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문화고려인 동포들과 함께… 카자흐스탄 평화통일 골든벨 성황리 개최

고려인 동포들과 함께… 카자흐스탄 평화통일 골든벨 성황리 개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열망으로 개최된  ‘2021 통일 골든벨’ 대회가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재외 청소년들과 고려인 동포학생들이 함께 참가한 가운데 5일(토),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 19)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날 대회는 최대 도시 알마티와  수도 누르술탄 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 전역에서 참가한 76명의 신청자 가운데 45명이 결선 대회를 펼쳐 한반도 통일과 관련된 정책과 역사, 시사 상식 뿐만 아니라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지식을 겨루었다.

김상욱 민주평통 카자흐스탄지회장은 “2018년 남북한 두 정상이 만나서 한반도에서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렸음을 8천만 우리 겨레와 전세계에 엄숙히 천명하였고,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 자주의 원칙을 확인했다”면서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을 꼭 유치하여 골든벨 참가 청소년 여러분들과 함께 서울과 평양을 육로로 오가면서 올림픽 경기를 볼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는 문제은행 방식으로 치루어졌는데 사전에 배포된 문제집에서 46문제를 선별하여   출제되었고, 특별히 구홍석 대사와 김흥수 주 알마티총영사, 한인회장 등은 영상으로 문제를 내면서 참가 청소년들을 격려하였다.

이번 대회 최우수상에 해당되는 평화상은 윤여준(TSIS, 9년)군이 차지하여 상장과 장학금을 받았고, 강대한, 최연우, 최연진 학생이 우수상인 통일상을 각각 수상하여 역시 상장과 장학금을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를 위해 6명의 심사위원들이 모니터를 통해 온라인 통일 골든벨의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면서 공정하게 관리하였다.

이번 행사는 민주평통 카자흐스탄 지회와 한인회가 주최하고 아시아나 항공, LG전자, 신한카자흐스탄 은행, 롯데라핫, 알마티한글학교 등이 후원하였다. 참가자들은 롯데 라핫이 제공한 선물세트를 받았고 추첨을 통해 서울-알마티 왕공 항공권, 진공청소기, 무선 이어폰 등을 경품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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