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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카자흐스탄의 최대 도시 알마티에 소재한 10개 고등학교로부터 추천을 받은 고등학생 56명이 우리 대학교가 진행한 '글로벌 대학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지난 7월 21일 오전에 우리 대학교 서산 본교를 방문한 학생들은 교류협력처 담당자들로부터 한서대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받았다.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입시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우리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을 바탕으로 고등학교 생활의 방향성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교류협력처 관계자들과의 질의응답으로 우리 대학교에 대한 이해를 높인 이들은 우리 대학교에 재학 중인 카자흐스탄 유학생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유학 준비와 유학 생활에 관한 조언을 들었다.   오후에는 본교와 태안 비행장 캠퍼스 투어가 이루어졌다.   우리 대학교의 교육 시설과 인프라 등을 자세히 살펴보고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들은 이들은 항공학부, 예술학부 및 호텔카지노학과 등의 교육프로그램과 인프라에 특히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 세계 각국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수한 유학생을 선발하고 인재 양성을 추진하는 우리 대학교는 정기적인 글로벌 대학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 하나로 카자흐스탄 고등학생들과 함께한 이번 글로벌 대학탐방 역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이현경)

이집트 상무관 신설·하반기 수출 관련 11명 파견 신임 상무관 대상으로 원전 수출 교육 지속 진행    이집트 엘다바 프로젝트 수주, 루마니아 원전설비 수출에 이은 윤석열 정부의 3번째 원전수출 성과 창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해외 원전수출 지원체계가 강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집트 엘다바 원전건설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이집트 상무관이 신설되고 이집트, 인도, 네덜란드 등 원전수출 관련 재외공관에 총 11명의 상무관을 8월부터 순차적으로 파견한다.    또한 신임 상무관들의 원전수출 지원역량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31일 '신임 상무관 원전수출 워크숍'을 첫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상무관들은 원전원리와 수출노형 등 원전수출에 필요한 기본지식부터 핵비확산과 수출통제, 해외원전사업 수주 성공 사례, 원전수출 지원제도 등 원전세일즈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쌓는다.   향후 산업부는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원전수출 전문교육을 신임 주재관 필수 교육과정으로 반영하는 한편 원전수출 '중점공관(8개)'과 '중점무역관(10개)'을 확대하고, 재외공관 원전수출 전담관(상무관)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원전수출 지원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중점공관은 체코, 폴란드, 네덜란드, 남아공, 필리핀, 카자흐스탄, 영국, 사우디이며 중점무역관은 미국, 캐나다, 프랑스, 영국, 체코, 폴란드, 인도, 남아공,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이다.   이날 강경성 2차관은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 2027년까지 원전설비 5조원 수출 달성을 위한 상무관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원전수출의 최전선에 배치된 첨병이자 '현지 영업사원'으로서 신임 상무관들이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상욱)

  고려인 지원단체인 사단법인 '너머'와 한국이주동포정책연구소, 재외동포연구원 등 동포단체들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재외동포청의 국내 체류 동포 지원정책 촉구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동포단체들은 "오늘날 한국의 재외동포는 732만명에 달하고 있고, 그중 80만명이 국내에 체류하고 있다"며 "국내 체류 동포의 규모가 지속해서 확대하면서 동포들은 다양한 방면에서 모국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정부는 국내 체류 동포를 단기간 체류 이후 거주국으로 귀환하는 외국인으로 대우하지 말고 한국 사회의 주요 구성원으로 포용해야 한다"며 "한국 체류와 정착 과정에서 국가 발전과 동포 사회의 발전을 함께 도모할 수 있을 정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 단체는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의 안정적인 모국 체류와 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조직 구성과 사업계획, 예산 등을 마련하는 실질적인 정책 수립과 시행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이현경)

2023년 7월 8일 (토) 연수구에 소재한 마리어린이공원에서는 인천시와 너머인천고려인문화원이 참여하는 '함박마을 고려인 문화 주권 제막식과 함박마을 문화축제 지원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손정진 너머인천고려인문화원 대표, 이 빅토르 함박마을주민회 회장과 고려인동포, 주민들이 참여하였다.   식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로 글로벌 문화도시 추진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문화예술 사각지대에 있는 함박마을 고려인들이 스스로 문화 주권을 선포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고려인이 자신들의 문화를 즐기면서도 지역 주민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게 함박마을 문화축제를 추진하는 것에 대한 양자간 업무협약을 진행하였다.   이하 고려인주권 선언문은 다음과 같다.   이주의 관문 도시 인천은 다양성을 존중하는 포용의 도시다.   독립운동과 국권 회복을 바라며 두만강을 건넜던 고려인은 이제 어머니 나라, 인천에 깃들었다.   우리는 소중하고 명예로운 역사인식을 보존하고 상호존중과 이해로 평화와 화합의 문화를 만든다.          2023년 7월 8일    인천 고려인· 인천 시민 일동 (이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