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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 안드레이 알마티고려민족중앙회장은 지난 4일  고려인 어르신들과 동포단체회원 등 300여명을 초대해서 성대한 잔치를 베풀었다.   에스페란자 라는 알마티의 대형 연회장에서 열렸는데, 찰떡과 가주리, 고사리 나물, 만두  등 우리의 전통 음식과 베스빠르막 등의 카자흐스탄의 민족음식으로 구성된  다양한 음식과 '고향'합창단, '에델바이스'합창단, '남성'무용단과 가수 김 세르게이, 박상원 등 동포 예술인들의 공연까지 곁들여져서 흥겨운 잔치가 벌어졌다.   이날 잔치에 초대된 동포들은 멋진 드레스를 입거나 정장 양복을 차려 있고 와서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과 이야기 꽃을 피우기도 하고, 노래하고 춤추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신 안드레이 회장은 "코로나 위기 등이 겹쳐서 몇년째 못해왔는데, 이번에 이렇게 잔치를 할 수 있어서 좋다"면서 알마티고려민족중앙회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한 동포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친구들이 보고 싶어서 왔다"고 말하는 김 나제즈다 할머니는 잔치를 준비해준 알마티고려민족중앙회에 감사를 표했다.(김상욱)

홍범도 장군의 유해 봉환 뒷이야기   홍범도 장군 동상 철거논란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홍범도장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논란이 격화될 수록 소설 '범도'가 많이 팔리고 있는 것을 통해서도 대중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본지에서는 홍범도 장군에 대한 항일독립운동 업적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져 있고 특히나 쓸쓸한 노년을 맞았다는 식의 왜곡된 사실을 바로잡기 위해 그의 카자흐스탄 생활에 대한 글을 기획했다. <편집자 주> 김상욱  본지 주필     홍범도 장군은 2021년 꿈에도 그리던 고국 땅으로 돌아간 지 2년이 훌쩍 지나버렸다.  이미 1962년 항일무장투쟁의 공을 인정받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받았지만, 이때 1급 건국훈장인 <대한민국장>이 수여됐다.    당시의 상황을 가능한 생생하게 그려내기 위해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홍장군의 유해봉환의 뒷이야기를 풀어봄으로써 다시 한번 홍장군의 진면모를 살펴보자. . ㅇ.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잠든 곳은 원래 어디였나?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 라는 곳입니다. 카자흐스탄의 서부지역, 그러니까 천산산맥의 만년설이 녹아 내려서 만들어진 시르다리아 강 하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강수량이 연평균 300미리가 안되는 반사막 지역인데요, 1937년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로 이주한 고려인들은 이러한 척박한 땅에 시르다리야 강물을 끌어들여 중앙아시아 최대의 벼농사지역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황무지가 옥토로 바뀐 곳이죠. 그 중심에는 고려인이 있었다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지금도 그곳에 가면 시르다리야 강을 따라서 고려인들이 만들어 놓은 '선봉', '제3인터내셔널' 등 대규모 농장들이 있습니다. 가을이면 이곳은 벼가 누렇게 익어서 일렁이는 황금물결을 끝없이 볼 수 있습니다. 크즐오르다 시내에는 이런 역사를 간직한 도시 상징탑이 있는데요, 꼭대기에는 벼 이삭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올려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원동사범대학, 고려극장, 고려일보 등 교육문화단체들이 이주되었던 도시답게 고려인들의 정신적 수도였습니다. ㅇ.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에 있는 장군의 묘비문에는 어떤 글이 쓰여있나?   “홍범도 장군의 묘역은 '통일문'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 정문을 들어서면 정면에 홍범도 장군의 흉상이 서 있고 그 아래 홍범도 장군이 묻혀 있었습니다. 그 주변엔 3개의 기념비가 세워져 있는데요,  1937년 강제이주, 1995년 광복 50주년, 1997년 강제이주 60주년에 맞춰 고려인들의 희망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흉상이 세워지기 전 당시 묘비에는 '조선의 자유독립을 위하여 제국주의 일본을 반대한 투쟁에 헌신한 조선의 빨치산 대장 홍범도의 이름은 천추만대에 길이길이 전하여지리라. 1951년 10월 25일 레닌기치 신문사 동인, 고인의 전우 및 시내 유지한 조선인 일동 건립'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ㅇ. 홍범도 장군은 어떤 분?   “홍범도 장군은 1868년 평양에서 태어났습니다. 조실 부모했기 때문에 어려운 유년기를 보내다가 조선군대에 입대하여 직업군인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상관의 부당한 명령과 형편없는 처우에 분개, 군을 나와 함경도 일대에서 포수로서 이름을 날렸습니다. 조선을 식민지화한 일제는 포수들의 생계수단인 총을 강제회수하려 하자 홍범도 일행은 이를 거부하고 의병을 조직해서 항일독립운동에 뛰어들게 됩니다.이렇게 의병을 조직해 일본군과 대항하던 홍범도는 1920년 간도 국민회 대한독립군 총사령관으로서 봉오동 전투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그 후 청산리 전투에서도 김좌진 장군의 북로군정서군과 함께 일본군을 대파했죠.     우리의 독립운동사를 항일독립전쟁사로 바꾸어 불러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실력양성론, 외교론 등의 방법을 주장하셨던 분들도 있었지만 당시 다수는 무장투쟁론이었고 그 중심에 홍범도 장군이 계셨습니다.   또한 홍범도 장군은 서당이나 서구식 학교를 다니지는 못했지만 금강산 신계사에 잠시 머물던 시절, 글을 배우고 사명대사와 이순신장군의 전략과 전술에 대해 배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서민적이고 소탈한 그는 민주적 리더쉽을 체현하였고 시대의 큰 흐름을 잘 읽어내셨고 매 시기 정세판단에도 탁월하여 동포지도자로 추앙받았습니다. (일부 관념적인 독립운동가들과 대비 되는 대목)” ㅇ. 어떻게 해서 카자흐스탄까지 가셨나?   “조선을 식민지화한 일제는 만주와 연해주의 항일독립군의 존재는 눈에 가시였습니다. 특히 1920년대 전반기, 독립군들에게 기습공격을 당해 큰 타격을 입었던 일제는 만주의 조선인마을을 습격하여 민간인을 학살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독립군에 대한 대대적인 토벌을 시작합니다. 이렇게 되자 홍범도장군은 러시아령 연해주로 이동해 전력을 키우게 됩니다. 여기서 잠깐 당시 상황을 간략히 말씀드리면

  (사)참좋은 나눔재단은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항일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치과 치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독립유공자후손회(자손 재단) 협조로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에는 권지용 단장을 비롯해 의사·간호사와 현지 병원 관계자 등 12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자손재단이 추천한 8명의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임플란트 시술 및 레진 치료 등을 시술하고 내년까지 총 3차례의 추가 의료봉사를 통해 임플란트와 치과보철 진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따지아나 자손재단 이사장은 "치과 치료는 특히 연로한 후손들에게 아주 절실한 것이었다"면서 "최근 한국에서 들려오는 안타까운 소식들로 인해 상심했었는데,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잊지 않고 찾아와서 진료까지 해주니까 큰 위안이 된다"고 말했다.   박따지아나 이사장은 연해주 독립운동가들의 대부 최재형선생의 증손녀이다.  (김상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현지 정부 관료를 대상으로 'WTO 투자 원활화 협정 이행 역량 강화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7월 한국이 공동의장국으로 참여해 타결된 '개발을 위한 투자 원활화 협정'(IFD Agreement)에 따른 것이다.   WTO의 164개 회원국 가운데 110여개 회원국이 참여한 이 협정은 각국 투자 관련 조치의 투명한 공개와 절차 간소화 등 투자 걸림돌을 해소해 외국인의 개발도상국 투자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외국인투자 전문가로 구성된 코트라 파견단은 카자흐스탄이 '투자하기 편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그동안 한국이 쌓은 투자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구체적으로 한국의 외국인투자 유치 제도, 코트라의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 기구인 인베스트코리아(Invest KOREA) 서비스, 외국인투자 고충처리제도, 투자행정 실무 등을 소개했다.   이경식 코트라 외투·국내복귀·인재 유치 종합행정지원센터장은 "WTO에서도 모범사례로 꼽히는 한국의 외국인투자 관련 제도와 사례를 적극 공유한 첫 시범사례로, 우리 기업의 투자 진출 걸림돌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현경)

카자흐스탄 에너지부가 신규 원전 사업 후보로 한국과 중국, 러시아, 프랑스를 재차 거론했다. 네 곳의 제안을 검토하고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강조했다.   카자흐스탄 에너지부는 5일(현지시간) "한수원을 비롯해 4곳과 원전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원전 건설 제안을 받아 심도 있는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카자흐스탄은 알카티주 울켄에 2800㎿ 규모의 신규 원전 2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2029년 착공해 2035년 완공한다는 목표다. 공급사 후보는 한수원, 중국 원자력공업그룹(CNNC), 러시아 로사톰, 프랑스 EDF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지난달 원전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고려해 국민 투표를 하자고 제안했다. 투표 결과 찬성표가 많으면 원전 건설에 추진 동력을 얻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카자흐스탄은 2016년에도 원전을 짓고자 타당성 조사를 진행했지만 중단된 경험이 있다. 이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국민들의 지지가 절실하다고 현지 정부는 봤다. 투표 시기는 미지수나 연내에 열릴 가능성이 높다.   카자흐스탄 정부가 원전 건설에 의지를 보이며 한수원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한수원은 2019년 3월 카자흐스탄 발주사(KNPP)의 요청으로 원전 2기 사업에 대한 참여 의향서를 냈다. 작년 6월 KNPP와 신규 원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맺었다. 원전 개발부터 기술 적용, 인력 양성, 주민 수용성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연합뉴스)

  러시아가 카자흐스탄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에 천연가스 공급을 시작한다. 이는 우크라이나 침공이후 서방의 제재로 에너지 산업에 타격을 입은 러시아가 가스 공급국으로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7일(현지 시간) 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카자흐스탄을 경유해 우즈베키스탄에 천연가스 공급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모스크바 등지에서는 3개국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천연가스 공급 기념식을 열었다.   푸틴은 기념식에서 "러시아는 신뢰할 수 있는 가스 공급국으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며 이 분야에서의 협력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   천연가스 생산국이자 수출국인 우즈베키스탄이 러시아에서 가스를 수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즈베키스탄은 가스를 비롯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에너지 부족에 직면해 있다.   러시아 가즈프롬과 2년 계약을 체결한 우즈베키스탄은 하루 900만 세제곱미터의 러시아 천연가스를 수입할 예정이다. 이는 연간 약 28억 세제곱미터에 해당하는 양으로, 동절기 부족분을 충당하기 위한 것이다.   푸틴은 "카자흐스탄은 북부 및 동부 지역의 가스화 문제를 해결할 수있을 것"이라며 "우즈베키스탄은 또 다른 에너지 원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에너지 산업에 크게 의존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수출이 급감하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가격 상한제와 해상 원유 수출 금지 등 서방의 제재와 지난해 9월 폭파된 유럽행 노드 스트림 가스관 폐쇄로 인해 압박을 받아왔다.   최대 구매자였던 유럽연합(EU)이 러시아 가스 수입을 대폭 줄이면서 러시아의 가스 수출은 지난해 21.5% 감소했다.   한편 러시아는 지난 6일 항구를 통한 파이프라인 디젤(경유) 수출금지 조치를 해제했다.(연합뉴스)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 원장 구본철)은 한글 창제 및 반포를 기념, 10.6.(금)-7.(토) 이틀에 걸쳐 ‘제577돌 한글날 행사’를 개최했다. 10월 6일 열린 원내 행사에는 약 80명, 10월 7일 영화 무료 상영에는 약 130명이 참여하여 한글날을 기념했다.   카자흐스탄 내 한국어 학습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문화원은 제577돌 한글날을 맞이해 한글과 한국어를 모르는 사람들도 여기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글에 더욱 깊이!   10월 6일 18시 30분 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된 한글날 행사에서는 한글에 대한 짧은 발표와 다양한 한글 마스터클래스가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발표를 통해 한글의 역사와 원리를 알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퀴즈를 진행하여 한글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마그넷을 상품으로 받았다.   이어 이어진 마스터클래스에서 참가자들은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적은 뒤 직접 이를 도장에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글 초콜릿 만들기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한 이들은 직접 한글 모양으로 초콜릿을 만들며 행사를 즐겼다. 도장 만들기에 참가한 아이잔씨는 “도장을 내 손으로 새기는 과정도 새로웠는데, 그 결과물이 아주 잘 나와 기쁘다.”며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나타냈다. 영화를 통해 보는 한글의 근대사 10월 7일에는 아스타나市 소재 쇼핑몰인 ‘케루엔’에서 영화 ‘말모이’ 무료 상영이 있었다. 일제의 민족 말살 정책에 맞서 한글·한국어를 지키는 과정을 그려낸 해당 영화 관람을 통해, 주재국민들은 한글이 지나온 아픈 역사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구본철 문화원장은 “한글 창제 및 반포를 기념하는 한글날은 한국에서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었을 만큼 그 중요도가 높다. 카자흐스탄 내의 한국어 학습자, 한국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한글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게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중앙아시아 교통 허브 알마티에서 K팝과 전통 공연이 어우러진 한국문화의 날 행사가 1일 개최됐다. 주알마티총영사관은 현지에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한국주간 행사 일환으로 이날 한국교육원,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무대 위 LED 화면을 통해 2030 부산엑스포와 한국 관광 홍보 영상이 상영된 가운데, 한국문화의

한국문화원은 9월 29일(금) 오후 6시 30분에 한국문화원에서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기념하여 추석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추석을 맞이하기 위해 행사 시작 전부터 참가자의 발걸음이 이어졌으며  약 360여명이 문화원을 찾았다. 행사는 환영사를 시작으로 추석 소개 및 퀴즈타임을 진행하여 정답자에게 전통 동전지갑을 기념품으로 증정하였다.  또한 추석 대표 음식인 송편 시식과 쌀쌀한 현지 날씨와 어울리는 유자차

한국과 카자흐스탄, 상생 협력의 또 다른 도약을 위한 첫걸음   신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로 임명된 누르갈리 아리스타노프 대사 알 파라비 카자흐스탄 국립대학교와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국제학부를 졸업했다.   그는 1999년에 카자흐스탄 외무부에 입부하여 파키스탄, 인도, 미국 주재 카자흐스탄 대사관에서 근무했다.  외교부 본부에서 아시아 태평양 담당 국장, 미주 담당 국장으로서 카자흐스탄과 아시아 국가, 그리고 미국과의 협력을 담당했다.   가족으로는 부인과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아래는 코리아포스트의 아리스타노프 대사와의 인터뷰 전문 중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ㅇ 먼저,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그의 주요 업적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2019년 3월 20일부터 카자흐스탄의 대통령은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입니다. 그는 잘 알려진 정치가이자 외교관입니다.   그는 총리, 상원 의장, 유엔 사무차장, 제네바 유엔 사무소 소장 등의 직책을 역임하며 카자흐스탄의 정치 지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습니다.   카심-조마트 토카예프는 대통령으로서 경제 다각화, 사회복지, 정치 개혁 등 다양한 핵심 분야에 집중해 왔습니다.   그의 주요 업적에는 외국인 투자 유치, 지역 협력 강화, 글로벌 무대에서 카자흐스탄의 역할 증진을 위한 노력 한바 있습니다.   그는 또한 국가의 교육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의료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한, 그의 행정부는 민주적 제도를 강화하고 인권을 신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2023년 9월 1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올바른 카자흐스탄의 “경제 발전 과정”이라는 제목으로 연설했는데 공정성, 포용성, 실용주의를 바탕으로 한 미래의 발전 방안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는 주요 경제 과제를 강조하면서 국가 의제의 다양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설에서 야심찬 경제 개발 목표가 제시됨에 따라 국제 협력을 위한 더 많은 기회가 창출될 것입니다. 이는 한국과의 파트너십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다음은 대통령이 발표한 주요 결정 사항 중 일부입니다:   미들 코리도를 포함한 인프라 개발. 카자흐스탄은 카스피해에 위치한 쿠릭 항을 본격적인 물류 클러스터로 개발하고 악타우에 컨테이너 허브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정보 기술, 인공 지능. 카자흐스탄 지도자는 디지털 개발의 추가 진전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그는 카자흐스탄이 전자정부 및 핀테크 개발 지수에서 세계 선두주자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정부에 2026년까지 IT 서비스 수출을 10억 달러로 늘릴 것을 요청했습니다. 정부는 인공 지능 사용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일 것입니다.   드론에 대해 정부는 무인 항공기의 높은 수준의 국산화를 통해 생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은행에 대해 토카예프 대통령은 경쟁을 촉진하고 부족한 기업 대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카자흐스탄에 신뢰할 수 있는 외국 은행 3곳을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희토류 금속. 희토류 금속의 매장지 개발은 최우선 과제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대규모 민간 투자를 유치하는 것이 광업 부문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수소 발전에 대해 토카예프 대통령은 정부와 기업이 수소 에너지 개발의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국민투표에 대해 대통령은 원자력 발전이 특히 중요한 경제적, 정치적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그는 원자력 발전소 건설 가능성 문제를 국민 투표에 제출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날짜 및 기타 세부 사항은 추후 발표될 예정입니다.   스마트 워터스에 대해 수자원 관리를 개선하기 위해 국립수문지질청을 포함하는 수자원관개부가 신설될 예정입니다. 물 부족이 심화됨에 따라 합리적인 물 사용과 첨단 기술 적용이 우선시될 것입니다.   의료 및 교육에 대해 300개의 의료 시설과 400개의 쾌적한 학교를 건설할 예정입니다.   창조 산업에 대해 카자흐스탄은 국민의 창의적 잠재력과 지적 자본을 활용하기 위해 창조 경제에 도움이 되는 여건을 조성할 것입니다. 특히 모든 지역 센터와 주요 도시에 창조 산업 센터를 설립할 것입니다.   세금 면제에 관련하여 특히 심금속 가공, 석유, 가스 및 석탄 화학, 중공업, 우라늄 농축, 자동차 부품과 같은 분야에 집중할 것입니다. 제조업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및 국내 투자자는 첫 3년간 세금 및 기타 의무 납부가 면제됩니다.  이러한 것들이 중요한 분야입니다.   국정 연설은 국가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 연구를 바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포괄적이며 더욱 폭넓은 스펙트럼을 다루고 있습니다.   전문을 읽어보면 중소기업의 참여 등 협력할 수 있는 잠재적 범위를 찾을 수 있습니다." ㅇ 요즘은 양국 간 경제 협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양국 간 경제협력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주요 한국 기업에는 어떤 기업이 있나요? 기업 규모와 사업 활동 규모 순으로 자세히 소개해 주세요.   "삼성전자, 현대, 기아, 롯데제과, 포스코 등 많은 한국 기업들이 카자흐스탄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740개 기업이 한국 자본의 참여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들은 카자흐스탄에서 석유 및 가스, 자동차, 엔지니어링, 건설, 금융, 전자, 제과 등 다양한 경제 분야에 진출해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카자흐스탄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카자흐스탄에 많은 가전제품이 수출되고 있습니다.   현대와 기아는 현대 엑센트, 크레타, 기아 스포티지, NQ5 등의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롯데제과는 카자흐스탄에 공장을 두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유명한 초콜릿 중 하나인 '카자흐스탄'은 롯데제과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한국 최초의 투자자 중 하나입니다. 티타늄을 생산하여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ㅇ. 현재 양국 간 교역량과 향후 12개월 전망은 얼마인가요?   "양국 간 교역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국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교역액은 두 배 이상 증가하여 65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는 수출입에서 괄목 할 기록입니다. 그 결과 한국은 4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습니다." ㅇ. 한국 기업이 투자하기를 희망하는 분야와 한국 기업인이 한국에 투자하기를 희망하는 분야는 무엇입니까?   "현재 한국은 네덜란드, 미국, 스위스, 러시아, 벨기에에 이어 89억 달러의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유치한 6번째 큰 외국인 투자국입니다.   토카예프 대통령의 이니셔티브에 따라 정의로운 카자흐스탄을 건설하면서 법치를 강화하고 자유와 권리를 더 잘 보호하여 지역 최고의 투자 환경과 우호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우리는 한국으로부터 더 많은 투자를 원하고 있으며,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우리 경제에 참여하기를 희망합니다.   우리 관계는 매우 좋은 전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자동차, TV 세트, 희토류 금속, 에너지, 스마트 워터, 친환경 에너지, 폐기물 관리, IT, 물류, 전자 상거래 등 여러 핵심 분야를 확인했습니다.   한국에는 이미 의료 분야에서 활동하는 '오르다메드'라는 회사가 있는데, 다른 분야에서도 우리 회사들이 활동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ㅇ. 한국에 매력적인 경쟁력 있는 제품 및 서비스는 무엇이며, 한국이 중요하게 여길 만한 한국 제품 및 서비스는 무엇인가요?   "기술 협력 측면에서는 추구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경제의 디지털화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정부 서비스, 은행 부문 및 기타 부문의 디지털화를 위한 노력을 조정하는 디지털 개발, 혁신 및 항공우주산업부도 별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정보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의 입지를 고려할 때, 디지털 무역과 이커머스 분야에서 협력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카자흐스탄은 공공 서비스 디지털화에 많은 투자를 해왔습니다.   최근 카자흐스탄은 2022년 UN 전자정부 평가에서 전자정부 발전지수(EGDI)가 가장 높은 28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의 보건의료 분야 성과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카자흐스탄도 예외는 아닙니다. 많은 카자흐스탄 국민들이 의료관광을 위해 한국을 방문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양국의 보건의료 협력 범위는 매우 넓습니다.   카자흐스탄 농산물의 큰 경쟁력에 주목하고 싶습니다. 유엔 식량 농업기구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은 9 번째로 큰 밀 수출국입니다.   밀은 이미 주요 비석유 수출 품목 중 하나라는 점을 고려할 때, 한국 시장에 유기농 밀을 수출하게 되면 한국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카자흐스탄은 축산물 수출에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높은 육류 수요를 고려할 때 카자흐스탄은 유기농 육류 제품의 훌륭한 공급처가 될 수 있습니다.   카자흐스탄에서 한국은 풍부한 문화, 음악, 음식으로 관광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또한 카자흐스탄은 평화를 사랑하는 나라로 인식되어 웅장한 산과 트레킹, 골프, 전통의 따뜻한 환대를 즐기고 싶어하는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더 넓은 맥락에서 우리는 인적 유대, 교육 교류, 문화 협력을 위한 최상의 조건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우리 조선족 동포들은 두 민족을 이어주는 특별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ㅇ. 귀국의  관광 명소는 무엇이 있나요?   "카자흐스탄은 유럽과 아시아의 교차로에 있는 큰 나라입니다. 면적 기준으로는 세계에서 9번째로 큰 나라입니다. 수백 개의 문화와 민족이 평화와 번영의 땅으로 알려진 우리나라에서 평화롭고 조화롭게 살고 있습니다. 여행객이라면 누구나 따뜻한 환대와 활기차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다음 관광지를 특별히 강조하고 싶습니다.    알마티는 천 가지 색, 수십 개의 민족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입니다. 잠들지 않는 도시, 독특한 분위기의 용광로, 고대적이면서도 초현대적인 도시입니다.   카자흐스탄에서 가장 큰 도시인 알마티는 카자흐스탄의 과학, 문화, 역사, 산업 및 금융 중심지입니다. 해발 700-900미터의 톈산 산맥 북쪽 산기슭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알마티는 거의 천산산맥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침불락 시설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버드 아이 뷰 지역 (해발 3200m)까지 갈 수 있습니다.    메데우는 카자흐스탄의 '남부 수도' 알마티 인근에 위치한 해발 1,691m의 고산 스포츠 단지로, 산악 리조트인 심불락(침불락) 바로 아래에 있습니다.   인공 빙상장 면적이 10,500평방미터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겨울 스포츠 산악 복합 단지입니다.   1954년에 지어진 이곳은 스키어들을 위한 훈련 기지였습니다.   이 리조트는 알마티 중심부에서 차로 단 25 분 거리에있는 그림 같은 일리 알라 타우 협곡에 위치해 있습니다. 오늘날 심불락은 세계적인 수준의 스키 리조트입니다.   7개의 케이터링 장소, 2개의 호텔(그 중 하나는 산 중턱에 위치), 스키 상점, 서비스 및 수리점이 있습니다.   알마티 인근(200km 거리)에 있는 차린 협곡에 매료되실 거예요.   채린 캐년은 종종 미국의 그랜드 캐년과 비교되기도 합니다.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을 포함하여 많은 동물이 이곳에 살고 있습니다. 협곡에서 가장 그림 같은 장소는 성의 계곡, 애쉬 및 투랑 숲, 차린 강입니다.   아스타나는 국제 행사와 비즈니스 및 레저 여행지로 가장 선호되는 도시입니다. 시드니는 세계적 수준의 MICE(회의, 인센티브, 컨퍼런스 및 전시회) 인프라,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회의 장소와 장소, 다양하고 독특한 볼거리와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 도시는 현대적인 건축물과 미래 지향적인 건물로 가득합니다.    투르키스탄은 카자흐스탄 남부에 위치한 실크로드 도시로, 카자흐스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로 1500년 이상 거슬러 올라갑니다.   투르키스탄(야시)은 투르크어를 사용하는 민족의 정치적, 정신적 중심지였으며 수세기 동안 카자흐스탄 칸국의 수도였습니다.   보지라는 카자흐스탄의 가장 흥미로운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 보지라는 우스튜르트 고원에 위치한 풍화와 침식의 웅장한 창조물입니다. 이곳에서는 광활한 점토 사막과 석회암 산맥, 높이가 200미터(650피트) 이상인 둔덕을 볼 수 있습니다.   중생대에는 이 지역이 테티스 해양으로 덮여 있었기 때문에 선사 시대 상어의 화석화된 조개 껍질과 이빨을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알틴 에멜 국립공원은 알마티에서 250km 떨어져 있으며 백악질 산, 노래하는 모래 언덕, 고분, 고대 암각화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 공원의 하이라이트는 바람이 불면 모래가 울리는 소리를 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 노래하는 듄스(Singing Dunes)입니다. 가벼운 바람은 거의 들리지 않는 삐걱거리는 소리를 내며, 강한 돌풍이 불면 오르간 소리와 비슷한 강렬한 소리가 납니다.   카자흐스탄과 중국을 연결하는 KTZE-코르고스 게이트웨이 드라이 포트는 카자흐스탄에서 가장 중요한 교통 및 물류 중심지입니다.   또한 중앙아시아, 터키 및 페르시아만 국가를 통과하여 중국과 유럽 시장을 연결합니다.   악타우 항구는 카스피해 동쪽 해안에 여러 국제 운송 통로가 교차하는 곳에 위치해 있어 이란, 터키, 러시아, 아제르바이잔 방향으로 동쪽에서 서쪽으로, 북쪽에서 남쪽으로, 다시 이란, 터키, 러시아, 아제르바이잔 방향으로 건화물, 원유 및 석유 제품을 운송할 수 있는 항구입니다.   관광지에 대한 모든 정보는 한국어를 포함한 8개 언어로 제공됩니다(https://kazakhstan.travel/)." ㅇ. 한국 명예영사는 누구인가요? 그는 양국 관계 및 협력 증진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나요?   "대한민국에는 카자흐스탄 공화국 명예영사가 2명 있습니다. 그 중 한 분은 동일건설의 고동현 사장입니다. 두 번째 명예영사는 이상훈 동광기업 회장입니다. 이들은 카자흐스탄의 비즈니스 출장을 촉진하고 카자흐스탄의 기존 투자, 관광 기회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ㅇ. 귀하께서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다른 세부 사항을 추가해 주세요.  “카자흐스탄은 세계 어느 나라와도 정치적, 영토적 분쟁이 없는 평화를 사랑하는 국가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이 사실은 우리에게 전 세계 모든 국가와 무역 및 경제 관계를 구축하는 데 완전한 자유를 제공합니다.   카자흐스탄은 130개 민족이 모여 사는 나라로, 이는 엄청난 부와 이점이 있습니다. 카자흐스탄에는 10만 명이 넘는 고려인들을 하나로 묶는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가 있습니다.   카자흐스탄의 고려인 동포들은 카자흐스탄 사회의 일부이자 현대 카자흐스탄 사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카자흐스탄으로 강제 추방되어 고난을 함께 견뎌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노력과 헌신 덕분에 그들은 번영과 번영을 누리고 있습니다.   현재 이들은 고위 공무원, 성공한 CEO, 유명 예술가 및 유명인사를 대표하며 카자흐스탄과 한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의 6월 아스타나와 알마티 방문은 한-카자흐스탄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다방면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훌륭한 정치적 틀을 제공했습니다.   특히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과의 통화와 무라트 누르틀루 외무장관과의 양자 회담은 우호적이고 생산적이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양자 행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일관된 상호 노력으로 아스타나와 서울 간 대화가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한국과 카자흐스탄은 서로에게 매우 특별한 나라입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한민국 대통령에 당선되자마자 카자흐스탄은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을 축하했습니다,   도카예프 대통령은 2022년 3월 10일 당시 막 당선된 윤석열 대통령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의 축하 서한을 보냈습니다:   "귀하의 고귀한 활동과 국가의 번영과 국제 사회에서의 권위 강화를 위한 이니셔티브의 실행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전통적인 우호와 상호 지원의 정신으로 발전하고 있는 한-카자흐스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격상시키기 위해 대통령님과 함께 노력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확인하고자 합니다."   한국 외교부가 카자흐스탄과의 수교에 대해 논평합니다:   한국과 카자흐스탄은 1992년 수교 이래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2009년 양국 관계는 새로운 차원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었습니다. 2017년 교역액은 15억 달러에 달했으며, 한국의 대 카자흐스탄 누적 투자액은 38억 7천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현재 카자흐스탄에는 약 2,500명의 우리 국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약 200여 개의 한국 기업이 카자흐스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4년에는 대한민국과 카자흐스탄 공화국 간 비자제도 폐지에 관한 협정과 임시 취업 활동에 관한 협정이 체결되었고, 2014년에는 양국의 수도인 서울과 아스타나를 잇는 직항 노선이 개설되었습니다. 이러한 모든 발전은 상호 방문을 늘리고 여러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국에게 카자흐스탄은 한반도 평화 정착에 기여하는 중요한 국가일 뿐만 아니라 에너지 자원, 건설, 보건, 정보기술 등 교역-경제 분야에서도 호혜적인 협력 파트너입니다.   한국은 빠른 경제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카자흐스탄의 산업화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한국은 이미 구축된 양국 간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합니다.   한국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한국 방문을 희망하는 카자흐스탄 국민들에게 효과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현경)