 비판했다고 ‘뉴스타임즈’가 2일 전했다.

  토카예프대통령은 1일 열린 코로나19 방역대책회의에서 “감염병의 성공적 퇴치는 최소한 중단기간의 국가경쟁력의 핵심 요소 중 하나가 되고 있다”면서 “세계적 추세에 연연하지 말고 자체적인 방역을 더욱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까지 1차 대상자 13만 7천 346명중 약 4만 7천명이 예방접종을 마쳤다”면서 “2월1일 부터 시작된 예방접종 2개월만에 국민의 0.2%미만이 접종을 받았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또한 토카예프 대통령은 예방접종은 추상적인 문제가 아니고 국가안보에 직결된다고 거듭 강조하며 보건부장관에게 한달내에 현재의 코로나상황을 호전시킬 것을 지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보건부 장관뿐 아니라 내각 전체에 대한 인사조치가 내려질 수 있음을 주지시켰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은 온도에 민감합니다. 운송과 보관 및 접종 과정에서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대통령궁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말한 바 있다. (한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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