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사태 영향 카자흐 환율 불안… 한때 1달러당 517.5 텡게


(알마티 = 한인일보) 우크라이나 사태의 여파로 연일 급등세를 보이던 카자흐스탄 텡게화의 달러당 환율이 517텡게에서 멈추었다.
kurs.kz에 따르면 누르술탄, 알마티, 침켄트, 및 딸띄꾸르간에서 1달러가 517.5 텡게에 판매되고 있다고 NewTimes.kz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달러당 517텡게의 환율은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계속된 환율 상승세가 멈춰선 것을 의미하는 것인지, 추가 인상여력이 있는지는 서방의 대 러시아 경제제재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의 경우 최고 가격은 알마티(589 tenge)로, 최저 가격은 침켄트 – 562 텡게로 고정되었고, 누르술탄, 탈디코간, 악토베에서는 유로가 572텡게에 팔리고 있다.
한편, 구홍석 주카자흐스탄 대사는 지난 3일(목) 카자흐스탄 소재 우리기업 및 공공기관들의 장들과 화상으로 회의를 갖었다.
구대사는 이날 회의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에 따른 우리기업의 영향과 대응, 물류 및 원자재 공급망 불안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심 사안을 논의하였다.
구 대사는 먼저, 1월 발생한 카자흐스탄 소요사태로 어려움을 겪은 기업과 공공기관을 격려하는 한편, 최근 발생한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관련 원자재 공급과 제품생산, 물류, 금융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별 이슈와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또한 그는 이번 사태로 인해 발생하는 어려움 등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실시간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우리기업 활동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특히, 올해 초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소요와 분쟁사태에도 한-카자흐 수교 30주년인 올해를 “상호 문화교류의 해”로 지정하여 양국 간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기획하고, 인적교류 확대도 추진하고 있는 것 만큼 우리기업과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동참과 역할을 당부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롯데라하트, 포스코 인터내셔널, 서중물류, 신한은행, KOTRA, 석유공사의 법인장(지사장) 등이 참석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