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경제울주군 시장개척단, 카자흐스탄서 450만달러 수출 상담

울주군 시장개척단, 카자흐스탄서 450만달러 수출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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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카자흐스탄에 지역 기업 10개사 등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45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2023.05.07. (사진= 울주군 제공)>

울산 울주군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카자흐스탄에 지역 기업 10개사 등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45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파견에서 개척단은 수출상담회, 울주군-카자흐스탄 수소 산업협력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BRT), 카자흐스탄 산업부 차관 면담, 유관기관 방문 등을 잇달아 실시했다.

수출상담회는 참가 기업들이 주력 제품을 홍보하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역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현지 바이어를 초청해 50건의 상담을 매칭하고, 수출 MOU 2건을 체결하는 등 450만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또 상담회와 병행해 열린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설명회에서는 현지 기업인과 한인회 관계자 등을 연사로 초빙해 현지 시장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진출 전략 수립을 도왔다.

BRT에서는 한국수소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수소 산업협력 의제 발굴’을 주제로 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대우버스공장 폐업으로 위기에 처한 부품 협력사들을 수소버스 제조 기업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한 울주군의 ‘수소버스조합 설립’ 사례는 많은 카자흐스탄 관계자의 이목을 끌었다.

또 한국수소산업협회는 카자흐스탄 투자청과의 MOU 체결을 통해 현지 수소 타운 설립 프로젝트에 지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아울러 카자흐스탄 산업인프라개발부 일리야스 아스파노프(Ilyas Ospanov) 차관이 군 지역경제과장 및 관련 기업을 초청해 별도의 면담을 갖고, 향후 협력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면담에서 차관은 한국과의 협력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하면서 지역 기업이 당장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들을 제안하고, 검토를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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