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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국민대 2021 온라인한국어교실

  지난 10월 4일(월) 카자흐 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이하 카자흐 세계언어대)에서 “2021 한국어예비교원 국외실습지원사업(중앙아시아 지역) 온라인한국어교실” 개강식이 개최되었다.

  온라인 개강식에는 이번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이동은 단장(국민대)을 비롯하여 김진엽 한국어진흥과 과장, 홍고은 연구사, 조은 연구사(이상 국립국어원), 윤희선 교수, 이수연 교수, 이화진 교수(이상 국민대), 조남호 교수(명지대), 김정훈 교수(한양대), 장호종 교수(카자흐 세계언어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개강식에 참석한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또한 온라인한국어교실 담당 경력교원 4명, 예비교원 15명이 온라인으로 인사를 나누었고, 아망겔디 아사드베크, 아만베크 아이샤누르가 75명의 카자흐 세계언어대 학생들을 대표하여 온라인한국어교실을 준비해준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여러 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기 위해 전공으로 공부하고 있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의 실습현장 다양화를 위한 국외실습 기회를 마련하고 국외 재외동포 교육기관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립국어원이 주최하고 카자흐 세계언어대 한국학센터와 국민대 국외실습지원사업단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10월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국민대 국외실습지원사업단은 2017년부터 지난 해까지 100여 명의 교원을 중앙아시아 지역에 파견하였고, 총 1,500명 이상의 현지 학습자들이 참여하여 현지 한국어교육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인해 온라인으로 현장과 연결하여 한국어교실을 진행하는 한편, 유튜브를 통하여 한국어 수업을 제공하였다.

  올해는 지역과 대학을 확대하여 사할린 국립대(현지 학생 80명, 예비교원 12명), 카잔연방대(현지 학생 42명, 예비교원 12명), 이르쿠츠크 국립대(현지 학생 21명, 예비교원 7명), 동방대(현지 학생 35명, 예비교원 7명), 비슈케크 세종학당(현지 학생 18명, 예비교원 4명), 카자흐 세계언어대(현지 학생 40명, 예비교원 8명)가 참여하였다. 경희대, 고려대, 국민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국외대 등 국내 33개 대학 및 대학원에서 한국어교육을 전공하는 50명의 예비교원들이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의 4개국 6개 대학 학생 236명에게, 국민대 자체적으로 선발한 예비교원 7명이 카자흐 세계언어대 35명의 학생들에게 온라인으로 3주 동안 한국어와 한국문화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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