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문화2021 가을학기 한국어강좌 개강

2021 가을학기 한국어강좌 개강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원장 이혜란)은 가을학기 강좌를 8월 30일(월) 개강하여 12월 10일(금)까지 총 15주간 진행한다. 이번 가을학기는 세종한국어 1레벨부터 4레벨까지의 정규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정규과정은 한국어를 처음 배우는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세종한국어 1부터 단계별로 다양한 한국어 어휘와 문법을 배울 수 있는 세종한국어 2 ~ 4 강좌로 구성된다. 문화원은 수강자들이 난이도별로 구성된 정규과정으로 한국어를 학습하고 전 과정을 마쳐 최고의 한국어 실력을 키우도록 독려하고자 한다.

 지속된 코로나 19 확산세 속 이번 가을학기 강좌도 계속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하여 언택트 수업으로 한국어를 배우는 아쉬움이 있으나 한국문화원이 위치한 누르술탄 외 다양한 지역에 거주하는 한국어 강좌 수강생들이 수업에 함께할 수 있다.

  수도 누르술탄에서 차로 20시간 이상을 달려야 도착하는 쉼켄트와 악토베 지역에 살고 있는 한국어 학습자들도 가을 학기 강좌를 온라인으로 연결하여 화상으로 수업을 듣고 과제를 제출하며 한국어를 배울 예정이다.

  이처럼 카자흐스탄 전 지역에 사는 한국어 학습자들의 열정도 강렬하지만 처음 한국어를 배우겠다는 초심자의 열정도 만만치 않다. 한국어 입문자를 대상으로 하는 세종한국어 1의 모든 강좌에 모집정원을 훨씬 넘는 많은 사람들이 강좌를 수강을 신청하였다. 특히, 토요일에 진행하는 세종한국어 1 강좌의 경우 모집 인원의 5배가 넘는 100여명이 신청하여 입문자들의 주말 한국어 학습에 대한 인기를 실감하게 하였다.

  k-pop과 한국 영화, 드라마와 같은 다채로운 한국 컨텐츠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면서 직접 한국어를 배워서 한국 노래를 부르고 드라마, 영화를 한국어로 직접 이해하여 한국 문화를 더 깊게 알고 싶은 카자흐스탄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 문화원은 한국어 강좌를 지속적으로 개설하여 한국어 배움을 독려하고 한국 문화를 재밌게 배울 수 있는 여러 문화강좌와 공연 등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온·오프라인으로 행사를 개최하여 카자흐스탄 사람들이 한국과 한국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이혜란 원장은‘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상황 속에서 한국어 학습자들을 직접 만날 수 없는 아쉬움이 크지만 온라인 강좌를 통해 수강자들이 꾸준히 한국어 학습을 이어나가 한국어 실력을 크게 키워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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